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외국인 회사에 취직하는 경우...
- 글쓴이
- 김기범
- 등록일
- 2002-07-23 00:14
- 조회
- 4,9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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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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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yopen이라고 연봉을 공개하는 사이트가 있는데 거기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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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IT 최고의 회사는 어디라고 생각하시나요?
직장경력 3년만에 벌써 4번째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IT에서 밥벌이 하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회사는 어디인지 한번
서로의 생각을 얘기해 봅시다.
제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곳들을 주위에서 보니 그렇지 않은것 같네요.
연봉뿐 아니라 회사의 비전, 근무요건 등을 고려해서요.
한국증권전산 - 대졸초임이 거의 3500에 육박하고 널럴
-> 여기 들어간 친구 토요일도 거의 6시 이후 퇴근, 돈은 많이 주나 스테레스
심하고 지금 이직을 고려중
외환카드 전산직 - 초임이 3300
-> 여기도 연봉이 세나, 직장이 보수적이고 업무가 많은 듯하고 자기 개발
기회가 별로 없어보임, 아는 사람이 들어간지 보름만에 이직함
IBM - 초임 2600
-> 외국계이고 인식이 아주 좋은회사이나, 연봉이 아주 센것도 아니고
하는 업무도 대체로 파견나가서 프로젝트 관리 수준, 이직 많음
핸디소프트/다우기술/다음/새롬기술 - 초임 2000 ~ 2400
-> 국내 IT 대표 벤처들.. 99년말 코스닥이 뜨면서 회사가 널리 떴지만
지금 이 회사 다니는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연봉 작고, 회사가 큰 비전을
제시해 주지 못해 전직을 고려중..
하나은행/신한은행 전산실 - 초임 3200
-> 은행이라 일이 많은 편이고, 대부분 Cobol로 기존 업무 프로그램을 유지
하는 일을 하거나 시스템 관리를 함. 역시 자기개발하기 부족하고, 전문화
된 분야를 살리기 힘들다고 보임
삼성 SDS/lg EDS - 초임 2200 ~ 2300
-> 네임벨류때문에 많이 들어가고 들어가서 많이들 후회하는 기업,
들어가서 1년정도는 만족스러우며, 그 후로는 짠 급여와 대책없이 일
시키는 바람에 휴일도 반납하는 경우가 태반임. 자기 개발의 기회는
비교적 많은 편인것 같음
여기 있는 건 친구들이나 주변에 아는 사람들의 얘기를 듣거나 직접 보고
느낀 것들입니다. 그나마 이쪽 분야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A
클라스 직장들인데 별로 마음에 안 듭니다. 적성에 안 맞는것인지...
그래서 제가 아직 잘 모르는 통신업체나 외국계 컨설팅 업체
한국통신/kTF/cisco/pwc 정도가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
리플:
님의 글을 보고 느껴지는 생각은
자기일에 만족하는 사람은 거의 없구나...라는 겁니다.
외국계 IT컨설팅 회사에 다니는 제 과친구나 친구의 친구들도 거의 대부분
만족하지 못하고 이직을 고려중입니다.
IT쪽에 있는 친구 중에 도대체가 만족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도대체 어떻길래 이러는지 궁금하네요.(저는 비 IT 공대출신)
아...파견나가서 프로젝트 관리나 하려나....슅..
> 외국인 회사에 취직하는 경우 거의 영업사원이 된다고 하던데...
>
> 이쪽으로의 진출은 대우가 어떤가요?
>
> 그리고 필요한 요건이나 그런것도요
>
>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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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IT 최고의 회사는 어디라고 생각하시나요?
직장경력 3년만에 벌써 4번째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IT에서 밥벌이 하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회사는 어디인지 한번
서로의 생각을 얘기해 봅시다.
제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곳들을 주위에서 보니 그렇지 않은것 같네요.
연봉뿐 아니라 회사의 비전, 근무요건 등을 고려해서요.
한국증권전산 - 대졸초임이 거의 3500에 육박하고 널럴
-> 여기 들어간 친구 토요일도 거의 6시 이후 퇴근, 돈은 많이 주나 스테레스
심하고 지금 이직을 고려중
외환카드 전산직 - 초임이 3300
-> 여기도 연봉이 세나, 직장이 보수적이고 업무가 많은 듯하고 자기 개발
기회가 별로 없어보임, 아는 사람이 들어간지 보름만에 이직함
IBM - 초임 2600
-> 외국계이고 인식이 아주 좋은회사이나, 연봉이 아주 센것도 아니고
하는 업무도 대체로 파견나가서 프로젝트 관리 수준, 이직 많음
핸디소프트/다우기술/다음/새롬기술 - 초임 2000 ~ 2400
-> 국내 IT 대표 벤처들.. 99년말 코스닥이 뜨면서 회사가 널리 떴지만
지금 이 회사 다니는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연봉 작고, 회사가 큰 비전을
제시해 주지 못해 전직을 고려중..
하나은행/신한은행 전산실 - 초임 3200
-> 은행이라 일이 많은 편이고, 대부분 Cobol로 기존 업무 프로그램을 유지
하는 일을 하거나 시스템 관리를 함. 역시 자기개발하기 부족하고, 전문화
된 분야를 살리기 힘들다고 보임
삼성 SDS/lg EDS - 초임 2200 ~ 2300
-> 네임벨류때문에 많이 들어가고 들어가서 많이들 후회하는 기업,
들어가서 1년정도는 만족스러우며, 그 후로는 짠 급여와 대책없이 일
시키는 바람에 휴일도 반납하는 경우가 태반임. 자기 개발의 기회는
비교적 많은 편인것 같음
여기 있는 건 친구들이나 주변에 아는 사람들의 얘기를 듣거나 직접 보고
느낀 것들입니다. 그나마 이쪽 분야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A
클라스 직장들인데 별로 마음에 안 듭니다. 적성에 안 맞는것인지...
그래서 제가 아직 잘 모르는 통신업체나 외국계 컨설팅 업체
한국통신/kTF/cisco/pwc 정도가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
리플:
님의 글을 보고 느껴지는 생각은
자기일에 만족하는 사람은 거의 없구나...라는 겁니다.
외국계 IT컨설팅 회사에 다니는 제 과친구나 친구의 친구들도 거의 대부분
만족하지 못하고 이직을 고려중입니다.
IT쪽에 있는 친구 중에 도대체가 만족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도대체 어떻길래 이러는지 궁금하네요.(저는 비 IT 공대출신)
아...파견나가서 프로젝트 관리나 하려나....슅..
> 외국인 회사에 취직하는 경우 거의 영업사원이 된다고 하던데...
>
> 이쪽으로의 진출은 대우가 어떤가요?
>
> 그리고 필요한 요건이나 그런것도요
>
>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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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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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원
()
음........제가 원래 말을 막하는 편이기 때문에 이해해 주기를 바라면서....배가 많이들 부르셨군요, IT관련 일하는 분들이. 대졸 초임이 저정도인데도 만족하지 못하고 이직, 전직이 그리도 많다니. 그쪽 인력이 태부족이라는 기업의 엄살이 어쩌면 잦은 이직, 전직 때문에 사용자 측이 느끼는 불안을 대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배워왔고 몸으로 느낀 '이공계'라는 생각이 안드는 군요. IT산업계도 급여가 왜 저렇게 천차만별인지....그런 것이 모두 'IT 구인난'을 쓸데없이 부추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