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coolplato
등록일
2007-08-30 07:10
조회
3,851회
추천
0건
댓글
16건
-

  • 예진아씨 ()

      그럼 푸념만 하지 마시고 마음에 맞고 공통된 화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찾으세요.

  • 돌아온백수 ()

      평생 친구 셋을 만들면 성공한 인생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 친구를 만드세요.

  • Booriiz ()

      ㅎㅎ 친구들 젊을때는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평생지기처럼 지낼것 같지만 결혼하고 애 낳으면 몇 안남아요. 일단 남자측 부모님 모시기+여자측 부모님 모시기+직장 관계 만남 등 따지고 나면 친한 친구들조차 1년에 한두번 볼까 말까가 됩니다. 결국은 진짜 친한친구 몇 밖에 안남는 듯...

  • 통나무 ()

      캠핑다니세요.

  • 산촌 ()

      취미를 하나 만드세요. 짐작인지는 모르지만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은 대체적으로 적극적으로 하는 취미가 없는 분이 많은 걸 봅니다.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끼리는 그 얘기만으로도 밤을 새지요. 친구라는 것이 억지로 만들어 지는 것도 아니구요. 친구는 세상에서 마누라가 최고의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 Lambda ()

      저도 대학친구들, 특히 동아리, 관계가 그래요.
    만나면 여자, 술, 하숙생의 비애(?) 이런 이야기 밖에 할거 없고
    아니면 정보보호쪽 이야기인데, 별 관심없어진지 오래고...-_-;

  • 산촌 ()

      아참
    기왕에 취미 얘기를 했으니 첨언하자면 혼자서 할수있는 취미로 하시는 것이 좋아요. 꼭 파트너가 필요한 취미는 지금 고민하시는 부분이 취미생활에서도 똑같이 나타날 수가 있기 때문에 그래요.

    같이 하면 좋지만 같이 하지 않고 혼자도 되는 그런 취미가 좋아요. 그렇게 해서 취미 자체가 친구가 되는 방법도 참 좋아요. 예를 들면 등산같은 것이요. 산과 친구가 되는 거죠. 외롭지도 않고 항상 그자리에 있구요.

  • 바닐라아이스크림 ()

      친구라는 존재에 너무 많이 바라십니다.

    단지 자신의 외로움을 달래줄 대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오히려 님한테 도움이 안되면 가치가 없다는 듯한 투의 글이 되려 본인의 비뚤어짐을 느끼게 합니다.

    자신은 친구들한테 도움이 되는 존재인가요?

    그리고 본인은 친구들과 만나는 목적이 꼭 건설적인 무언가를 얻기 위함인가요?

    어릴 때 친구들이란 무엇이었나요?

    같이 모여서 놀면 즐거운 사람들 아니었나요?

  • coolplato ()

      바닐라아이스크림 //
     친구에 대한 생각은 단지 님의 생각이고요
    서로에게 장점을 배우고 서로에게 좋은 조언은 해줄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서로에게 더 큰 믿음이 생기면 물질적 도움도 해줄수 있는 것이고요.
     타인과 친구는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타인과 친구의 의미가 같다면 친구라는 단어를 만들 필요조차 없지요.
     모여서 놀면 좋은 사람이 아니라, 서로에게 배울수 있는게 좋은 친구관계라고 생각합니다. 모여서 놀려면 차라리 돈벌어서 돈쓰고 놀겟네요

  • prandtl ()

      단지 남의 생각이라 말씀하실 거라면,
    대체 여기에 이런 글을 쓰시는 이유는 뭔지 궁금해집니다.

  • 고스군 ()

      저는 바닐라님이 정의하고 계시는 친구에 동의합니다.

  • 비행접시 ()

      가장 적절한 친구관계는 무엇일까요? 하고 질문해 놓고는 그거 대답해준 사람에게 단지 님의 생각이다, 차라리 돈벌어서 놀겠다. 이런식으로 대답하는건 도대체 뭔가요?

  • SRH ()

      사람이 나이가 먹고 나면 제대로된 친구를 만들기 어렵다고 하지요. 나이 먹고나면 배울만한 게 없어져서 그럴까요?
    장점을 배울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좋은 거지만 그런 목적이 사라지면 그 친구의 존재이유도 사라지는건가요? 바닐라아이스크림님이 "친구란 자신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대상"라고 하셨는데 이거 생각보다 엄청난 가치입니다. 일생을 살면서 흉금을 털어놓고 의지할만한 사람을 몇명이나 만나겠습니까.
    친구랑 노는 것보다 돈벌어서 돈쓰고 노는게 더 재밌다고 말하신다면 별로 친구가 필요하지 않은 타입같네요.

  • 통나무 ()

      이거다라고 정의내린다고 답이 나올것 같지는 않고요.
    답답하면 한발 물러서서 본인 마음부터 한던 다잡아보는것이 우선아닐런지요.
    마음이 틀어지면 뭐든 안들어오니.

  • 심심한백수 ()

      어릴때 친구는 없어지고..

    취미생활에서 다시 만난 친구들이  사회적 경제적인 레벨에 따라

    다시 재구성 되는것 같습니다..

  • 심심한백수 ()

      그런데 취미생활에서 만난 친구에게 개인적인 일을 말하면

    오히려..경멸 멸시 당하기 쉽상입니다...

    오히려 상대방이 잘 안되면..멀리하구요..


    왜냐면..즐기려고 만난 곳에서..상대방 고민 들어줄 사람은 없거든요..


    요즘 유행하는 각종 인터넷 동호회문화에서

    사귀는 친구도..그렇습니다.


    거의 허상을 쫓아다니고 있다고 봐야죠..

목록


자유게시판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공지 질문과 상담은 용도별 게시판을 이용하세요 댓글 5 sysop 04-20 5278 0
14721 해외 산업도시 댓글 15 묵공 05-12 247 0
14720 5차 산업혁명은 초생명 청정에너지 초연결망이 주도 댓글 28 묵공 04-25 631 0
14719 겸임교수 유감 댓글 2 tSailor 01-18 1534 0
14718 나폴레옹과 산업혁명 댓글 2 묵공 12-10 1224 0
14717 LK99 논문에 대한 단상: 저항률을 중심으로 댓글 13 묵공 08-09 3449 0
14716 배터리 전기차 과연 친환경인가? 댓글 21 tSailor 07-13 3029 0
14715 답변글 Re: 배터리 전기차 과연 친환경인가? 댓글 4 tSailor 07-26 2476 0
14714 국가기관은 정신건강의학과와 연게하여 음주운전/묻지마 폭행/살해/살인 등의 문제를 예방 dfgh 06-28 1784 0
14713 국힘당 정체성은 뭘까요? 댓글 8 시나브로 06-08 2823 0
14712 결국 한동훈 딸은 MIT에 가려나 봅니다. 댓글 9 늘그대로 04-13 5057 1
14711 미국의 금리 딜레마 댓글 9 예린아빠 03-22 2961 1
14710 인간답게 사는 세상은 언제 올까? 댓글 15 펭귄 02-22 3418 0
14709 AI 챗봇 chatGPT를 사용해 본 소감 댓글 10 시나브로 01-19 4411 0
14708 2023년 새해 전망 댓글 13 예린아빠 01-01 3080 0
14707 관성 핵융합이 해결해야할 과제 댓글 11 묵공 12-23 2587 0
14706 사기꾼, 범죄자 천국인 나라. 댓글 2 펭귄 11-23 3285 0
14705 갑자기 공허한 생각 댓글 11 늘그대로 11-09 3499 0
14704 시진핑 3기 집권의 의미 댓글 43 예린아빠 10-26 3758 0
14703 서버 분산에 대해서 댓글 4 늘그대로 10-18 2824 0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