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이 좋을지... 유학이 좋을지...
- 글쓴이
- 전기공학도
- 등록일
- 2002-07-1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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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를 전공하고 있는 4학년 학생입니다. 요즘 진로때문에 고민이 많지요...^^
석사 과정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학교는 pks(여기 와서 배운 말입니다.^^;) 중 s입니다.
대학원에 갈 것이냐.. 유학을 갈 것이냐.. 많이들 하는 고민인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유학 준비(어학 등등)는 거의 되어있는 것이 없어서 유학을 가게 된다면
내년 1학기를 더 다닌 후(9학기 졸업) 1년 늦게 유학을 떠나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추세를 따져보아서 다음 학기까지 다닐 경우 목표 학점(^^;;)은 3.9/4.3정도인데,
유학 준비를 하며 1년을 늦추는 동안 학점도 높일 겸 1학기를 더 다니려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렇게 1년을 늦추느니, 우리나라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후 박사과정에 유학을 떠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석사 과정을 마친다면.. 학부 학점의 부족함도 좀 메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리고 여기 글들을 보니 석사과정 유학은 장학금 받기가 힘들다는
말도 있어서요.
석사과정이든 박사과정이든 유학은 갈 생각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다들 일찍 나가는 추세이니..
병역 문제는 없구요...(여학생)
앞으로 교수님 면담도 하겠지만, 여기 들어오시는 여러 선배님들 말씀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셨던 분들도 계셨을지도 모르고... 올라온 좋은 글들 읽고 감명도 많이
받았거든요.^^
추신: 국내 석사 진학을 망설이는 이유중의 하나는... 좀 감상적일지도 모르겠지만
자신이 좀 정체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이걸 유학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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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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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국내에서 연구환경이 괜찮은 학교 EE 박사과정이고 지금은 외국 학교에 몇달간 나와있는데 여건이 된다면 학부 마치고 바로 나가는걸 권장합니다. 국내 대학원 진학하면 전공실력이야 늘겠지만 생각처럼 영어공부할 시간도 없고 공학에 싫증을 느끼게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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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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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구차하게 특례 땜에 그냥 한국에 남았는데.. 글쎄요.. 한국에도 실력 좋은 교수님들 많으십니다. 근데 그런분들이 뜻을 잘 못 피시는거 많이 봤습니다. 부디 잘 알아보시고 현명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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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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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들은 국내에서 석사를해야 나중에 국내 학계로 돌아올때 좀 유리하다고 말을 하기는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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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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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질문하신분 실력이면 충분히 장학금 받고 유학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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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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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h대 다니는데..^^a 이주 교수님이라고 전기기기 전공하시는 교수님은 괜찮을 듯합니다. 뭐 국내에 남을 때 얘기지만요.. s대에서 h대로 간다는게 걸린다면 어쩔 수 없긴하지만..^^a 아 이 교수님 밑에 가면 아마 영어공부 안하고는 욕 들을지도 모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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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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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대가 좀 좋다만 모 대학 박사과정 중 전문연으로 있는 사람입니다. 저의 과 교수님들은 전부(99%) S대 출신이신데 다들 하시는 말씀이 석사는 국내에서 하는 것이 돌아올떄 좋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자신의 베이스가 생기니까요. 즉 자신들이 석사를 미국에서 했다면 교수가 되지 못했을 꺼라는 말씀을 이구동성으로 하십니다. 실력면에서야 선진국도 좋지만 이러한 면도 무시하지는 못할꺼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면도 있고 또 한국의 경우는 S대 인맥 역시 무시못하므로(장난 아님, 아무리 실력 좋아도 S대 아니면 비주류로 편입되버리는게 현실이더군요.) 현명한 판단을 하시길 바랍니다. 국내 석사과정중에 좋은 논문을 낸다면 박사도 좋은 조건으로 갈 수 있습니다. 제가 있던 랩 선배도 학점 3.1에 영어도 잘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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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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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논문이 아주 좋은게나와서 영어시험 패스 조건으로 박사과정을 탑클라스로 갔습니다. 지금 잘 다니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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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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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유학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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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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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가시오. 이나라는 더이상 당신들을 버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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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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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음 때려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