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2번,3번 줄기세포의 진위는 뭔가요?

글쓴이
날고싶은포닭
등록일
2005-12-30 05:47
조회
2,2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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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상황이 하도 바뀌니까 이젠 도무지 뭐가 뭔지 헷갈려서 질문합니다.

2005년 논문에서 2번,3번 줄기세포 사진으로 11개로 사진 부풀리기 했쟎습니까. 그러므로 9개는 거짓임이 이미 밝혀졌는데.

2번,3번은 DNA지문, 테라토마까지 결과가 나와서 발표된 거쟎습니까. DNA지문결과가 있으니까 2번,3번은 ***2005 논문작업당시*** 미즈메디 수정란 배아줄기세포가 아니라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였던거 아닌가요? 수정란 줄기세포 끼워넣기는 나중에 이루어졌다고 보는 거고.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발표는 ***지금 현재*** 2번,3번은 수정란 줄기세포라는 건데요.

제 질문은 ***2005 논문작업당시에*** 과연 2번,3번 줄기세포가 진짜였는지 가짜였는지입니다. 이게 밝혀졌나요?

  • -_-; ()

      체세포로만 DNA 핑거프린트 데이타를 만들었다고 발표했지요.. 2,3번을 따로 언급하여 이들은 제대로 했는지 안했는지를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2,3번의 핑거프린트도 체세포를 두개로 나누어(실험해본 사람들은 이것도 아니고 반응용액을 두번 걸었다고 생각합니다만) 데이타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즉, 발표 당시에도 2,3번은 수정란 줄기세포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말은 더 확장하면 이미 그 당시에 핵심관계자들은 알고 있었다는 말이지요..

  • 이태훈 ()

      <a href=http://www.snu.ac.kr/snu_squars/snu_squarsc/snunews/1195243_2208.html target=_blank>http://www.snu.ac.kr/snu_squars/snu_squarsc/snunews/1195243_2208.html</a>

    12.23 중간보고에 의하면
    1. 2,3번 줄기세포가 체세포복제 줄기세포인지는 DNA검사가 나와야 알 수 있다.
    2. 2,3번을 제외한 9종은 환자의 체세포를 두 tube로 나누어 검사한 것이다.(2,3번은 어떻게 검사된 것인지 언급없음. 두가지 해석 가능. 확인안됨 or 체세포/줄기세포)


    <a href=http://www.snu.ac.kr/snu_squars/snu_squarsc/snunews/1195616_2208.html target=_blank>http://www.snu.ac.kr/snu_squars/snu_squarsc/snunews/1195616_2208.html</a>
    12.29일 경과보고에 따르면
    * 2,3번 줄기세포주 DNA검사결과는 환자체세포와 일치하지 않으며, 각각 미즈메디 4,8번으로 확인되었다.
    * 나머지 줄기세포라고 하는 것들(6종)도 모두 미즈메디 것으로 확인되었다.
    * 2004년 줄기세포는 아직 분석진행중이다.
    *테라토마 조직 및 복제개 Snuppy관련 혈액샘플에 대한 결과는 아직 통보받지 못하였다.
    * 2005년 논문에서 확립되었다고 하는 줄기세포중 황팀에서 보관하고 있는 줄기세포는 모두 미즈메디의 줄기세포이며, 환자체세포복제 줄기세포의 존재는 현재 없으며, 만들어졌었다는 과학적 데이터(증거)도 황팀에서 내놓지 못하고 있다.

    ----------------------------------------------------------------

    이상이 서울대 보고에서 찾을 수 있는 관련 내용입니다.

    2005년 논문 작업당시!에 과연 2,3번 줄기세포가 진짜(환자체세포) 줄기세포였는지는 아직까지는 100%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닙니다. 2,3번으로 만든 테라토마 DNA검사결과가 나와야만 확실하게 말할 수가 있지요.

    하지만 만약 진짜가 있었다면 그 누구라도 가짜로 바꿀 이유가 없으므로(의도적으로 물먹이기를 시도하지 않는 한) 진짜가 있었다고 볼 증거가 없는 현 상태에서는 처음부터 가짜였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이태훈 ()

      아 그리고 12.23일 중간보고에서 2,3번 줄기세포의 DNA검사과정을 확실하게 확인시켜주지 못한 이유는, 2,3번 DNA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것이 진실인지 판단할 수 없었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줄기세포들에 대해서는 관계자들이 확실하게 증언을 했다는 것이겠지요. 2,3번에 대해서는 버텼다?는 얘기가 되나요?)

  • 이태훈 ()

      아 추가로...
    서울대의 보고내용 말고, 끝나고 하는 기자들과의 질/답 을 살펴보면 더 많은 내용이 있을 겁니다.(이런 면에서 기자들이 똑똑해야는데 ㅠㅠ)

  • -_-; ()

      아하 그렇군요....

  • -_-; ()

      안교수 말로는 HLA 타이핑은 논문제출하고 나서 했다는데.. 좀... 그러네요... 뭐가 진짜 그리 급했던 건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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