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마다 일단 간단히 본인이 대본을 작성하신 다음에요,
거울보고 연습하시면서 시간을 재 보십시오. 녹음기 틀어 놓으시고요.
반나절만 시간 할애 하셔서, 두 서너번(필요하다면 그 이상) 반복하시면,
일단 말할 것을 어느 정도 암송한 상태라서, 본 발표 때는 여유가 생기고, 꼭 하고 싶었던 말을 빠뜨리지 않고 할 수 있습니다. 예상 질문도 몇 개만 만들어 두시고, 예비 슬라이드 설명도요. 그렇게 홀로 또는 관객이 있으면 더 좋은데, 리허설 3번만 하시면, UN 총회 연설도 하실 수 있습니다.

  MRS 학회 참석해서 느낀게... 일본학생들 발표하는거 보고 자신감을 가지자.
괜히 영어때문에 주눅들지말자!

(미국인인지 모를 어떤 발표자중에는 OHP 슬라이드에 펜으로 필기한 것을 발표하는 엽기성까지....)

  너무 잘 하시면,,질문 많이 받게 됩니다,,
살살하세요,,
 

  중국,일본 발표자만 영어가 잼병인거 아닙니다. 저 북구 핀란드나 노르웨이 그리고 유럽대다수 국가(영국제외)에서 온 발표자들이 거의 다 영어가 거기서 거기입니다. 어순이 같다는 그 하나 제외하고 발음 측면에선 외려 우리가 더 나은 측면도 있지요.
연습 좀 하고 천천히 서둘지 않고 발표하시면 됩니다. 박수 받습니다. 질문이 잘 안들리거나 하면 'pardon me'라고 함 해주고 'please speak louder'라고도 한번씩 해 주세요. 답변 길게 할 필요없고 질문받고 잠시 생각하는척(진짜 생각 좀 해도 됩니다 ^^)한 다음 천천히 두세문장으로 답하세요. 역시 박수 받습니다.
발표끝나고 명함도 주고 받고 악수도 하고 '다음에 또보자' 등등으로 마무리 하면 비행기 값 안 아까운 학회가 될겁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대단한 내공의 선배님들 !! 잘할께요

  배성원님 말씀 내공성 발언. 저도 겪어 보았는데 걱정은 안하셔도 되고요, 좀 더 잘 하려면 싸이먼님 말씀대로 연습하고 하면 더 나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