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바람] 군 계급별 직급

글쓴이
긍정이
등록일
2003-03-13 17:5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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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건
군 계급별 직급

지금 계룡대 해군본부 인사참모 부관으로 있는 장교 친구에게 자세히 물어 보았습니다.

소위: 7급
중위: 6급
대위: 5급

소령: 4급
중령: 3급
대령: 2급
원스타: 1급

투스타이상: 별정직으로 별도의 직급체계를 유지함.

확실합니다.

3군 동일하답니다.

단, 노무현정권 들어서 부총리의 지시로 인하여 다음과 같이 바뀐다고 합니다.

소위중위대위를 5급으로 통합한답니다.


이의가 있으신 분들은 해군본부에 문의하셔서 항의하시기 바랍니다.

결국 사시 붙으면 중령급으로 된다는 말입니다. 대단한 시험입니다. ^^



>사시 보고 난 후면 3급이 됩니까?
>
>전 5급으로 알았는데...
>
>고시는 붙으면 5급이 되고 그 후에 사시는 사법 연수원 끝 나면 4급으로 올려는거 아니었나요?
>
>잘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

  • mechx ()

      이건 군에만 해당하는 내부 직급체계입니다. 마치 한국은행(공무원 아닌 준공무원) 신입 행원이 내부에서 5급인것처럼요. 행정부처인 국방부 내에서 비교하면 5급 중령, 4급 과장 대령이 맞습니다. 참고로 국방부에는 군인과 일반 공무원이 같이 근무하죠. 그리고 중령예편하면 중앙부처 비상계획계장인 5급 사무관으로 채용될 수 있습니다.

  • mechx ()

      한가지더. 동장, 면장, 읍장 등도 5급 사무관입니다. ^^

  • 긍정이 ()

      그런데 일방적으로 군 자체내 직급이라기 보기 어려운게.. 정확히 공무원 급수와 지급되는 급여가 같습니다. 그 체계도 같고... 이는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하는지... 국방부 자체내에서만 다른 시스템을 적용하느나 것은 아닌지.. 군 인플레가 너무 심하서리..

  • mechx ()

      예 맞습니다. 군인 급여 체계는 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거든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군인에게는 위험수당 내지는 관리수당(중령이 사무관급인데 훨씬 많은 인원을 거느리고 책임도 그만큼 많으니) 정도가 본봉에 더 반영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수박겉핥기 ()

      예비군 훈련에서 만나는 만담가 동대장 아저씨들도 5급이랍니다.

  • 나그네 ()

      군인들끼리 그냥 하는 소리아닌가요? 한국은행뿐이 아니라 한전이나 기타 국영기업체에서도 회사내부내에서 직급이 있을 겁니다.그런 직급을 어떻게 5급사무관 4급서기관같은 일반 공무원체계와 비교를 하실 수 있는지요. 국방부 국장이나 실장이 몇 별개 달고 있는지 확인해보는게 제일 빠를 겁니다.

  • 나그네 ()

      긍정이님은 일반 공무원사회에  대해서 잘 모르실 뿐더라 보통 일반적으로 비교돼는 대기업이사와 중앙부처 공무원 서기관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감각이 둔하신 것 같습니다. 대위가 5급이라니요. 말도 않됍니다. 6급 주사정도로 봐주는게 제일 낫겠네요.

  • 나그네 ()

      전두환이같은 정치군인들이 정권잡아서 지들 멋대로 대위전역자를 5급사무관으로 임명하고 보수체계도  군내부직급체제를 가지고 장난친 겁니다. 공무원의 꽃은 3급이고 이는 군인이 별 하나 다는 것과 똑같습니다. 공무원 3급은 정치적인 면도 작용하고 말 그대로 팔자에 머가 있어야 된다고들 말합니다. 중앙부처 공무원3급이 군인중령하고 같은 레벨이라는 것은  말도 않돼는 소리입니다. 직업군인이 대령하고 별하나장군하고 대우가 확 달라지듯이 공무원 사이에서도 4급과 3급은 엄청난 차이입니다. 관운도 좋아야 하고 뒤에서 끌어주는 정치권에 끈도 있어야 하고 모든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됍니다.

  • 나그네 ()

      위에 보수체계에서 거느리는 사람이 많아서 군인이 보수가 좋다는데요. 공립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이 5급사무관입니다. 교장이 휘하에 거느리는 교사와 학생들의 숫자가 얼마나 많습니까. 목숨걸고 나라지키는 직업군인 보수가 좋은 것은 잘된 것이지만요. 굳히 군대내부직급체계를 일반공무원직급체계와 맞춰서 보수를 산정해서 지급했던 것은 전두환이같은 인간백정 살인마 반란수괴가 장난친걸로 보입니다. 5공시절 얼마나 낙하산 탄 군인들이 잘 해먹었습니까?

  • 임천석 ()

      아마, 판검사의 초임직급 3급은 일반 행정부처의 3급과 같다는 것이 아니고, 그 정도의 대우를 한다는 측면이 강한 것 같습니다.

  • 임천석 ()

      왜냐하면, 조직내의 위치(재량권)라는 것은 상대적이라는 것이죠.

  • 임천석 ()

      특히, 검사의 경우 제일 낮은 급수가 3급인데, 조직내에서는 제일 말단인 것이죠. 즉, 외부의 시선과는 달리 조직내에서는 여느 일반 행정 사무관과 마찬가지로 눈치밥을 먹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죠. 오히려 경직된 검찰조직의 경우 그 정도는 더욱 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임천석 ()

      사실, 고립계로써 그들을 관찰할 때, 그들이 박봉이니 격무니 하는 말도 어느 정도 일리는 있는 얘기 입니다. 물론, 변호사 개업이라는 마지노선은 있지만서도요.

  • 임천석 ()

      아, 바로 위의 얘기는 평검사들의 경우 입니다.

  • 임천석 ()

      판검사와 일반 행정직의 직급을 일대일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따릅니다. 물론 이와 같은 3급 대우로 인해 일반 행정부처와의 관계에서 왜곡된 현상을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 임천석 ()

      이는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과거의, 또 현재 진행형도 그럴 것 같습니다만, 권력기관(국정원, 검찰, 국세청, 감사원, 경찰일부 등)의 5급 직원도 정부관련 각 부처의 기관장급을 상대합니다. 앞으로, 열린 시스템에 의해 작동되는 사회로 바뀌면 이도 많이 해소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 나그네 ()

      사실 공무원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곳은 검찰보다는 감사원입니다. 일반인들에게 잘 않알려져서 그렇지.

  • 나그네 ()

      평검사의 3급임용뿐이 아니라 행정고시라든가 사법고시(요즘엔 사법시험이라 한다지요)라는 고시제도 자체가 말이 않됩니다. 웃끼는 노릇이죠 갓쓰고 천자문읽는 시절도 아니고, 재학중 고시패스를 소년등과라고 했습니다.요즘은 천명뽑아서 머라고 그러는지 몰라도

  • 임천석 ()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3급에 준하는 대우를 받으면 말 그대로 3급이죠(과거 어두웠던 시절은 특히). 하지만, 시민사회로 넘어 오면서 그들의 권력이 통제의 범위안에 들면 별정직 공무원으로써의 3급대우로 인식될 것으로 예측해 봅니다.

  • 임천석 ()

      저, 개인적으로는 초임 판검사의 대우를 3급에 준하는 수준으로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대신, 엄격한 자기관리 및 사회적인 책임감이 부여되어야 겠지요. 대우와 책임, 그리고 명예는 함께 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 나그네 ()

      전 검사임용도 문제지만 판사임용방식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빠른 경우 20대후반의 판사도 존재합니다. 처음에는 판사가 아니라보조판사니 머니 해서 시작한다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막중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자리에 있게 됩니다.그리고 게중에 대법관이나 대법원장까지 나아갈 사람의 경우 이렇게 어린 나이에 대접과 떠받듬만 받다가 ㄱ 그런 자리에 올라갑니다.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된 이회창씨가 바로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대학재학중에 합격하고 군대도 군법무관으로 갔다오고 계속 운전기사딸린 판사생활만 하다보니깐 운전면허증도 없이 한 인생을 사셨답니다. 대체 이렇게 특급대우만 받아오는 대법관이나 대법원장이 열린사회라고 하지만 서민들이나 약자의 권익에 대한 재판에서 어떤 판결이 나올까요? 저는 너무나 끔찍하다고 생각됩니다.원

  • 나그네 ()

      대법원 대법관의 경우에는 사실상 행정부의 장관한명보다도 사회적인 영향력이 더 크다고 봐야합니다. 정책적인 결정권은 없지만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거나 시대적으로 이슈가 되는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이 그 사회전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는 뻔합니다.앞으로 있을 이재용씨의 편법상속재판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에서 보여줄듯이용..막말로 대법관들의 각성이 없으면 이재용씨의 부당경영세습은 노무현대통령이 막을 도리가 없습니닫.

  • 나그네 ()

      답답하군요.열린사회속에서 견제가 될지언정, 그러한 시민단체의 견제로 모든 것이 해결될만큼 검사와 판사의 권력이란것이 만만한 것이 아니라고봅니다.. 이제는 노무현대통령도 평검사의 권한에 제동을 걸지 못하게 돼었을뿐만 아니라 원래 판사의  권력은 대통령도 어쩌지 못합니다.그런 중요한 자리들이 사회경험없이 이제 막 사회초년생활을 남들에게 떠받들리고 대접받는 식으로 시작하고 늙어죽을때가지 그렇게 영감소리만 듣다가 죽을 사람들에게 주어진다는 것은 .........

  • 임천석 ()

      판검사의 권한을 너무 높게 평가 하시는 듯 합니다. 그들도 역시 조직내에서는 통제받는 사람들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그들의 직업적인 활동결과가 사회에 직간접으로 크고 작은 영향을 다분히 미치고 있으므로, 일반시민사회의 인사통제를 받도로 한다는 것이지요. 이로 말미암아 특권의식 또는 과대망상으로 부터 많이 벗어날 것으로 예측 합니다.

  • 긍정이 ()

      나그네님, 아버님이 공무원 이시라는거 말고 중앙부처에서 직접 일 해보셨습니까? 제 의견은 동급이라는 것이 아니고, 군직급 체계가를 공무원과 같이 해 놓은 것도 합리적이라는 것도 아닙니다. 제가 위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군사정권 시절이라는 단서를 붙였습니다. 저도 XX전문위원이라는 계약직 공직으로 잠시 중앙부처에 있던 적 있습니다. 그래서 잘 압니다. 그렇게 잘 아신다면 3급이 왜 공무원 중 꽃인지 설명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버님에게 묻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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