Garlic Girls Take Over

글쓴이
돌아온백수
등록일
2018-02-21 11:43
조회
1,315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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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건
오늘 뉴욕타임즈 올림픽 관련 뉴스 대문기사 입니다. 한미 대결에서 한국이 승리한 얘기는 기사를 쓰게된 작은 동기이고요. 경북 의성까지 기자가 가서 의성여고에 모여서 단체응원하는 분들을 취재한 기사입니다. 의성이 마늘로 유명한 이유가 수백만년전 화산 때문이라고 하고, 화산폭발후 수백만년이 지나서 마늘이 아닌 새로운 싹을 틔웠다고 기사가 끝납니다. 응원하는 사진들도 있습니다. 트위터나 유투브에 올라온 경기 영상들을 보니, 기막힌 샷을 보여주더군요. 대단한 선수들입니다. 그나저나, 기사를 읽다가 한국 뉴스가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동계 올림픽이 주로 잘사는 나라들이 참여하는 경기이고, 무리없이 한국의 시골 도시에서 진행이 되다 보니, 어느새 한국이 선진국 취급을 받는 것 같아요. 미국 주요 공중파 방송국들이 이틀이 멀다하고 평창을 직접 연결해서 라이브를 하기도 합니다. 한두달 전, 김정은과 트럼프가 막말로 긴장을 고조시키던 시절이 언제인가 싶어요. 물론, 올림픽 때문이지만, 한국인들의 생각, 반응, 등등이 거의 실시간으로 세계로 타전되고 있습니다. 생경한 경험이고 느낌입니다.

트럼프가 대선유세때 부터, 한국이 잘 산다고 계속 때렸을때, 괜히 그러는게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올림픽 관련 보도를 보면서, 세계인들이 한국을 부자나라라고 생각한다는 느낌이 굳어지고 있습니다. 이게 좋아해야 할 일인지는 의심스럽습니다. 칭찬도 좋지만, 그만큼의 책임을 요구하게 되겠죠. 예전에 OECD 가입한다고 좋아했다가, 샴페인 일찍 터뜨렸다는 비아냥을 들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 통나무 ()

    한국 부자나라 축에 끼죠.
    그만큼 책임도 져야 되고요.
    세상이 바뀐것일뿐,
    단지 지금은 양궁같은 정상적인  부정이 낄수 없는 조직이 있는가 하면
    빙상같은 파벌로 얼룩진 조직이 혼재된 상태인데
    이번 동계올림픽 봐도 귀화한 여러 나라 사람들이 있을정도로
    우리나라 자체가 큰 나라가 되었고,
    거기에 맞게 룰만 공정하게 잘 만들어가면 되는 나라로 왔죠.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피겨 민유라인가 펀드도 5만달러 목표에 오늘 보니 3만 달러 넘어가 있고
    스켈렉톤이나 잘 모르는 종목에 LG가 후원을 했고
    의성이나 여러곳들에 경기장 투자한게 지금 결실을 맺는것이고
    하키아 다른 부분에 외국인들이 자연스럽게 귀화하는게
    지금 대한민국이죠. 샴페인 그런것과 무관하게
    우리가 그만큼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큰나라고 아시아에서 미래로 끌고갈 능력이 있는 나라가 되었을뿐이죠.

  • 시간 ()

    지금 컬링에서 메달을 딸 수 있는 건가요, 이미 물건너 갔나요? 언론에 많이 등장하다가 메달은 못 딴 겁니까? "영미...영미...영미..."???

  • 댓글의 댓글 산촌 ()

    여자팀이 오늘 일본하고 준결승을 합니다.

  • Talez ()

    한국 부자 맞죠. 1인당 GDP 보면 4인 가족 기준 연봉이 1억 2천이 되면 평균인 부자 나라입니다. 분배가 막장수준이라 대다수 국민들이 부자 나라 아닌걸로 생각해서 문제죠.

    그리고 한국만큼 인터넷, 대중교통, 의료 등 잘 갖춰진 나라도 별로 없습니다. 심지어 이건 미국 보다도 낫죠. 솔직히 요즘 미국과 비교해보면 군사력 제외하면 전반적인 면에서 더 나은 나라입니다. 미국은 블루 스테이트가 사람 사는 동네처럼 느껴지지만 레드넥들 사는 데 가면 막장이죠. 아니 학교에서 애들이 총맞아 죽는 국가가 미국이니까요.

    그나저나 니키 헤일리는 한국 위험해서 선수단 못 보낸다 그러더니 요즘 뭐 하고 있나 모르겠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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