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유학 보내주는 프로그램에 대한 질문요..
- 글쓴이
- 나준화
- 등록일
- 2003-07-04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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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곳에서 영어 좀 잘하고 그러면 해외로 유학 보내주는 프로그램이 꽤 있어서...
그런 걸 생각중이라고 합니다..
또 갔다오면...회사에서 그 동안 공부시킨 돈 아까워서..
절대 짤르지도 않는다고 해서 1석 2조라고 하는군요..
저는 아직 졸업을 안 한 상태이고...
그냥 유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데요....
만약 위의 친구 같은 경우가 있다면...그게 더 나은 선택일 거 같은데...
그 친구의 말에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것인지...
제 입장에서는 판단이 어렵네요..
회사 다니신 경험 있는 선배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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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Gy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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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목상으론 짜르지 않는게 아니라 지원받은 기간의 몇배를 회사에서 근무하는게 맞을겁니다. 삼성의 경우는 회사에서 지원받은 기간의 약 (3~5)배를 근무해야한다고 하니 평생직장이 되겠지요. 도중에 그만두려면 받은돈이랑 또 얼마를 토해내야된다고 합니다. 근데 그거 무지 힘들던데...자격도 석사 있어야되고. 장학금 수준은 그리 모자르지는 않게 준다고 하데요. 의료보험도 대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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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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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 갔을때 그렇게 오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포스코에서 오신 분인데 지원기간의 2배를 복무(?) 해야 하는 것이죠. 박사 5년을 지원 받았으면 귀국하고 10년을 더 근무하는 것입니다. 물론 IMF전이라서 지금은 어떻게 조건이 바뀌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평생 월급쟁이로 사실꺼면 괜찮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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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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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다니다가 그런 기회가 생겨서 유학을 가는 경우는 괜찮겠지만, 처음부터 그걸 목표로 회사를 들어가는 것은 반대입니다. 첫째, (학교)공부는 한살이라도 일찍 끝내는 게 남는 장사입니다. 회사를 다니면 그만큼 늦겠지요. 둘째, 돈 문제라면, 사실 이공계라면 대부분 학비, 생활비 지원받으면서 다니게 되어있습니다. 유학준비만 잘 한다면 이공계의 경우 돈 한푼 안듭니다. 세째, 그런 유학 프로그램이 있지만 뽑히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큰 대기업의 경우에도 한해에 두세명 이내 입니다. 그러니 그때까지 엄청 열심히 일하고 윗사람에게도 잘 보여야 겠지요. 거기다 IMF 이후로는 지원금도 줄고, 그나마 외국보다는 국내학교로 보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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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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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째, 옵션이라는 것이 절대 안짤린다는게 아니라 족쇄입니다. 보통 학위기간의 두배 또는 세배의 옵션이 주어지는데, 그 사이 다른 좋은 자리가 생겨도 나가질 못하죠. 제가 아는 사람 중 집안형편이 괜찮았던 어떤 분은 억대가 훨씬 넘는 돈을 물어주고 미국회사로 취직하더군요. 그리고 절대 안짤리는 건 아닙니다. 대부분 일 열심히 하던 사람이고 회사에서 인정받던 사람이기에 안짤리는 거겠지요. 회사에서 필요없다고 생각하면 짤릴 수도 있고, 또 어떤 구실을 핑계로 돈도 물어내게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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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Gyver
()
족쇄가 정답이네여. 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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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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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짜를 때는 가리지 않고 짜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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