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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작성일2007-08-22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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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연결해 주신 덕분에 노래를 들었습니다.
참 좋은 소리를 내는 군요. 정말 타고난 재능입니다. 장수 할 가수입니다.

오페라 아리아를 관객들의 함성과 같이 들으니 오페라의 초기 모습이 저렇지 않았을까 상상을 해봅니다.

두가지 생각이 납니다.

하나는 최근 대중가수라는 것이 기본을 잃고 전자음향에 의지해 가고 있었던 것에 대한 관객들의 반발이죠. 노래의 기본에 대한 향수를 자극했다고 할까요.

또하나는 프레디 머큐리입니다. 퀸의 싱어리더. 저는 아직도 프레디 머큐리에 버금갈 만한 락 가수가 나타나기를 기다립니다.

대개 천재들은 어느 지역에서 동시대에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머지않아 다시 영국에서 대형 락 가수가 등장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김재호님의 댓글

김재호

  요건 보너스로 진정한 거장인 파바로티의 버젼:

<a href=http://www.youtube.com/watch?v=RdTBml4oOZ8 target=_blank>http://www.youtube.com/watch?v=RdTBml4oOZ8</a>

파바로티만큼 인기있던 보셸리의 버젼:

<a href=http://www.youtube.com/watch?v=YbGKQ8YASCY target=_blank>http://www.youtube.com/watch?v=YbGKQ8YASCY</a>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아베마리아:

<a href=http://www.youtube.com/watch?v=2uYrmYXsujI target=_blank>http://www.youtube.com/watch?v=2uYrmYXsujI</a>

요건 파바로티의 Caruso:

<a href=http://www.youtube.com/watch?v=TvLtEHONp3Y target=_blank>http://www.youtube.com/watch?v=TvLtEHONp3Y</a>

김재호님의 댓글

김재호

  마이크 없이 실제로 오페라하우스에서 노래하는 도밍고 의 네썬 돌마:

<a href=http://www.youtube.com/watch?v=2RdJmqLrsbo target=_blank>http://www.youtube.com/watch?v=2RdJmqLrsbo</a>

도밍고와 파바로티가 있으면 호세 까레라스를 빼놓을수 없겠죠:

<a href=http://www.youtube.com/watch?v=ypLmXmwRDa4 target=_blank>http://www.youtube.com/watch?v=ypLmXmwRDa4</a>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링크해주신 거 몇개 들어보니, 확실히 녹음시설에 따른 음질차이를 느끼겠군요.

어쩌면,  mp3, dvix 등이 오페라를 중흥시킬지도....

저도 클래식을 듣기 시작한것이 CD와 디지틀 녹음이 생기고 나서 입니다. 정확하게는 차안에서 크게 틀어놓고 듣기 시작하고 부터이죠. 그전에는, LP 판의 잡음이나 오디오의 품질 때문인지 클래식을 들어도 좋은지를 몰랐어요.

장거리 운전할때, 베토벤 교향곡 하나 걸어놓고, 볼륨 빵빵하게 올려놓으면, 참 좋습니다. 혼자 감동해서 찔금찔금 울기도 합니다.

바닐라아이스크림님의 댓글

바닐라아이스크림

  이번에 폴포츠 앨범이 국내에서도 발매가 되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국내판의 음질이 원본에 비해 상당히 떨어진다더군요.

그래서 아마존에서 영국에서 발매된 앨범을 따로 구입했습니다.
배송기간의 압박이 좀 크긴 하지만, 국내발매판은 손실압축된 MP3 파일도 아니고 똑같은 PCM원음인데 음질이 나쁘다니... 이래서야 정상적인 상품이라 할 수는 없겠죠.

무명인님의 댓글

무명인

  덕분에 아침에 좋은 노래 듣고 출근합니다. ^^

임춘택님의 댓글

임춘택

  모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읽고 노래도 들었습니다.
갑자기 노래를 배우고 싶어지는군요.

소요유님의 댓글

소요유

  김재호님 말씀대로 오페라를 '죽은 관에서 꺼낸' 사람이군요!! 아마 대중들은 클래식이 자신에게서 너무 멀리있는 음악이라고 생각하고 지레 겁먹어 대중에게는 죽은 음악으로 남아 있었을 것 같습니다.

링크해주신 유투브 몇몇을 보니깐 아직도 연미복을 입은 그가 오히려 어색한 것이 대중에게 크게 어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폴 포츨의 음색은 그의 얼굴에서 풍기는 인상과는 다르게 미성이군요. 파바로티보다는 호세 카레라스와 비슷해 보입니다. 본인은 오페라를 부른다지만 저는 갑자기 이런 상상을 해 봅니다. 폴 포츠가 부르는  슈베르트는 어떨까하고.

소요유님의 댓글

소요유

  개인적으로 클래식과 우리나라 전통음악을 많이 듣는 편에 속하지만 아직 '작곡가'에서 벗어나 '연주자'를 골라 듣는 경지까지는 가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폴 포츠의 오페라르르 듣고 있으니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우리나라 전통음악도 그렇지만 정통 수련을 받은 전문가들의 음악은 매끄럽고, 갈데까지 간 섬세함이 두드러진다면 아마추어들의 음악은 투박하지만 살아있는 경우가 많다라는 점입니다.

저는 나이가 들수록 기악곡 보다는 성악곡에 대형 관현악곡 보다는 실내악쪽에 더 관심이 가는 것 같은데 요즈음 듣는 음악은 전문가가 아닌 전문가, 예를 들면 제도권 전문가가 아닌 아마추어 전문가의 음악을 많이 듣게 됩니다. 국악의 예를 들면 전문 소리꾼이 부르는 육자배기 보다 굿 현장에서 불리워지는 육자배기를 들어보면 그 맛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폴 포츠의 음악은 새로운 형태의 아마추어 전문가에 의하여 해석되어 살아난 음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통나무님의 댓글

통나무

  음반은 편안하게 듣기 좋더군요.
몇곡은 팝을 이탈리아어로 번안한 것을 부르던데
이거 완전히 분위기 달라지더군요.
노래를 잘하고 이탈리아어와 만나니 곡이 달라집니다.
저는 국내판을 샀는데 음, 영국판과 다르다니 좀 실망이네요.

무명인님의 댓글

무명인

  임지에 남도국악원이 있는 관계로 생전 첨 판소리를 접하게 되었는데 현장에서 들으니 TV나 라디오를 통해 듣던 것 하고 완전 딴판이더군요.
혹시 저처럼 무식하게 판소리 못들어보신 분 있으시면 꼭 들어보세요. ㅜ.ㅜ

네모님의 댓글

네모

  폴포츠.... 폴포트라고 캄보디아 킬링필드의 가해자 이름하고 상당히 비슷하네요. 이름이 어찌 저럴까. 노래는 잘하는데.

아무튼 떳다니, 계속 떠있기를 빕니다. 저 몸뚱아리로 뜨기는 좀 그렇지 싶습니다만.

저 친구 말고, 저정도로 노래 잘부르는 사람은 사실 많은데요, 그 실력갖고 뜬것도 본인 운이니, 뭐 타인인 제가 불만을 가질 필요는 없겠지요.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네모님 말씀대로 노래잘하는 사람 많아요. 특히 한국인들....

이태리에서 성악 공부하는 한국인들 중에 재능을 인정받은 사람들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폴포트 노래를 파파로티와 비교해서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발성법이 틀립니다.

파파로티의 소리는 머리에서 울려서 나온다고 하죠. 믿거나 말거나 인데요. 폴포트는 성대를 울려서 내는 소리라는 느낌이 드는 부드러운 소리입니다.

정규 교육을 받지 않고서 혼자서 만들어낸 소리라는 것이 독창성이 있죠. 아마도 폴포트와 비슷한 소리를 만들어내는 성악가는 만나기 어려우리라 봅니다.

심심한백수님의 댓글

심심한백수

  그분장면 봤는데..깜짝 놀랐습니다.

외모와는 너무 다른.. 전문가적인 성악을 해서..


사실은 성악가 지망자로 전문 교육기관에서 공부를 했더군요

그래도 꿈을 잃지않고 노력하는 모습이 대단하게 보였습니다.

심심한백수님의 댓글

심심한백수

  그런데 성악 전문 학교..(유명한 좋은 학교인것 같았습니다.)에서 공부하던중..암이 걸려서 투병생활을 하고..

사고가 나고..등등 해서    성악가의 길을 포기하고..

휴대폰 판매원을 하다가.. 그래도 틈틈히 연습을 했던 모양입니다.

경로가 어찌되었던..일단 가수로서 인정을 받은거죠..

심심한백수님의 댓글

심심한백수

  결국은 언론의 보도 태도에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특히나 동양쪽에서는..뭔가 신성화된 권력이 있는 교육기관이나.. 천재적인 소질을 드러내는 보도를 하는 반면에

서양쪽에서는  그 사람을 일반인으로 소개하여 그 재능을 띄워주는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라이트 형제의 예도 그렇지요..자전거포 점원이라고 하는데..

사실 그들이 한 연구내용을 보면 박사학위자 못지 않더군요
요즘에도 그렇게 적은 관련 정보와 인터넷도 없는데

그만큼 독자적인 연구를 할수있는 능력을 가진 연구원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김재호님의 댓글

김재호

  한국인 지휘자 정명훈이 지휘하는 보셸리의 아베마리아:

<a href=http://www.youtube.com/watch?v=SqBJFDbE2ZI&mode=related&search= target=_blank>http://www.youtube.com/watch?v=SqBJFDbE2ZI&mode=related&search=</a>

클래식 음악계에는 정말 대단한 한국사람들이 꽤 있군요. 유명한 사람 또 누가 있죠? 첼리스트 장한나 하고 소프라노 조수미.. 그리고 또 누가 있드라..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말씀하시는 그런 대형스타들 말고, 수재형 음악가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오페라만 하더라도, 대형 스타들은 개막 공연, 폐막 공연 몇번만 공연하고 나머지는 거의 대역들이 번갈아 출연합니다. 체력으로나 스케쥴등 어렵겠죠. 직업 성악가라면, 대형 스타들과 종이한장정도 실력차라고 볼 수도 있어요.

한국인들의 조기교육 붐에서 클래식 음악에 대한 열정이 식지를 않죠. 그것이 큰 이유라고 봅니다. 음악쪽에 영재들이 조기에 발굴되는 환경이고, 어려서 가지게 되는 클래식에 대한 동경이 어른이 되어서 구매력으로 이어진다고 봅니다.

외국의 한물간 공연물들이 한국에서 크게 인기를 누리는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허영일수도 있는데, 어려서 받은 음악교육때문에 그런 문화를 선망하게 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대한민국 예술계가 패거리문화와 독과점이 없이 무한경쟁체제로 유지되어 왔다면, 아마도 클래식 음악계는 한국인들의 무대가 되었을것이라고 전망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후진을 양성하는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한국인들의 재능에 감탄을 하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대한민국이 어느분야나 그렇지만, 이공계와 가장 비슷하게 재능에 비해 성장하지 못하는 분야가 예술계라고 합니다.

대한민국 예술계의 패거리문화는 자주 도마에 오르고, 우리가 여기서 따질성질은 아니지만. 실력이나 재능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무한경쟁이 가능한 시스템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좋은 예가 된다고 봅니다.

동헌아빠님의 댓글

동헌아빠

  이사람의 네순도르마를 들으면 단순히 노래 잘 부르는 이상의 뭔가가 있습니다. 페이소스랄까. 저 슬픈 표정보십시요. 자기 인생을 담아 노래를 부르는거 같습니다. 비극형 인간이랄까.

oceansdawn님의 댓글

oceansdawn

  노래 시작하기전에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심드렁한 표정이 흘러나오는 노래를 따라 점차 변해가는 장면이 짧은 비디오클립이지만 참 드라매틱하게 편집을 잘했네요.

싱어의 열정과 진지함이 노래에 묻어나와 더욱 아름답습니다.
덕분에 좋은 노래 잘들었습니다.

바람사랑이님의 댓글

바람사랑이

  목소리와 감성을 타고 난 것 같습니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 아~ 저사람 노래 정말 잘부른다.
이런 노래가 있고 잘부른다는 생각보다 바로 감성으로 동화되는 노래가 있는데 이분의 노래는 후자인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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