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안녕하세요..

글쓴이
푸른하늘
등록일
2003-07-05 11:48
조회
4,435회
추천
0건
댓글
7건
KAIST 유학관련 게시판에서 퍼온 글인데..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만약 퍼온것이 문제가 된다면 리플로 달아주세요..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질문자에게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올린글입니다.글 중에 나오는 실명은
  모두 삭제하였습니다.)

카이스트 항공과의 탁XX교수님의 글입니다.
==========================================================
우리 과 교수님들 중에 NASA에 근무하신 경력이 있으신 분은
XXX교수님, YYY교수님, ZZZ 교수님, WWW 교수님...
이렇게 네 분입니다. 빠뜨린 분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런데 네 분 모두 정식 NASA 직원은 아니었습니다.
정식 직원이 되려면 미국 시민이어야 합니다.
외국인들은 같은 곳에서 일하기는 하지만
방문 연구원, 일반 회사 및 용역회사의 파견 연구원,
또는 Post Doc 지위로 일하게 됩니다.

NASA의 꿈은 빨리 접으시고 KARI의 꿈을 품으시기를...
=============================================================
2005년 외나로도의 섬광은 당신을 경악 속에 빠뜨릴 것입니다 !!!
"KARI를 갔어야 하는건데... ㅡ.ㅡ "


>글을 쓰는 것은 처음이네요..
>
>현재 민족사관고 2년에 재학중입니다..
>
>요즘에 진로에 대해서 고민이 많은데요..
>
>자꾸 공대와 의대 사이에서 왔다갔다 합니다..ㅠㅠ
>
>제대로된 목표가 없으니 공부도 잘 안되구요..
>
>이제 한가지를 선택해야 될 때인거 같은데 한쪽을 선택하면 다른 한쪽이 아쉽네요
>
>저는 어릴적부터 꿈이 막연히 과학자였죠
>
>커가면서 우주과학에 관심이 점점 많아져서
>
>지금은 만약 공대에 간다면 우주과학 관련 분야에 가고 싶습니다..
>
>그리고 공대를 갈라면 유학을 갈라고 하는데 저같은 경우는 내신이 않좋아서
>
>유학을 가도 좋은데에 가기는 힘들다더군요
>
>의대는 적성에 잘 안맞는거 같고..
>
>병원 갈때 마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
>'나중에 제가 그 자리에 앉아서 계속 환자를 보고 있고 대신 돈을 많이 받는다'
>
>이런 생각을 해도 별로 기쁘지는 않더군요
>
>부모님께서는 자꾸 의대쪽을 권하십니다..편하게 살라고..
>
>하지만 저는 평범하게 살고 싶지 않거든요..
>
>공대로 간다면 NASA에 가서 일하고 우리나라 우주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이 꿈입니다..
>
>하지만 이 사이트에 있는 공대관련글이 자꾸 저의 발목을 붙잡는군요..
>
>미치겠습니다..벌써 이런 고민을 한지 4달 가까이 되갑니다..ㅠㅠ
>
>속시원한 답변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 ddd ()

      그렇군요..답변 감사드립니다..^^

  • 한별이 ()

      약대간다고 다 개업약사하는 것은 아니듯이 의대간다고 다 개인의원차려서 혹은 종합병원 진료실에 앉아서...그러는 길만 있는 건 아닙니다. 연구를 하고 싶다면 의대 졸업하고도 의과학 연구할 수 있습니다. 기초의학쪽으로 빠지면 삼성의학연구소라던지 서울대암연구소 다른생명공학연구소 얼마든지 길이 많습니다. 그리고 대학병원에서 스탭으로 남으면 교수랑-임상-연구 사이클 처럼 돌 수 있습니다. 외과의사나 피보지 실제로 의사는 오더를 내리는 입장이고 환자 뒷치닥거리는 간호사의 일입니다. 의사는 질병과 맞딱뜨릴 뿐입니다.

  • MacGyver ()

      글쎄요. 유학간다면 좋은 학교를 못 간다고 하셨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하는(솔직히 옆집 아줌마가 아느냐 모르느냐가 중요하져. -_-) 좋은 학교의 기준인 Ivy league나 Stanford, Caltech, MIT, Berkeley, U of Chicago, Northwestern등을 못간다고 해서 다 나쁜학교라고는 말 못합니다. 열심히만 하시면 웬만한 주립이나 좋은 Liberal Arts College에 가실 수 있을거구요, 그리고 가서 열심히 하시면 좋은 대학원을 가실 수 있습니다. 학부를 하버드 갔다고 대학원 좋은곳이 guarantee 되는게 아니잖아여...물리(astrnomy,aerospace에 관심 있다고 하셨으니까)를 하시려면 박사까지 하셔야 할거 같은데...

  • Jean ()

      하하..맥가이버님 말이 정답이네요. 우리나라에서 좋은학교의 기준은 그학교의 '진짜'수준이 좋은가 나쁜가가 아니라 '옆집 아줌마가 아느냐 모르느냐' 인것 같습니다. ^^

  • Jean ()

      아참. 그리고 소위 '옆집 아줌마'들 중에는 칼텍, 노스웨스턴은 물론 이고 아이비 리그에서도 하바드 예일 프린스턴을 제외한 나머지 학교는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 Jean ()

      언젠가 아는분이 다트머스 컬리지 나왔다고 했더니 전문대냐고 묻더군요. ^^;

  • what? ()

      보통 아줌마들은 미국에 대학은 하바드 MIT만 있는줄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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