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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장 과연 반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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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도무지 작성일2007-08-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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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해소인 걸까요?

오전에 9시 넘어서 후배한녀석이 전화가 왔더군요.

형님 주식 도로 사실 겁니까?

전 앞으로 주식 안한다고 말해줬습니다.

제 일만 똑바로 하기도 머리 아프고 복잡한데 지금처럼 펀더멘털과 상관없이 유동성에 시장의 흐름이 움직이는 시기에 무슨 주식을 한단 말입니까.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라 하더라도 지금이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다른 분들도 이제 서프프라임 모기지에 따른 금융위기가 해소 되었다고 보십니까?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여전히 진행중인데 말입니다.

다 개인만 사들어갔고, 외국인은 오늘도 3천7백억 가까이 열씸히 팔아치우고 떠났습니다.

개인들만 5천5백억이나 미친듯 사들였고, 기관도 1천7백억 이상을 팔아치웠습니다.

괜히 아는척 해서 죄송합니다.

댓글 8

심심한백수님의 댓글

심심한백수

  그렇더군요..  주식 관련 티비들에서는 항상 내릴때는 "저가매수 기회를 적극 활용" 맨트나 날리고 --;

널뛰기 장의 큰 그래프는 항상  하향 곡선이더군요.. 널뛰면서 큰손이나 외국인 기관들은 팔고 챙겨 나가고 그 자리를 개미들이 매우고..

작년에도 똑같은 현상을 거의 8개월이나 지켜본지라...

별로 감흥도 없는데요..

통나무님의 댓글

통나무

  오늘 재미있게 읽은 기사인데요 몇년전 나온 책에 대한 애기인데

2010년 대공황 올 테니 지금 실컷 투기해 돈 벌어야"
<a href=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11&articleid=20070818101719100e4&newssetid=1290 target=_blank>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11&articleid=20070818101719100e4&newssetid=1290</a>

믿거나 말거나 인데 좌파쪽 견해는 2013년 전후 미국경제가 견디기 힘들거라는 애기도 나오고 있고.
그렇지만 이렇게 시나리오가 나오면 그것에 대한 대응이 있을테니 미래는 모르죠.

통나무님의 댓글

통나무

  앤캐리 자금에 대한 오늘자 기사인데 역시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의견이 다릅니다. 이게 잡히지 않는것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엔캐리자금 213억~289억달러”
<a href=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70820017013&code=seoul&keyword=엔캐리자금 target=_blank>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70820017013&code=seoul&keyword=엔캐리자금</a>

Outrun님의 댓글

Outrun

  요즘 뭐가 얼만큼 영향을 미치는지 전혀 가늠할수가 없으니... 외인이 매수할때까지 기다려 볼렵니다.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글쎄요. 워낙 하락폭이 컸기 때문에, 기술적인 반등이라는 표현이 알맞겠네요.
개인들이 이번 사태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신호라면 좋겠는데.....
시장은 분위기가 중요하니까요.

외인들의 매도는 계속되고 있으니까, 멈추는 지점에 가봐야 향후추세 전망이 의미가 있겠습니다.
실제로 블루칩들의 변동폭은 대표지수에 비해서 작습니다.
그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일상님의 댓글

일상

  지금 장이 불안정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장을 볼때 외국인 개인 기관의 세 매수주체를 가지고 해석하려는데... 현물에서 개인만 사고 외국인과 기관은 다 팔았다...
이런 것은 사실 별 의미 없습니다...

파생 포지션과 같이 봐야 합니다..
오늘 외국인이 현물에서는 순매도 했지만..
그들의 파생 포지션을 보면 선물에서 현물 매도한 것 보다 훨씬 많은 액수를 순매수 했습니다..
즉 앞으로 9월 만기때까지는 상방쪽으로 본다고도 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것과 콜 풋 옵션쪽도 봐야 하지만...
암튼 현물에서의 포지션만으로 장세를 유추하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김선영님의 댓글

김선영

  위에 일상님이 설명을 해주셨는데, 덧붙여서..

신문기사의 경제면에 나오는 정보는 봐서 백해무익한 정보가 대부분입니다. 차라리 경제면 기사를 볼바엔 경제학 책을 한권 독파하는게 더 좋을겁니다.

누가 얼마 팔고 얼마 샀다는둥, 혹은 지지, 반등이라는둥의 말장난을 일삼는 경제면 기사는 봐두면 오히려 가치판단을 흐리게 합니다. 이런 정보를 믿느니 차라리 1/2의 확률이니 동전을 던져서 매수/매도하는게 속편할겁니다.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일단...이번 금융위기의 핵심은 미국 부동산 시장의 불황(사실상 공황)
에 기인한 것이지 한국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위기의 해소도 당연히 미국 부동산 경기의 수습이던지...
아니면은 전면적인 재편이던지 어떤것이든지 결론이 나와야 합니다.

미국 중앙은행(?)이 재할인금리를 인하했는데..사실상 금리인하와
같은 효과를 봅니다.
그러나 그걸로 주택경기가 되살아 날지 아니면은 무더기 경매상태가
계속 벌어져서 수십수백만의 미국인들이 집에서 쫓겨나서 거지가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문제가 해결된다는 신호는 집값의 반등입니다.

그 과정이 어떤 험한길이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한국증시 하락의 이유는 외국인(미국인)들의 투매에 있으며..
그들이 이런 투매를 하는 아니...할수있는 이유는 매매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한국 증시가 공광상태는 아닙니다.
싸면은 사겠다는 사람(돈)이 아직은 있습니다.

미국은 매달 최소 0.25퍼센트의 금리인하를 계속 해 나가면서
시장의 동향을 봐야 합니다.

내년에는 최소한 이라크에서의 전쟁을 중단해야 합니다.
그러면은 한중일과의 환율 협상도 성과가 있을것이고...
미국 국내 경기도 살아날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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