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될까싶어 몇자 적습니다.

저도 님과 같이 컴공 학사/석사나와서 ..
현재는 전문연(5년차)으로 님이 괜찮다고 하신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1. 석사 과정을 마저 밟고 삼성에 특례로 입사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기업에 대한 TO가 많이 줄어든 상태이기 때문에 특례로 입사하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물론, 지금 제가 있는 곳의 특례 대부분이 서포카이긴 합니다만.. 그것이 특례를 보장하진 못하죠..
궁금한 것이 무엇인지 좀더 물어보시면 답해 드리져..

2. 특례 기간 동안 박사 과정 준비를 할수 있을까요??
없다라고 말은 못하겠으나,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1년 365일 힘들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기간동안 타이트하게 돌리(?)는게 S사랍니다...
물론 팀마다 부서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회사업무를 충실히(?) 하면서 박사 유학을 준비?
제 소견으론 부정적입니다.

3. 마지막 질문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내년에 나갈 생각이기에..
하지만 국내에서 교수하는게 그리 호락하진 않은듯 싶네요..
며칠전 밤에 시간 강사에 관한 프로를 잠시 봤는데.. 솔직히 긴장했습니다.. -_-;

*
이건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시간을 다시 돌릴수있다면..
학사 마치고 군대 다녀와서 바로 유학.. 가겠습니다.
괜히 뒤숭숭하게 만든건 아닌지.. ;;

건승하시길..


>컴퓨터 공학과 학부생입니다. 석사는 자대 대학원으로 가서 마친 후, 4년 간 회사를 다니면서 특례를 하고 나서 미국으로 박사 유학을 가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떤지요?
>
>- 석사 과정을 밟고, 회사를 구할 때, 서포카 공대의 경우 실력이 뒷받침된다면 괜찮은 회사(삼성 sds 같은 곳..) 를 잡을 수 있을까여?
>
>- 특례 기간 동안 박사 과정을 밟기 위한 준비를 할 수 있을까여?
>
>- 박사를 한 후(30대 초중반..), 궁극적으로는 국내에서 교수를 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데여. 그게 어렵다면 미국에 자리를 잡고 싶은데,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