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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 비정규직 문제 함께 논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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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쟁이 작성일2006-01-2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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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식약청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태를 아시는지요. 200명이 집단해고 당했고 그들은 아무런 대책도 없이 기약없이 떠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비정규직 연구원의 문제가 식약청 뿐만아니라 모든 국가기관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혹시 올해 졸업하고 국각기관에 연구원(비정규직) 모집에 응시해본 사람은 알수있지요. 저역시 응시했다가 1주일이 되도록 연락없어.. 그냥 포기했습니다. 이런 문제가 식약청만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 모든 국가기관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들이 힘을 합쳐 봅시다.
다행히 좋은카페가 있어 링크 답니다.http://cafe.daum.net/bioworkers
이곳에 들어오셔셔.. 서로 많은 이야기 했으면 합니다.
수고하세요..

댓글 3

그랑블루님의 댓글

그랑블루

  정부의 정책이라는게 갈수록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려는게 아니라 기존의 스타과학자를 만들어서 한번에 해결할려고 한다는 겁니다.
1명의 천재가 만명을 먹여살린다는 이야기는 이미 실패한 사례인데도 아직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takara님의 댓글

takara

  1명의 천재가 생각해낸 아이디어로 만명이 먹고살 아이템이 나올 수는 있겠죠.
하지만 그 정도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고 개발해나가는 데에 있어서 정부가 할 일은 인큐베이터 역할로 끝나는 겁니다.
그 다음은 경쟁력이 있다면 투자나 연구비를 공정한 경쟁하에 유치받아서 연구가 지속되겠죠.
황우석 교수의 경우처럼 정부가 수백억의 연구비를 한 사람에게 몰아주는 건 기형적입니다.
그 수백억을 다른 연구자들의 연구에 사용했다면 얼마나 많은 좋은 논문이 나왔을까요.
정부 보호하에 정경유착식으로 기업을 육성하던 경험을 그대로 과학에 적용하는 것 같습니다.
정부가 과학에 지원을 하는 것은 좋지만 이번과 같은 작태를 벗지 못한다면 정부 돈은 영원한 눈먼돈이 되고 제대로 된 성과는 얻기 힘들겁니다.

빨간거미님의 댓글

빨간거미

  만명을 먹여 살릴 아이템을 만든 천재가 있다고 합시다.
그럼 그 천재가 없다고 해면 만명은 못먹고 살까요 ?

그렇지 않을껍니다.

왜냐하면, 그 천재의 경우보다 조금 늦긴 하겠지만, 다른 이가 똑같은 것 혹은 대체할 수 있는 것을 결국은 만들테니까요.
(발명이든 발견이든 거시적인 관점에서는 시간상 늦는 경우는 있어도 대체 못하는 경우는 없으니까요.)

따라서 "만명을 먹여 살리는 천재"를 이유로 그 천재에게 만명분의 투자를 하는 것은 황당한 일이라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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