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가 뭐 하고 다니나 했더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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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댕이  (220.♡.124.5)
등록일
2008-01-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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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소금 계속 뿌리면 해보자고 할 수 밖에 없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0693300

노무현 대통령은 4일 “참여정부의 (부처) 국장들이 인수위에 불려 가서 호통을 당하고 지난 5년 정책에 대해 평가서를 내라고 한다고 하는데 반성문 써오라는 것 아니냐”며 “힘없고 빽없고 새 정부 눈치만 봐야 하는 국장들을 데려다 호통치고 반성문 쓰게 하는 게 인수위냐”고 비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아직은 노무현 정부”라며 이같이 쓴소리를 했다. 특히 “안 그래도 초라한 뒷모습인데 요새는 소금까지 날아오는 것 같다”며 “나가는 길이 그렇게 화려하지 않더라도 나가는 사람 등 뒤에 구정물을 씌우거나 소금을 확 뿌리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것이 제 희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금을 더 뿌리지 않으면 저도 오늘로 (인수위 비판)얘기를 그만할 것이고 앞으로 계속 뿌리면 저도 깨지고 상처를 입겠지만 계속 해보자고 말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대한상의 주최로 열린 경제계 신년인사회에는 경제 5단체장을 포함해 경제계·학계·주한 외국 기업인·주한 외국 대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새해 들어 처음 열린 국무회의에서도 대통령직 인수위의 활동을 비판했다. 그는 “인수위의 정책 추진 과정이 다소 위압적이고 조급해 보인다”며 “인수위는 정부와 정책의 현황과 실태를 파악하고 공약을 점검하고 다음 정부의 정책을 준비하기 위해 질문하고 조언을 듣는 곳이지, 집행하고 지시하는 곳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나와 정권이 심판 받은 것이지, 정부의 모든 정책이 심판을 받은 건 아니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인수위에 업무 보고하는 공무원들을 향해서도 “성실하게 협력하고 보고하되 냉정하고 당당히 임해야 한다”며 “인수위의 진로를 방해해선 안 되지만 마치 무슨 죄를 지은 것처럼 임할 필요는 없다”고 당부했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어떤 (업무보고)자리에서도 호통치고 얼굴을 붉히는 자리는 없다”며 “업무 보고는 실무적이고, 효율적이고, 정중한 분위기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 대변인은 “(노 대통령의)상황 인식이 잘못됐으니 비판과 진단도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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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다니나 있나 보군요 -_-


요즘 인수위 하는 것 보면 좀 정도가 심하죠.

말 그대로 '인수위'인데 이미 차기정부가 시작된 느낌... 권력을 휘두를 때 조금만 자중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정부의 정책을 수정 정도가 아니라 뒤업고, 무슨 무슨 부처는 없앤다 하고, 세무조사 줄인다 하고, 부채있는 사람들 봐준다하고, 농가부채 봐준다하고, 대운하 꼭 한다하고, 핸드폰 통화료 줄인다하다 봐 가면서 하고, 기름값 인하 한다고 하고....휴~ 헌데 이 모든 세수는 뭘로 채운다지..... 답은 바로 우리 월급쟁이들.....

인수위의 행동이 벌써 저럴진대 앞으로 5년동안 이명박정권은 어떻게 권력을 휘둘려 될지 안봐도 비디오 입니다. 암울하네요.. 전임정권에 대한 보복성 칼날은 안뽑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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