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학이 도움이 되는지..
- 글쓴이
- 이상
- 등록일
- 2003-07-24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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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쪽으로 커리큘럼을 들었던 것이 다른 전자회로나 반도체 물성같은, RF쪽보다 성적도 좋고 공부하기에 수월했던 것 같은데 랜덤변수, 통신 쪽으로 가려면 대학원까지 가야하나요? 학부로 삼성같은 대기업에 들어가면 별로인지..대우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듣기론 공대가 별로 대우도 안좋고 해서 랜덤변수같은 것 괜찮다면 통계학을 해서 금융쪽으로
파생상품이라든지...FE 쪽으로 가보란 소리를 들었는데요. 통계학을 들어볼 생각인데 경제/경영+통계학 은많이 듣는 것 같은데 공대(전자과)+통계학은 많이 안듣는 것 같더군요. 필요가 있을까요?
만약 FE쪽으로(금융)으로 간다면 유학을 가야한다고 하던데 대우(연봉)은 전자과에 비해서 괜찮을까요? 향후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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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 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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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마치고 대기업에 들어간다면, 통계등등의 이론을 써먹을 기회는 아마도 없을 겁니다.. 실험시간에 하는 납땜질, C프로그래밍.. RTOS등등을 공부하는게 도움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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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 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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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을 써먹을려면 박사 정도 되서, 삼성 종기원 정도에 들어간다면 '이론'을 써먹을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일의 결과가, '논문'이 아니고 '제품'인 경우에는 '이론'은 거의 쓸데가 없는것이 현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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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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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에 가신다면 혹은 유학을 가신다면 통계를 공부하는게 정말 도움이 됩니다. 순수통계보다 공업통계나 응용통계쪽으로 공부를 하시면 나중에 도움이 많이 되죠.... 단 머리에 쥐가 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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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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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같은데 보면 엄청 많이 쓰지 않을까요? 얼마전에 MPEG4에 들어가는 코덱 중 하나도 개발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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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 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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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만 마치고 ETRI 같은데 들어갈수 있나요? 제말은 기술 개발(?)하는곳은 이론이 필요할지 몰라두, 제품개발 하는곳은 거의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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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 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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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개발은, 부품생산업체( Qualcomm, TI... )가 만든 매뉴얼(영어)해석할수 있고, 납땜질 잘하고, 스펙(영어)읽을수 있고, 프로그램좀 짜고, 체력 좋으면 되는 일입니다.. 통계는 알면 좋지만, 몰라도 할수는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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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 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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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학부 마치고 삼성에 들어가서 핸드폰을 만든다면, 퀄컴이 만드는 RF칩과 모뎀칩을 가지고 PCB를 뜬다든지.(물론 야마하나 소니에서, 미디칩과 카메라 모듈도 받아다가 만들어야 되겠지만..아참.. LCD도..), 퀄컴이 제공한 protocol stack위에서, User Interface를 이쁘게 꾸미는 정도의 일을 하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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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k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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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컴퓨터 과학쪽으로 대학원갈려고 하는데요(지금은 컴공 전공) 으용수학(복수전공)에 통계1, 2가 있던데... 둘다 들으면 도움 될까요? 아니면 그냥 통계1만 들을까요...-_-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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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 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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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학부 졸업하고 기업에서 일하는데는, 통계가 도움은 되겠지만 크게 중요하진 않을거 같습니다.. 정 안되면, 그때가서 책 뒤적이면 되는거죠.. 어차피 어려운 통계는 쓰지도 않을 테니.. 중요한건 연속 철야를 할수 있는 체력과 의지... 라는거죠... 삼성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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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 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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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전자과에서도, 전자통신 쪽으로 가면 통계를 약간 다루기는 하지요... 학교에서 이론을 배울때는 통계개념이 필요하지만, 실상 회사에 가보면 이론은 쓸데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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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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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공 대학원에 가신다면 집합과 대수학 쪽은 꼭 공부하시길.. 논문이 죄다 수학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