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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1: 유학과 취업 2: 의대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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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작성일2002-04-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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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이공계의 문제는, 특히 고급(박사이상)이공계 인력의 경우에 더 심각합니다.

---> 맞는 말입니다. 고급인력으로 갈수록 그에 합당한 대우를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받는건 힘듭니다. 몇몇 인력은 제대로 받지만 이것도 해외파에게 해당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이 경우는
유학을 가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단지 대학졸업자의 경우를 생각한다면, 문과나 이과나 많은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회적 상황을 고려해야하겠지만, 평생 자신이 몸담고 있어야 하는 분야임으로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 학부 마치고 취업시에 문과생보다 이과생이 취업이 잘 되는 편이긴 합니다.(경영 제외)

      그러나 이과생은 취업시에 대부분 공장으로 갑니다. 생활여건이 안 좋죠.
문과생은 대도시의 본점이나 지점으로 갑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둘다 40넘으면 짤릴 위기에 처하지만 아무래도 이과생이 짤릴 가능성이 더 큽니다.
      왜냐하면 문과생은 관리, 경영 해 오던 일을 계속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고
      이과생은 그 나이 때가 되면 거의 대부분 관리직으로 넘어가야 되는데
      여때까지 해오던 일이 아니라서 서투르게 됩니다.
      이과생보다는 문과생이 상대적으로 적응이 빠르는 건 불문가지죠.
      또 경영자층에서 보면 나이먹었을 때는 이과생들이 비효율적이라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신선한 이과생들을 뽑아서 쓸 수 있으니깐 인건비면에서 싸게 먹히죠.



      이 두 가지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지금 고3인 위치에 있는 분에게 할 수 있는 조언은
      공대로 가고 싶으면 유학가서 박사학위 받아서 그 곳에서 취업을 하던지 국내 대기업에서 좋은 여건으로 취업을 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다른 길을 선택하려면 후회없이 주변 사람들의 인생 경험을 토대로 의대 가십시오.

      편집자적인 생각을 덧붙이자면 전 후자를 택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님의 미래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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