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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이 떨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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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작성일2008-08-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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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서 살고 있는데, 기름값이 10일전에는 2천백원 가까이 육박했었는데,
오늘 가보니... 리터당 1798원이네요.  왜 이리 가격이 떨어진건가요. 혹시 금리인상때문에...


요즘 시간좀 내어서 문화유산 답사하고 댕기면서 은근히 기름값이 신경쓰이곤 했는데
이 정도의 기름값이면 괜찮네요.  그런데 과연 이러한 가격선이 언제까지 유지될까요.



어제 화성의 건릉과 융릉 (정조와 사도=장헌세자의 묘)을 다녀왔는데, 한여름의 무더위도 수풀속에서는
기승을 못 부리더군요.  근데 건릉(정조)앞은 의외로 쉼터를 잘 꾸며놓지 못해서 관광객들이 거의
찾아오지 않더군요.  그에 반에 융릉앞에는 엄청난 수의 관광객들이 쉬고 있어서 깜짝 놀랬습니다. 

하긴 건릉앞 제례의식 지내는 건물에는 단청도 비바람에 씻겨서 색이 바랬는데도 관리를 거의 하지
않는 듯 보였습니다. 정조가 죽고나서 그의 모든 흔적이 지워진 것처럼, 역시나 쓸쓸한 모습만이 남은
인적이 드문곳.

정말 정조 열풍 분거 맞습니까. 홍살문을 통해서 본 능의 모습은 안타깝더군요. 워낙 능 자체가 높아서
융릉과는 달리 건릉은 아예 보이지도 않더군요. 건릉의 안내판에 정조의 치적에 비해 매우 간략하게
쓰여 있어서 좀 거시기 했구요. 아...

역시 문화답사는 봄, 가을이나 겨울에 가야 제맛인듯 ... ㅜ,ㅠ
근데 사진을 첨부할 수 있는 기능이 없어서 찍은 사진을 못 올리네용~~

댓글 3

현재를살아라님의 댓글

현재를살아라

  7/12일 146달러 까지 했던 텍사스 유가 현재 119달러까지 떨여져서 그렇습니다. ( 물론 우리는 두바이 유를 사용하지만.. )
투기 거품이 꺼져가는 추세 + 미국 및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 감소 측면 예측에 있겠죠.

물론 물가에 반영 될려면.. 2달은 있어야 겠죠. 물론 생산자들이 유가, 원자재 하락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의지가 있어야 겠지만.. 흠.

빨간거미님의 댓글

빨간거미

  유가 하락에 원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그에 비하면 기름값은 별로 안떨어졌지요..
어디 시민단체에서 국제유가와 원화 대비 기름값 같은거 조사해서 공개 안하나 모르겠습니다.

돈 좀 벌고나면 저런 단체들이나 실컨 만들어봐야겠어요..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한동안 120 달러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리라 예상을 했는데....

변수가 자꾸 튀어 나오고 있습니다. 전쟁까지 시작되었으니.... 단기전이라면 문제가 없는데 말이죠.

터키 쪽도 심상치 않아요. 송유관 폭발하고, 정국도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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