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학교 대학신문에 실렸던 진보정당 대선후보 인터뷰 내용입니다.
- 글쓴이
- 전기공학도
- 등록일
- 2002-11-06 23:27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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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트에 종종 들어오는데 글은 거의 처음으로 쓰네요.^^;
여러 대학의 신문사들이 연합 인터뷰를 한 내용이 이번주 저희 학교 신문에 실렸는데...
흔히 군소 정당 후보^^; 라고들 하지요...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와 사회당 김영규
후보의 인터뷰 내용인데, 대학생들이 인터뷰한 내용이어서 그런지 우리 나라 교육
전반에 관한 내용이 많습니다. (전문은 http://www.snupi.com )
그 중에 이공계 기피 현상과 그 해결 방법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비록 당선 가능성은 희박한 후보들이지만, 우리 나라의 소위 진보적 흐름의 정점에 서 있는
후보들인 만큼 그들이 가지는 과학기술에 대한 시각을 한번쯤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권영길 후보------------
질문:이공계 기피 현상의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대책이 있다면?
답변:'나라를 어떻게 성장시킬 것인가'하는 문제에서 우리가 가진 성장 잠재력이란 오직 노동력과
기술개발이다. 기술개발을 위해서는 연구진들을 양성해야 한다. 나는 1만명의 연구진을 기간에 구
애 없이 최상의 대우를 해주며 양성하면 거기서 획기적인 기술이 개발될 수 있다고 본다. 그런데
현 정부는 과학기술의 중심인 대덕연구단지의 연구진들에게 성과급제를 도입했다. 이래서는 한
국에 가능성이 없다. 따라서 나는 신자유주의적 성과급 위주로 돼 있는 현행 '두뇌한국21'에 대해
서도 부정적인 입장이다.
김영규 후보------------
질문:이공계 기피 현상에 대한 우려가 높은데, 그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며 그 해결책은?
답변: 이공계 기피 현상이 일어나는 근본적인 원인은 학문의 목적이 오직 취업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공계를 통해 좋은 직장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박탈되자마자 이공계 기피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의 해결을 위해서는 대학에 진학하는 이유가 바로 학문 그 자체의
탐구가 되도록 해야 하며, 이는 대학에 학문의 자율성을 전면 보장해줌으로써 해결해야 할 것이다.
여러 대학의 신문사들이 연합 인터뷰를 한 내용이 이번주 저희 학교 신문에 실렸는데...
흔히 군소 정당 후보^^; 라고들 하지요...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와 사회당 김영규
후보의 인터뷰 내용인데, 대학생들이 인터뷰한 내용이어서 그런지 우리 나라 교육
전반에 관한 내용이 많습니다. (전문은 http://www.snupi.com )
그 중에 이공계 기피 현상과 그 해결 방법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비록 당선 가능성은 희박한 후보들이지만, 우리 나라의 소위 진보적 흐름의 정점에 서 있는
후보들인 만큼 그들이 가지는 과학기술에 대한 시각을 한번쯤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권영길 후보------------
질문:이공계 기피 현상의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대책이 있다면?
답변:'나라를 어떻게 성장시킬 것인가'하는 문제에서 우리가 가진 성장 잠재력이란 오직 노동력과
기술개발이다. 기술개발을 위해서는 연구진들을 양성해야 한다. 나는 1만명의 연구진을 기간에 구
애 없이 최상의 대우를 해주며 양성하면 거기서 획기적인 기술이 개발될 수 있다고 본다. 그런데
현 정부는 과학기술의 중심인 대덕연구단지의 연구진들에게 성과급제를 도입했다. 이래서는 한
국에 가능성이 없다. 따라서 나는 신자유주의적 성과급 위주로 돼 있는 현행 '두뇌한국21'에 대해
서도 부정적인 입장이다.
김영규 후보------------
질문:이공계 기피 현상에 대한 우려가 높은데, 그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며 그 해결책은?
답변: 이공계 기피 현상이 일어나는 근본적인 원인은 학문의 목적이 오직 취업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공계를 통해 좋은 직장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박탈되자마자 이공계 기피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의 해결을 위해서는 대학에 진학하는 이유가 바로 학문 그 자체의
탐구가 되도록 해야 하며, 이는 대학에 학문의 자율성을 전면 보장해줌으로써 해결해야 할 것이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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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학도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김영규 후보의 의견은 핵심을 좀 빗겨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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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랑
()
그사람 뭐하는 사람이죠 근데? 싸이엔지에서 그렇게 요약해서 잘 알려주고 했는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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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랑
()
대학에 진학하여 학문 그 자체를 탐구하게 해야한다. 그리고 학문의 자율성을 전면 보장해줘야한다. 탁상공론, 문돌적 발상이군요. 시간이 아까워 답변 안 달렵니다.
-
소요유
()
그럲네요. 김영규 후보라는 분 결국 개인책임이라는 이야기네요. 진보라는 것을 표방한 사람이 어찌 이런 생각을 하지요 ? 그야말로 정치적 목적을 감춘 진보인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