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씨가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되었는데요

글쓴이
~~
등록일
2007-08-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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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8건

아직 대선도 치루어지지 않아서 대통령도 아닌데 말인데요

워낙 말들이 많으니

저도 이에 동조하여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시나요?

특히 정치나 다른 분야는 열외로 치더라도

경제 분야엔 기존의 산업구조를 변경시킬 수 있을까요? -지금 대통령과 다르게





  • 빨간거미 ()

      이렇게 노골적인 정치에 대한 글은 싸이엔지에서 금지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 시점에서 특정 후보에 대한 글은 선거법 위반 아닌가요 ?

  • 통나무 ()

      굳이 토론하자면 나중에 여당에서 후보 선정된후
    과학정책을 가지고 토론하면 될것 같습니다.

  • 돌아온백수 ()

      특정 후보에 대한 토론은 반대이지만,
    선거 방식/ 정책 에 대한 토론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여론조사로 승부를 가른다는게....
    아주 위험해 보이는데요.
    무기명 투표라는 민주주의의 오래된 실험을
    이렇게 간단하게 뒤집어도 되는 건지.

    여론조사라는거 이렇게 쉽게 도입할 성질이 아니라고 봅니다.
    수십년은 연구를 해야할 문제인데.....

  • 남영우 ()

      글쎄요.

    3면이 바다인 나라에서 운하짓자고 하는 분인데, 더군다나 장마철이 있는 나라에서 식수원에 다리 부셔가며 짓겠다고 합니다.

    그게 50만명 일자리 (아마도 건설업 관련 노가다 일자리를 말하는지 모릅니다만, 일용직 노동자들 상당수가 중국에서 건너온 사람들입니다) 만들고 관광지가 되며, 더구나 수질 개선까지 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런 것을 진실로 믿게 할 수 있다면, 경제구조가 아닌 사상구조를 바꿀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 무명인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신뢰성만 확보된다면 여론조사도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특히 한나라당의 경우 2번 연이은 실패로 인해서 본선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뽑고 싶은 강렬한 열망이 먼저 있었겠죠.

    그러다 보니 당내 지지기반 만이 아닌 본선경쟁력을 가늠하는 척도를 경선과정에 첨가하고 싶었을 테구요.

    돌백님은 여론조사가 어떤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는지, 제가 감히 팍~하고 오질 않아서요.

  • 산촌 ()

      여론조사에 대해서 문제점은 잘 모르겠으나 이번 경선에서도 국민선거인단이나 여론조사대상 이나 똑같이 무작위로 했는데 그 차이가 컷다는 것이 문제이긴 한 것으로 보입니다. 똑같이 무작위로 뽑아서 낸 수치에서 직접투표한 것과 여론조사가 비슷해야 여론조사 방법에 신뢰가 생길 것 같은데요.

  • 돌아온백수 ()

      여론조사에서 무기명을 전제한다고 하지만, 어딘가에는 기록이 남을것을 염려하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다면, 검표라는 절차를 보장하지 못할테니까요.

    민주주의의 무기명 투표 제도는 누가 어디에 투표했는지 비밀이 보장되죠. 그 차이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산촌님이 지적하셨듯이 무작위라면, 표본의 수가 적정숫자가 되면, 거의 같은 결과가 나와야 겠죠.

  • 好學者 ()

      한나라당이 왜 여론조사를 경선에 집어 넣었는지는 알겠으나 여론조사라는 것이 절대성을 갖고 있지 않으며 이미 경선투표에 국민선거인단이 참여하는 상황에서 여론조사를 집어 넣었다는 것은 이후보에게 유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것도 5배를 뻥투기 해줬죠.

    한나라당이 지난 두번의 대선에서 왜 졌는지 그걸 안다면 국민의 입맛에 맞는 후보를 뽑기 위해 여론조사를 집어 넣어야 한다는 소리는 하지 못할 겁니다.

    이회창씨가 여론조사에서 뒤떨어 졌기에 지난 대선에서 패배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최성훈 ()

      //빨간거미님

    옛날에 여인철님이 (카이스트 감사 되기 전에)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경선 나갔을 때 대대적으로 응원메세지를 게시해도 전혀 제재가 없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나라당 대통령 경선 이야기를 해도 좋지 않을까요?

  • 무명인 ()

      비밀여부가 문제라...사실 깊게 따지고 들어가자면 그런 문제도 나올 수 가 있겠죠.
    미쳐 생각지 못한 부분이고 주의를 기울어야 하겠네요.

    그리고 국민경선인단하고 여론조사하고 차이가 나는 건 아무래도 투표율하고 상관있는 문제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 gold digger ()

      한나라당이 여론조사를 끌어들인 이유가 경선인단 투표결과와 여론조사가 워낙에 동떨어져 있기 때문이죠. 두번 물먹고 나니까 정신차리긴 한건데, 그렇다고 한나라당 밥먹고 사는 사람들 입김이 어데 간건 아니죠. 한나라당 구조상 국민을 위한 정책을 펼치기 보다는 이익단체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다는걸 스스로 반증하는 것이죠.

  • ~~ ()

      제가 질문한 내용과는 전혀 다르게 논의 되고 있네요
    전 이명박씨에 대한 과학 및 경제 정책 혹은 그와 관련된 일에 대해서
    평가해보자는 측면에서 질문드렸는데
    대통령 후보중 한사람이기에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는거 같은데요.
    물론 여당후보가 선정된 후 해야겠지만
    상대적인 측면보다 지금 수준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도 있을 꺼 같네요
    일례로 들자면 모기업 CEO했기에 기업처럼 나라 운영할려고 할꺼지만
    기업과 나라는 다르다 내지는 서울시장했을때의 그런 일이라든지 등등
    말입니다.

    또한 제 생각에는 기술 과학인의 베이스가 아니기 때문에(머 정치인들중에 이런 사람이 극소수겠지만요) 그 관련된 일을 어떻게 처리할까 말입니다.

  • 산촌 ()

      근데 정치의 최대 축제라고 볼수있는 대선이 있는 정치계절에 정치얘기 하는 것이 조심스러워지는 세상이 정상은 아닌 것이 분명하지요. 좀 더 세월이...  얼마나 지나야 할까요?

  • 好學者 ()

      경선인단의 선출원칙이 당원이어야만 한다는 조건이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즉 비당원에서 경선인단을 선출하여 투표권을 주었다는 것은 결국 국민의 여론을 보았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 여론조사를 포함시킨건 뭔가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회창씨가 대선에 나왔을 때에도 여론조사에서 항상 다른 후보들을 앞도하고 있었죠. 그사람이 떨어진건 여론조사에서 졌기때문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아시는 다른 이유가 크게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즉 여론조사에서의 일등이 대선에서의 일등으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특히 대선이 수개월 남아 있는 상황에서의 여론은 럭비공과 같은 것이어서 돌발변수에 따라 결과는 전혀 딴판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여론조사가 절대성이 있다면 각신문사에서 대의원과 경선인단을 대상으로 표본조사했을때 나왔던 두후보간의 차이가 그대로 경선결과에 나타나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죠. 이후보가 넉넉하게 앞서갔던 것이 아니라 박빙이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뒤졌죠.

    전화로 자신의 의사를 표시하는 것과 투표소에 가서 직접 도장을 찍는 건 엄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 무명인 ()

      호학자님 이회창후보가 진 건 김대업 + 정몽준 때문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어떤 변수가 나타날지는 쉽게 속단할 순 없겠지만 단시간 내에 정몽준 같은 인물이 나타나긴 힘들 것 같고,

    문제는 검증인데 법정구속이 아닌 이상은 왠만한 의혹 가지곤 표심을 흔들지 못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 김대업 씨 덕분이죠. )

    이명박후보가 절대 잘못한 것 없다고 강하게 밀고 나가는 배경이기두 하겠구요.

    사실 그 기상천외한 변수가 어떤게 될까 하는 것이 이번 대선의 관전 포인트겠네요. (저도 몹시 궁금합니다.)

  • 산촌 ()

      근데 이회창씨가 김대업씨 때문에 졌다고들 하는데 김대업의 무엇때문에 진 것인지요.

  • 박상욱 ()

      다른 것은 할 말이 없고..

    최성훈님

    말씀이 사실과 좀 다른 듯 하네요. 여인철님이 경선에 나갔을 때 본인이 게시판에 출사표?를 썼고 거기에 응원성 리플이 달린 것은 사실이지만 여인철님을 응원하는 별도 게시물이 올라온 적은 없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싸이엔지 운영진 차원의 응원? 활동이 전무했던 것은 당연하고요.

  • 박상욱 ()

      그 외

    각 당 후보별로 정책/공약이 나오기 시작하면 2002 대선때 그랬던 것처럼 정책질의, 공약비교, 대선게시판 등의 활동을 이번에도 벌여야겠지요. 선거법 상의 문제도 있고 2002년에 비해 활동 여건이 달라졌긴 합니다만.. 

  • 好學者 ()

      논제에 맞지 않은 내용을 올려 ~~님께 죄송합니다.

    옛말에 임금은 하늘이 낸다고 합니다. 범인의 머리로는 앞으로 누가 청기와집 열쇠를 갖게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MB앞에 탄탄대로가 놓여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기 때문이죠.

    천하의 이회창씨가 뒤통수로 날라온 짱돌에 맞아 낙마했던 것 처럼 MB 또한 마음 놓을 처지는 아닌것 같습니다.  매에 장사가 없다고 하죠. MB가 맷집이 얼마나 좋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 Booriiz ()

      허... 그러고보니 이번 경선에서 두 후보들의 공약이 뭔지도 한번도 제대로 제가 읽어본 적이 없네요 -_-;; 맨날 신문에 나는건 무슨 비리가 있다 뭐 그런것 밖에 없어서 그랬는지...

  • JohnCage ()

      사실 몇가지 차별화를 위한 내세우는 공약 말고는 어디의 누구든 그나물이 그밥이 아닌지... 걱정되는 것은 내세우기 위한 공약을 정말로 하는 또라이짓 할까봐...

  • 무명인 ()

      저도 존케이지님의 말씀에 공감이 가네요.
    공약이라고 말도 안되는 이상한거 걸어놓고 그대로 실천하는 노무현 대통령 때문에 완전 미치겠습니다.

  • 임춘택 ()

      여야를 막론하고 아직 비교할 만한 수준의 공약을 개발하지 못했을 겁니다. 따라서, 아직 평가하기엔 이르고, 적절한 시기에 평가해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존케이지님/
    여야를 막론하고 내세우기 위한 공약을 하지 않는 추세입니다. 인터넷 검색능력과 시민운동이 이런 부실한 공약들에 철퇴를 가했죠. 실제 성실한 정치인들은 공약을 남발하지 않고, 대부분 스스로 평가해서 성적표로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대선에서도 후보들이 신중하게 공약을 내걸 것으로 전망합니다.

  • 임춘택 ()

      무명인님/
    공약의 내용을 비판하는 것은 좋지만, 공약을 준수하는 것을 비판하는 것은 앞뒤가 바뀌었다는 느낌입니다. 공약 준수는 민주주의의 기본입니다. 공약은 말 그대로 국민들에 대한 공식적인 약속입니다. 이를 그런 식으로 폄하하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네요.

  • 무명인 ()

      임춘택님 노무현 대통령 지지할 때 공약을 보고 지지하더라도 맘에 드는 공약 안드는 공약이 있습니다.

    공식적인 약속이라고 무조건 다 지켜야 한다는건 말그대로 억지입니다.

    도대체 대한민국 몇퍼센트가 성분명 처방을 공약이라고 생각해서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했을까요?

    성분명처방이 공약이였다고 임기막판에 밀어 붙이고 있는데 정말이지 대통령님 면전에 마우스라도 집어 던지고 싶은 심정입니다.

  • 임춘택 ()

      말씀이 거칠군요.

    공약이라도 실제 정책 집행시 여러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의협이 관심갖고 있는 사안에 대해서도 보건복지부를 통해 현장확인과 의견수렴을 했을 것입니다.

    정부에서 하는 일을 너무 애들 장난처럼 생각하지 마세요.
    사람이 하는 일이라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너무 함부로 얘기하면 공연히 스스로 권위만 떨어집니다.

  • 무명인 ()

      현장확인과 의견 수렴이요. -_-a

    지금 의협회장님이 시범사업하는 원자력병원 앞에서 1인 시위하고 계십니다.

    권위요? 뭐 의사 권위가 더 떨어질 것이야 있겠습니까?

    우린 복지부하고 건보공단이 오냐오냐 기르는 강아진데요 뭐 ^^

  • 산촌 ()

      성분명 처방을 하면 의사가 환자에게 약품명을 추천하거나 하지 못하게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추천할수 있어야 환자에게 유리하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이건 회장님이 거기서 시위하실 일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좀더 계몽이 필요한 사항이 아닐까 합니다. 의료소비자에게 성분명 처방이 얼마나 환자에게 나쁜 것이 되는가를 계몽시켜서 국민이 막아야 될 사항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진작부터 원래 이런 계획이 있다는 걸 예전부터 알아 왔을텐데요.

  • 산촌 ()

      개인적으로는 사람이 아플 때 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약을 정하는 것 당연히 포함) 의사가 아닌 사람이 결정한다는 것이 이해가 안되는 사람입니다. 모든 것은 의사와 환자 본인의 판단외에 다른 사람이 개입해서는 안되며 또한 책임도 의사가 결정한 사항에 대한 것은 의사가 져야 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시중에 같은 성분의 약이 얼마나 많은데 그걸 약사보고 알아서 하라고 하는 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 Maestro ()

      무명인님//

    대한민국은 막후 로비력이 많은 것을 결정하는 나라라는 것을 모르셨는지요? 다른 나라에서도 로비력이 많이 위력을 발휘하지만, 대한민국 정도로  막후 로비력이 넓은 분야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나라는 없는 것 같습니다.(제가 한국에서 사업을 하려다가 이 벽에 부딪혀서 좌절했습니다. 로비를 할만한 인맥도 다 있기는한데, 그런 썩은 인간 들 좋은 일 시켜주며 돈 벌려고 할 필요가 없다고 봐서 포기했습니다.)

    한국에서 의사 들이 이공계 들보다 로비력이 낫긴 하지만 기껏해야 도토리 키 재기죠.

    한국에서 막후 로비력면에서  약사>>>>>>>>>>>>>>>>>>>>>>>의사인데...체념하고 사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독립운동 하는 마음으로 나가야 하는데, 뭐....그 게 잘 안되지 않습니까?

  • Maestro ()

      선진국에서는 generic약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지만, 한국의 generic 약이야.....아는 사람은 다 알 것입니다. 그런데, 언론은 아주 조용하죠.

    앞으로는 한국의 환자 들은 본인과 가족을 위해 처방된약의 성분명중에서 원래 오리지널 제품 상표명을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약국에 가서 그 약으로 지어달라고 해야할 시대가 도래하는 것 같습니다.     

  • 통나무 ()

      산촌님/
    그런것은 국민계몽해서 될일이 아닙니다.
    성분명에 대해 정부가 추진하면서 슬며시 던지는 미끼가 의사들이 받는 리베이트 애기입니다. 오늘 한겨레 사설의 구절인데요.
    "특정 약을 쓰는 대가로 제약회사로부터 뒷돈을 받던 이권이 사라지기 때문이라고 몰아붙일 일만은 아니다"
    먼저 도덕적으로 부도덕하게 분위기 잡고 가는것이죠.
    의사들이 돈 못받고 성분명으로 하면 약사들이 하면 리베이트가 약사한테는 안갈까요.
    의약분업하면서 약사조제비로 빵꾸난돈을 줄일려고 하는것이 주 목적인것 같은데 그럴려면 아예 사설보니 진통제 소화제 제산제 정도를 시범사업목적으로 하는것 같은데 이거 편의점에서 팔게해버리면 될것을 왜 복잡하게 한집단을 부도덕하게 몰아부치면서 잇속은 자기들이 차지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날에서 뭔가를 할때는 정책적으로 토론하는것이 아니라 먼저 그쪽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로 부도덕하게 만들어 놓고 시작하는 이상한 전통이 계속되는데 이건 정말 문제라고 보고 있거든요.

  • 산촌 ()

      통나무님.
    말씀이 맞습니다. 의사가 먹던 리베이트가 약사에게로 옮겨 갈 뿐이거든요. 이런 걸 국민에게 계몽해야하고 제일 중요한 것은 약들이 가지고 있는 질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의협은 국민들에게 알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국 국민들이 막아줘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평상시에 해야 될 것을 하지 않고 방관하고 있으니 이렇게 의사들도 손해가 되고 환자들도 손해가 되는 일이 발생을 하게 되는 거라 생각이 됩니다. 

  • 산촌 ()

      전 다른 어떤 현장에 종사하는 약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으나 처방전을 받아서 약을 내주는 약국에 그 어려운 공부해서 약대를 나온 약사가 왜 필요한지를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까스명수,박카스등등을 왜 약사만 팔아야 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 무명인 ()

      산촌님이 궁금해 하시는 문제는 대한민국에서 약사말고는 아무도 해답을 모르는 문제입니다.

    성분명 처방 문제는 사실 거창한 지식이나 학식도 필요없고 권위나 도덕성도 필요없이 그냥 맨정신만 가지고 있으면 답이 나오는 문제죠.

    복지부하고 식약청 인간들이 지난 10년 동안 말도 안되는걸 우기고 그게 통하는 세상, 장관이고 대통령이고 지들 감싸주는 세상에 살다보니 이젠 아무 생각이 없어진거라고 밖에는 전혀 이해할 도리가 없지요.

    생동성 시험이 엉터리인건 4천만이 다 아는 사실이고, 생동성 시험이 완벽 (생동성 시험은 제대로 하는 좋습니다. 그래야 의사가 맘 놓고 약을 쓰죠. )하다고 하더라도 약사에게 처방을 고를 권한을 준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환자가 약복용하다 부작용이 있거나 잘못됐다고 약국에 가서 진료 받진 않죠. (무엇보다도 약사는 진료할 능력이 없죠.)
    환자가 자기몸 잘못됐다고 약사한테 가서 멱살 잡고 그러지도 않죠.
    환자의 상태를 체크하고, 커뮤니케이션하고 그를 바탕으로 처방하는 것도 역시 약사가 아니죠.

    환자의 치료와 관련해서 의사가 약사하고 공유할 그 어떤 지식이라든가 책임, 권한, 필요성 그런 것 솔직히 제 수준에는 없습니다.
    전문의를 따고 난 뒤에도 없을 것이라고 99.9%의 확률로 예측합니다.

    의무도 없고, 책임도 없고, 하는 일도 없고, 무언가 하라고 던져줄 일조차 없는데 권한이 참 많이 가지고 싶다네요, 지금도 분에 넘치도록 가지고 있으면서요.

    의약분업 자체만으로 지금 충분히 웃기는 제도인데 여기서 더 얼마나 웃길 심산인지 모르겠습니다.

  • 통나무 ()

      근데 단순한의문

    a라는 질병에 성분명 처방을 했을때 그 성분명 처방에 대해 약사가 처방한 약의 이름은 의사가 알수 있나요.
    약을 처방하다 안들으면 약을 바꾸는 경우도 있던데 이럴경우는 어떻게 되는것인지.

  • 무명인 ()

      구체적으로 법제화된게 아직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모르죠 공뭔들 서랍속에 어떤 기안들이 돌아다니고 있을지는요.)
    지금 시범사업 시행한지 얼마안됐으니까 좀 있으면 뭔가 말도 안되는 문건 나부랭이 던져주고 허울뿐인 공청회도 한번 거치겠고...
    늘 해오던 수순을 밟겠죠.
     
     

  • 돌아온백수 ()

      울랄라...

    얘기가 영 엉뚱한 곳으로 흐르네요.

    성분명만 보고 약을 고른다.... 답답하죠?
    이거 참.....

    불순물이 안들어 있다고 철썩같이 믿는 걸까요?
    그리고, 품질 안정성이 보장되어 있다고 믿는 걸까요?

    화학반응 실험할때, 비이커도 안씻어서 쓰는 학생들이 있고,
    히스토리 모르는 비이커 가지고 장난치듯이 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그 중에 상당수는 학사 받고 나갑니다.

    실험에 관련해서 어떤 졸업규정도 없죠.
    실험학점 안나오면 재수강을 하든지, 리포트 베끼던지.... 하여간....

    그런 사람들이 약 만든다고 설치는 상상을 해보세요.
    성분만으로 약을 산다는 거......

    브랜드의 가치를 지키는 것도 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사람이 직접 먹는 것인데....
    그걸 로비나 리베이트 가능성 때문에 무시한다는 건.....

    국민 건강에 대해 매우 위험한 발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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