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겨레과학기술 도구 체험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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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11-0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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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과학기술 도구 체험전' 개최
(서울=연합뉴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헌규)은 그동안 수집.발굴한 우리 고유의 과학기술을 대중화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겨레과학기술 도구 체험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겨레과학기술 도구 특별 전시 마당 ▲겨레과학탐구 시연마당 ▲겨레과학탐구 체험마당 등으로 꾸며져 국립중앙과학관이 소장하고 있는 금속상감, 활.화살 제작과정 및 도구류, 갓 제작과정 및 도구류 등이 전시되는 것은 물론 수레바퀴 만들기, 야철다루기, 벼루가공 등의 볼거리도 제공된다.
관람객들은 또 퍼즐의 원리를 이용한 칠교놀이와 투호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ciw@yna.co.kr
(끝)
2002/11/06 11:14 송고
(서울=연합뉴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헌규)은 그동안 수집.발굴한 우리 고유의 과학기술을 대중화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겨레과학기술 도구 체험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겨레과학기술 도구 특별 전시 마당 ▲겨레과학탐구 시연마당 ▲겨레과학탐구 체험마당 등으로 꾸며져 국립중앙과학관이 소장하고 있는 금속상감, 활.화살 제작과정 및 도구류, 갓 제작과정 및 도구류 등이 전시되는 것은 물론 수레바퀴 만들기, 야철다루기, 벼루가공 등의 볼거리도 제공된다.
관람객들은 또 퍼즐의 원리를 이용한 칠교놀이와 투호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ciw@yna.co.kr
(끝)
2002/11/06 11:14 송고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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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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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과학기술'을 주장하는 분이 중앙국립과학관에 근무하는 한국사를 전공하였던 분입니다. (성함을 잊었네요!) 제 연구소에서 그 분의 세미나를 들었었는데 아주 재미있고 달변가더군요. 전공이 사학이지만 우리나라의 전통과학기술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현대적 의미의 (서양) 과학기술과는 철학적 차이가 존재하여 (저도 이에 동의합니다만) '계레과학기술'이라고 부른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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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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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전상운 님의 '한국과학사'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요. 의외로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제가 이 분과 관련이 있지는 않지만 한 번쯤 읽어볼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과학사의 알려지지 않았던 재미난 사실들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서 새로 알게 된 것 중 하나는 조선시대에 휴대용 해시계가 있었다는 겁니다. '양부일구'라고 하는 해시계의 축소판인데, 재질은 옥이고, 해시계와 함께 지남철이 같이 있었답니다. 이런 거 모조품으로 만들어서 기념품으로 팔거나 초등학생들 과학 교재로 쓰거나 하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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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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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운 교수님은 한국과학사 연구에 몰두하신 분으로 유명한 분입니다. 특히 시계와 같은 생활기기와 전통 '천문학' 관련 기기쪽에 관심이 많은 원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