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 EL이라는 분야는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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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학번
- 등록일
- 2002-11-18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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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그 위상이 어떤지...
특성과 전망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곧 세부전공을 정할때가 와서 말이죠...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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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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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디스플레이쪽 특히 전통적인 반도체공정이 아닌 비반도체 공정을 통한 제조방식쪽에 관심이 많이 있고 또 현재 하는 일도 아주 조금 연관성이 있는데, 전망이나 비젼을 제시할 만큼의 내공이 없어서 그냥 참고기사를 읽을 수 있는 곳을 몇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www.infothe.com에 가셔서 검색어에 '유기'를 사용해 보세요. '디스플레이' 검색으로도 꽤 재미있는 내용이 나올겁니다. 그런데, 99학번님의 전공이 뭔지 궁금하군요. 재료쪽인지 아니면 전자쪽인지, 기계쪽인지에 따라 접근하는 방향이 다릅니다. 저는 재료과에 있지만 백그라운드나 하는 일 모두 기계쪽이라서 제조공정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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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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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잡지로는 <a href=http://oemagazine.com/fromTheMagazine/jun02/pdf/polymers.pdf target=_blank>http://oemagazine.com/fromTheMagazine/jun02/pdf/polymers.pdf</a> 를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캠브리지 근처에 위치한 CDT (Cambridge Display Technology)라는 회사가 꽤 기술력도 있고 이쪽분야에서 괜찮은 아웃풋을 내고 있다고 알고 있으며, 각종 잉크젯 랩에서는 OLED 혹은 LEP 디스플레이 제작을 위한 공정/패터닝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예를 들어 캠브리지 근처에 위치한 엡슨 연구소 등이 그중 한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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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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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의문이 들어서....전공에 유기 EL이니 SOC니 그런 용어가 바로 들어가는 건 없죠? 다 관련분야 속에서 개인의 프로젝 등에 따라 갈리게 돼는것 아닌가요? 그렇게 콕 찍어서 랩 이름 정하는 교수도 있습니까? 새우깡' 만드는 과자회사 이름이 새우깡'인 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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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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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유기 EL...국내든 해외든 이제 사양세입니다. 유기EL의 한계상 핸드폰외에는 적용이 불가능한데...유기EL핸드폰두 별 장점이 없는듯...국내에서 유기 EL을 연구하는 팀은 무지 많습니다...거의 대부분의 대학 화학이나 화공과에는 유기 EL을 연구하는 랩이 하나정도는 있죠...근데 시장성이 거의 없는것으로 판정되서 이젠 기업들도 포기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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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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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기 EL을 재료나 기계쪽보다는..화학, 화학쪽에 가깝습니다...기업에서는 LG에서 핸드폰에 적용한것 외에는 없구요...일본에서두 핸드폰에만 적용하는걸루 알고 있습니다...국내에는 유기 EL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연구집단이 많이 있는데요...암튼..유기 EL...이젠 물건너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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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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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유기EL이 미래의 신기술 어쩌구 하는바람에...개나 소나 전부다 앞에 유기EL전문가라고 떠들고 다녔었죠....지금 그 인간들이 전부 유기 트랜지스터니 유기 반도체니 헛소리 하면서 돌아다니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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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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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놀자박사님... 유기EL의 시장성이 없어 사양세라는 점에 대해 코멘트 좀더 넣어주실 수 있으십니까? 제가 능력은 없지만 이쪽에도 관심이 좀 있어서.. 종국적으로 폴리머를 이용한 LEP (OLED도 그냥 이 카테고리에 넣어서...) 디스플레이장치 개발은 그리 역사가 길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몇년 지나지도 않아서 벌써 사양세인가요? 인터넷 레퍼런스 몇개로는 (1) <a href=http://www.com-world.co.kr/html/200107/pre_semi/out/oled_02.htm target=_blank>http://www.com-world.co.kr/html/200107/pre_semi/out/oled_02.htm</a> (2) <a href=http://www1.kisti.re.kr/~trend/Content534/material04.html target=_blank>http://www1.kisti.re.kr/~trend/Content534/material04.htm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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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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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a href=http://www.kionline.co.kr/news/detailView.asp?newsid=687&cpage=1 target=_blank>http://www.kionline.co.kr/news/detailView.asp?newsid=687&cpage=1</a> (4) www1.kisti.re.kr/~trend/Content495/ chemical-enegineering14.html 등을 꼽고 싶고요, Epson UK Research Centre에서도 잉크젯 프린팅을 이용한 oled display 패터닝 작업을 주도할 엔지니어를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같은 랩의 포닥한명이 그쪽으로 면접을 보러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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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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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번 듣고 싶군요. 유기 EL이 물건너 갔다라고 단정하시는 이유에 대해서요. 제 주전공은 아니고요, 그냥 개인적으로 디스플레이 소자에 대해 관심이 있는 정도입니다. 불과 1년쯤 전에 어느 교수가 세미나 때 앞으로 유기EL 밖에 없다라고 소리쳐서 TFT와 PDP관련 연구자들을 인상쓰게 만들었던 기억이 나거든요.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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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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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듣는 놀라운 이야기로군요...SDI전무...이름은기억안납니다...분이2년전,그리고 올봄에 저희학교에 와서는 유기EL의 기술동향에 대해서 거창하게 설명하면서 회사오라고 PR하던데...시장성이 없는것으로 결론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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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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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전자쪽이구요...졸업프로젝트 관련 주제로 나와있어서 흥미를 가지고 있던차에 여쭤본것입니다...많은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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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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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전에 세미나에서 들었는데..시장성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요..그 때 오셨던 분이 현재의 LCD시장에서 유기EL의 시장은 아주 작다고 하더군요.. 그래프로 보여주던데..10분의1도 안되던데요..10분의 1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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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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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것만 말씀드리자면, 유기 EL이 기존의 TFT-LCD 와의 차이점은 유기(이하생략)가 백라이트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백라이트대신 광원을 픽셀하나당 따로 설치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화도를 높이는데 엄청난 효과가 있고, 이렇게 구현된 화면은 TFT-LCD 를 능가하는 것입니다. 두께도 백라이트 적용시보다 더 얇아질수 있습니다. 그럼 미세한 광원은 어떻게 만드는 것을 설명하자면 일단 두 전극 (하나는 메탈, 하나는 빛이 통과할수 있는 ITO) 사이에 방출된 전자가 두 전극사이에 채워져있는 유기물질이(luminescent material) 빛을 내어 광원이 됩니다. 현재 문제는 이 유기물질입니다. 불안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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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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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상 나머지는 TFT-LCD 같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작은 화면엔 저분자의 luminescent material 사용이 가능하지만, 대형화면에 쓰이는 폴리머는 더욱더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하나 중요한 것은 기존의 백라이트 방식의 디스플레이는 미래에 요구되는 "접는형"디스플레이가 될수 없다는 점입니다. 유기 EL로는 가능하리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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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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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디스플레이 업계는 한마디로 "전쟁"입니다. PDP, TFT-LCD 기존의 선도기술은 low temp poly, Cu MOCVD등 D-RAM 이나 microprocessor에서는 관심이 적은 프로세스를 적용하여 나름대로의 기술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후의 승자는 알수 없습니당.. 현재로서는.. 경쟁을 체질화하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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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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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관심있는 분들께서는 "information DISPLAY" 라는 잡지를 구해다가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라는 데에서 발간하는 월간지입니다. 저널은 아닌데 업계동향과 기술적인 설명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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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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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랩에서 90년대 초반부터 유기EL을 했는데요...99년대 후반이 유기EL의 전성기였죠...그때까지만 해도 꿈의 Display라고 떠들고 그랬는데...작년에 일번에서 먼저 유기EL을 이용한 컬러 핸드폰이 나오면서 유기EL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유기 EL이 가지는 장점이야 많지만..기술적으로 대형화면에 적용이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유기EL의 재료로 가장 많이 쓰이는 Alq3..예전에 spin coating으로 박막제작을 했는데...혹시 다른 방법이 나온게 있나요? spin coating의 특서상 대형화면에는 적용이 불가능한것으로 알고 있는데요...유기EL분야는 일본이 가장 앞서있는데..얼마전에 일본에 가보니까 그쪽 연구자들은 접는 분위기더라구요...국내에도 이제 LG외에는 거의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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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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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분위기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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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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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가 많군요...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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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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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기 EL에 관련된 phtonics학회가 많이 있습니다. 국내에도 학회가 여럿 있는데요..작년까지는 유기EL이 주도했지만 올해부터는 Nano어쩌구 하면서 걍 electronics가 주를 이루더군요...그쪽 사람들 말로는 EL을 물건너갔다라고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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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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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또하나 접는 display라고 해서 polymer를 이용한 유기EL display가 연구된 적도 있는데요...이것 역시 꽝입니다...접는 display가 가능하다고 가장 많이 선전하던 polymer가 polyimide인데...이것 역시 상용화가 현재로서는 불가능한것 같군요...이건 저희 랩에서 몇년전에 연구비 받아서 한번 해봤는데요...않되더군요..-_-; 일반 OHP에 polymer를 coating하고 그위에 Alq3 coating해서 만들려고 했는데 잘 않되더군요...다른 팀에서두 실패한걸루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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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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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놀자박사님은 경X대 장 X 교수님 랩에서 연구하셨는지 궁금하군요.. 정말 궁금해서 그럽니다. 그리고 놀자박사님이 말씀하시는 Alq3 라는 것은 luminescent material 입니까? 광원문제를 제외하면 polyimide에 TFT심는것은 문제가 되지 않게 되어가고 있습니다. 어쨌건 PDP는 최근에 발열문제로 공격을 받고 있으며, 성숙되어 있는 것은 TFT-LCD 입니다만은.. 그리고 삼숭 SDI가 유기 EL을 현재 연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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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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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문제점이 초기화 상태인 상황에서 꽝이라고 단정지으시기에는 이르지 않나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luminescent material 이 새로 개발되면 양상은 달라질 것입니다. TFT-LCD도 미국연구자들은 초기에 amorphous 를 가지고 뭘 한다는 자체가 찝찝해서 "꽝"이라고 관두었답니다. 그런 것을 일본이 공정의 정확성을 가지고 결국 해내었습니다. 십수년전에 개발된 copper CMP 는 누구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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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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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IBM이 갑자기 이게 정답이다라고 들고 나와서 갑자기 스타가 되었습니다. 10년전 제 동기가 연구하면서 별로 비전이 없다던 글루코우즈 센서는 미국에 와보니 개선이 되어서 계속 발전되었고 mit 의 한교수는 그분야로 시작하여 엄청나게 유명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있던 실험실은 미생물을 이용한 생분해성 고분자를 연구했었는데, 이제 할만큼 했다라고 금방 손털었는데, 요즘 우리나라에서 촉망받는 과학자중 한분은 최근까지도 이것에 끈질기게 연구해서 엄청난 발전을 이뤘답니다. 오해는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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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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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예전에 이것 저것에 많은 정보를 얻어가지고 "꽝", "꽝" 하고 다녔던 생각이 나서 그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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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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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우리나라 연구자들의 태도가 아닐 것입니다. 정부에서 주는 인기 종목 과제가 해마다 바뀌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큰 것을 터뜨리지 못할 것 같으면 관둘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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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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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반도체공정으로 패터닝을 하고 제작을 할려면 유기EL에는 몇가지 걸림돌이 있습니다. 세이코-엡슨 UK나 CDT가 괜히 잉크젯프린팅이나 하이브리드방식의 공정개발을 연구하지는 않을겁니다. 위의 회사들 모두 캠브리지 근처 사이언스파크에 위치하고 있으며 엡슨을 비롯하여 기술좋은 잉크젯 프린트기기, 기술 연구, 개발회사들이 그 주변에 밀집하여 있는 것도 연구방향선정에 알게모르게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싶네요. 저희 그룹도 실버잉크로 패터닝을 해 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종국적으로는 전도성 폴리머로 갈거같지만 사전단계로 이런저런 잉크로 패터닝을 시험합니다. 제조공정상의 문제점으로 유기EL을 접는 것은 시기상조가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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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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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코팅과는달리 잉크젯 프린팅 패터닝은 재료의 낭비를 엄청나게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원가절감, 생산비 다운) 좀 다른 예이지만 독일의 항공부품 제작소에서 비행기 동체에 머시닝을 할때 잉크젯으로 윤활유를 주입해줍니다. 90% 넘는 윤활유가 절약된다네요. (rf. www.microdrop.de) 그리고 좀 덜 엄격한 방진시설에서도 제조가능합니다. (클린룸 유지비용 개선) 물론 이 방법이 만능은 아닙니다만, 한번 나아가볼 방향은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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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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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산요에서 15인치 유기 EL display 개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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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목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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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EL, PDP, FED..... 다들 뭐가 장래성이 있고, 뭐가 좋다고들 하는데...... 실상 가슴에 와닿는말은 하나군요. "시설에 투자한 막대한 돈을 회수하기 위해서라도 LCD는 계속간다" 어차피 시장형성 안되면, 당장 연구해서 미래에 터진대도,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감 밑에서 입벌리고있는거와 매 한가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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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목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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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FED 도 매우 뛰어난 디스플레이라고들 하더군요. 초박형에, 넓은 시야각, 브라운관에 맞먹는 좋은 색감...... 암만 좋으면 뭐합니까? LG는 개발 포기로 들어갔습니다. EL도 예전처럼 주요 관심사는 아닌것이 느껴집니다. 지금같아서는 PDP와 LCD로 목숨을 거는쪽이라고 생각듭니다. PDP가 앞으로의 주 연구테마가 되지 않을지요? (삼.. 과 엘.. 두 회사가 일본보다 선점하겠다고 뛰어들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