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 의견

• 배성원 (02-07-05 15:36)

    전 요즘 느끼는 건데..막말로 뽑아줄 놈이 모르는 학교는 가봤자 꽝입니다. 아무리 좋아도요. 그 인간이 안다해도 구체적으로 아는게 아니라 무성한 소문과 옆사람 말듣고 '아~ 거기가 좋구나'..요 정도지요. 대기업 중간 관리자들이 주로 인력충원게획내고 신규인력 채용하는데, 그 사람들이 서류에서 척보고 알만한 학교는 나와야지요. 아님 인맥을 동원하여 그 단계를 건너 뛰거나, 연구성과로 신문에 나거나.....

  전 요즘 느끼는 건데..막말로 뽑아줄 놈이 모르는 학교는 가봤자 꽝입니다. 아무리 좋아도요. 그 인간이 안다해도 구체적으로 아는게 아니라 무성한 소문과 옆사람 말듣고 '아~ 거기가 좋구나'..요 정도지요. 대기업 중간 관리자들이 주로 인력충원게획내고 신규인력 채용하는데, 그 사람들이 서류에서 척보고 알만한 학교는 나와야지요. 아님 인맥을 동원하여 그 단계를 건너 뛰거나, 연구성과로 신문에 나거나.....
• 김덕양 (02-07-06 02:48)

    학위의 가치라는 것을 따지기 힘든것은 당연히 아실테고요. 그렇다면 학위후 취업이 용이한 곳이 어디냐라는 질문으로 바꿔서 생각해보겠습니다. 일단 유럽쪽은 이민정책이 미국보다는 약간 떨어져있는 것 같습니다. EU사람이 아닌경우 취직은 상당히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미국쪽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워낙 그쪽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좋은 분야를 공부하신다면 어디든 상관없지 않을까요. 비록 외적인 조건들이 다르겠지만.

  학위의 가치라는 것을 따지기 힘든것은 당연히 아실테고요. 그렇다면 학위후 취업이 용이한 곳이 어디냐라는 질문으로 바꿔서 생각해보겠습니다. 일단 유럽쪽은 이민정책이 미국보다는 약간 떨어져있는 것 같습니다. EU사람이 아닌경우 취직은 상당히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미국쪽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워낙 그쪽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좋은 분야를 공부하신다면 어디든 상관없지 않을까요. 비록 외적인 조건들이 다르겠지만.
• 회사원 (02-07-06 08:44)

    두분 말씀 감사합니다. 역으로 생각을 해야 하는군요.

  두분 말씀 감사합니다. 역으로 생각을 해야 하는군요.
• 포닥 (02-07-06 10:33)

    대단히 죄송스럽습니다만. 미국 취업을 생각하신다면, 미국 학위가 최고입니다. 미국외에 다른 나라에 취업을 원하신다면, 유럽보다는 미국학위가 더 유리합니다. 만일 한국 취업을 원하신다면, 한국 학위보다 미국 학위가 더 유리합니다. 만일, 학위를 개인적인 성취로 생각하신다면, 그나마 자연환경이 좋고, 운동 열심히 할수 있는 환경으로 가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아마, 미국이나 호주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만일 자녀들이나 부인의 외국 경험을 위하신다면, 아무래도 미국이 나을 겁니다. 미국에 있으면서, 유럽으로 여행을 다니시면 되겠죠.

  대단히 죄송스럽습니다만. 미국 취업을 생각하신다면, 미국 학위가 최고입니다. 미국외에 다른 나라에 취업을 원하신다면, 유럽보다는 미국학위가 더 유리합니다. 만일 한국 취업을 원하신다면, 한국 학위보다 미국 학위가 더 유리합니다. 만일, 학위를 개인적인 성취로 생각하신다면, 그나마 자연환경이 좋고, 운동 열심히 할수 있는 환경으로 가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아마, 미국이나 호주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만일 자녀들이나 부인의 외국 경험을 위하신다면, 아무래도 미국이 나을 겁니다. 미국에 있으면서, 유럽으로 여행을 다니시면 되겠죠.
• 김뚜껑 (02-07-06 23:21)

    헉,, 그런가요? 언젠가 korean wide web에서 석정님의 글을 보면, EU쪽 취직도 가능하다는 식으로 얘기가 있던데.. 힘든가 보군요.. 흠,, 물론 사람마도 능력이 다르고, 하니 그렇겠지만, 유럽에서 박사를 밟았다면, EU사람이 아니라면 취직하기 힘든가보죠?

  헉,, 그런가요? 언젠가 korean wide web에서 석정님의 글을 보면, EU쪽 취직도 가능하다는 식으로 얘기가 있던데.. 힘든가 보군요.. 흠,, 물론 사람마도 능력이 다르고, 하니 그렇겠지만, 유럽에서 박사를 밟았다면, EU사람이 아니라면 취직하기 힘든가보죠?
• Synthesis (02-07-07 08:45)

    저는 독일에 있는 사람입니다. 저도 석정님의 글을 보았는데... 음 그분은 포닥이시죠? 독일도 포닥까지는, 분야마다 좀 차이가 있지만, 가능하죠. 그리고 노벨상 후보에 오를 정도의 사람이라면 당연히 독일쪽에서 나서서 있어달라고 사정하겠죠.^^ 그런 경우빼고 평범한 박사들의 큰 문제는, 이민을 받지 않는 나라라서, 어떻게 취업이 되었다하더라도 연장이 되지 않을 경우 즉각 본국으로 가야된다는겁니다. 그러니까 여긴 미국에서의 영주권 같은 개념이 없는거죠. 체제허가도 그 직장에 한해서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년에 독일에서 몇 분야별로 외국인 연구원을 대대적으로 받는다고 하면서 미국처럼 그린 카드 제도를 만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당장 우리도 실업률이 높은데 왜 외국인을 받냐고 보수파들이 들고 일어났죠.

  저는 독일에 있는 사람입니다. 저도 석정님의 글을 보았는데... 음 그분은 포닥이시죠? 독일도 포닥까지는, 분야마다 좀 차이가 있지만, 가능하죠. 그리고 노벨상 후보에 오를 정도의 사람이라면 당연히 독일쪽에서 나서서 있어달라고 사정하겠죠.^^ 그런 경우빼고 평범한 박사들의 큰 문제는, 이민을 받지 않는 나라라서, 어떻게 취업이 되었다하더라도 연장이 되지 않을 경우 즉각 본국으로 가야된다는겁니다. 그러니까 여긴 미국에서의 영주권 같은 개념이 없는거죠. 체제허가도 그 직장에 한해서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년에 독일에서 몇 분야별로 외국인 연구원을 대대적으로 받는다고 하면서 미국처럼 그린 카드 제도를 만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당장 우리도 실업률이 높은데 왜 외국인을 받냐고 보수파들이 들고 일어났죠.
• Synthesis (02-07-07 08:57)

    그러자 정부에서 그럼, 지금 IT인력이 필요한 곳에 어느 고졸 실업자를 취업시키느냐 맞받아쳐서 외국인에게 그린카드를 주되 매우 제한적으로 준다고 했습니다. 등급을 매겨서 뭐 어떻게 한다고 그러다가 겨우 1년짜리 그린카드도 있다느니하니까 오기로 했던 외국인들(주로 인도인)이 오지 않겠다고 했었죠. 그래서 그 법안을 둘러싸고 여야가 온갖 공방을 벌이다가 어찌어찌 합의한다고 하던 와중에 911테러가 일어나고 그 일원이 독일에서 공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그 법안이 표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한다고 했는데 아마 이번 9월에 있을 수상선거가 끝나야 모든게 명확해질겁니다. 하지만 지금 유럽 전역을 휩싸고 있는 우익 바람으로 미루어볼때 누가 수상이 되던 별로 희망적일것 같진 않습니다. 그래도 정말 외국인밖에

  그러자 정부에서 그럼, 지금 IT인력이 필요한 곳에 어느 고졸 실업자를 취업시키느냐 맞받아쳐서 외국인에게 그린카드를 주되 매우 제한적으로 준다고 했습니다. 등급을 매겨서 뭐 어떻게 한다고 그러다가 겨우 1년짜리 그린카드도 있다느니하니까 오기로 했던 외국인들(주로 인도인)이 오지 않겠다고 했었죠. 그래서 그 법안을 둘러싸고 여야가 온갖 공방을 벌이다가 어찌어찌 합의한다고 하던 와중에 911테러가 일어나고 그 일원이 독일에서 공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그 법안이 표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한다고 했는데 아마 이번 9월에 있을 수상선거가 끝나야 모든게 명확해질겁니다. 하지만 지금 유럽 전역을 휩싸고 있는 우익 바람으로 미루어볼때 누가 수상이 되던 별로 희망적일것 같진 않습니다. 그래도 정말 외국인밖에
• Synthesis (02-07-07 09:02)

    일할 사람이 없는 분야는 지금도 취직이 됩니다. 그러니까 분야별로 취업률이 다르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일할 사람이 없는 분야는 지금도 취직이 됩니다. 그러니까 분야별로 취업률이 다르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 익명좋아 (03-01-29 04:29)

    학위의 가치라... 아주 어려운 문제군요. 유럽은 동양인들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아요. 중국인은 미래를 바라보고 좋아하는 척하고요,(역겹죠). 캐나다, 미국외에는 별로 한국 공대생이 갈 곳이 없는 듯 해요.

  학위의 가치라... 아주 어려운 문제군요. 유럽은 동양인들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아요. 중국인은 미래를 바라보고 좋아하는 척하고요,(역겹죠). 캐나다, 미국외에는 별로 한국 공대생이 갈 곳이 없는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