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명쯤 모인 것 같습니다.

글쓴이
세라수맛
등록일
2016-11-12 23:1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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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건
광화문역 에서는 못 내릴 것 같아서, 종로3가에서부터 걸어갔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온 가족분들이 많이 있었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세종 대왕 동상도 못보고 교보문고 근처에서 스크린을 보며 시위에 참가하였습니다.

남은 기간동안 평화롭게, 다치치 않고 시위가 마무리 되었으면 합니다.

대통령이 자진해서 빨리 하야하는건 희망사항이겠죠......?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시위는 가는데 임기가 1년 4개월 남아있고, 국회의원 선거기간도 아니고...)

  • 남영우 ()

    평화시위는 매우 현명한 판단입니다. 자동차 브레이크를 밟아도 멈추는 시간이 필요하듯 관성이 있는듯 하지만, 결국 멈춥니다. 그러지 않고 달리는 차가 제동거리 없이 곧바로 멈추게되면 교통사고가 됩니다.

    조급해 할게 없고, 브레이크를 밟고 차가 서는 것을 아는 운전자처럼 침착하면 되리라 봅니다. 다행인 것은 멈추기 전에 차가 도로밖으로 떨어지거나 다른 차가 들이받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 통나무 ()

    100만명도 넘은것 같은 생각인테 숫자 세기가 거의 불가능한 상태였던것 같고요.
    가장 많이 모였던 집회보다 더 먼 거리까지 사람이 찬것 같고, 세종롱가 다 차서 주변으로 행진하는 인원들도 종로에서 안국 주변까지 다 차있은것 보니......

    많이는 모였지만 실제 구성은 별로 바뀐게 없죠.
    이명박때도 새해 종각 타종 중계할때 시위인원들이 다 차있어도 음성 지우고 단지 새해인원 모인것처럼 방송내보내고 종편이 시위폭력이나 보내던게
    이번에는 종편이나 몇몇 신문들이 언조를 같이할뿐,
    이런 일을 몰랐던것도 아니고 단지 조선일보와 최순실 파들이 서로 싸움으로 그냥 보도가 더 될뿐.
    어제 경찰과 대치해서 차 지붕 올라가고 하는것, 고인이 되신 백남기 따님분이 쓴것 보니 서울대 장례식장에 자주오던 일베애라고 하더군요. 하도 자주와서 얼굴을 안다고.....

    이명박은 그 많은 시위인원을 보고, 반성을 하고
    공조직을 망쳐놓기로 작정하고 대한민국 검찰이나 경찰 정보조직을 사설기관으로 만들어놓고
    무당을 대통령으로 앉혀놓고 나가고,
    정상적인 신회를 계속보낸 사람들은 죽거나 감옥을 가거나 망가지거나 진급에서 누락되거나 그런 세월을 보내다가, 이제 백만이 모이는데,
    여전히 종편, 새누리, 재벌은 건재하죠.

    천관률 기자가 어제 쓴 글이 있는데.
    http://cafe.daum.net/hodu0728/EDUK/8620?q=%C3%B5%B0%FC%B7%FC
    현상변경을 먼저 하는 쪽이 집니다.

    교착이 상황의 본질입니다. 서로 최선을 다했을 때 지금 자리에서 서로 꼼짝도 못 하는 상태입니다. 이럴 때는 현상변경을 하는 쪽이 아니라 상대에게 시키는 쪽이 이깁니다. 이 판의 속성은 '상대의 본진을 침투하는 쪽이 이기는' 싸움이 아니라 '먼저 허물어지는 쪽이 지는' 싸움이 됩니다. 버티는 싸움이므로 교착이 오래 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적어도 오늘 집회 이후 곧바로 천지가 개벽할 거라는 식의 예측은 지나치게 기대가 섞여 있습니다.

    정치인과 수사기관이 집회를 판단의 근거로 삼는 것은 그것이 다음 선거에서 작동할 민심을 미리 보여주는 단서이기 때문입니다. 그분들은 몇 명이나 거리에 나왔는가, 조직되지 않은 일반인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가, 이거 둘만 봅니다. 집회 대오가 어디까지 가서 구호를 외쳤는지, 청와대까지 얼마나 접근했는지를 볼 이유는 없습니다. 더 나아가 공격성이 걷잡을 수 없어진다면 집회 쪽에서 현상변경을 시도한 것이므로 오히려 반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 엔리코 ()

    저는 한국의 미래에 대해 대단히 어둡게 보는 편인데,한줄기 희망이 느껴집니다..
    참으로 세계적으로도 자랑스러운 광경이네요.
    여긴 보수색 짙은 지방인데, 저녁에 이달초 부터 집회가 열리더라구요.
    틈 날때 잠깐씩 참여하고 있습니다. 여기도 느리지만 변하고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추운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 돌아온백수 ()

    87년 항쟁때, 뭔가 이루어 질거라고 행진을 한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밀고 간거죠.
    그때, 직선제를 받어들이지 않았더라도, 또 시위를 하고 행진을 했을겁니다. 그런 절실함을 상대가 알았으니, 손을 든거죠.

    지금, 어느쪽이 더 절실할까요?

    이명박도 임기말에 지지율이 낮았고, 그때 박근혜와 회동을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무슨 얘기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아직 이명박은 감옥에 가지 않았죠.

    박근혜도 내려오고 싶을거에요. 하지만, 내려오고 나서 신상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까, 안내려오는 거죠.

    누가 더 절실할까요?

  • 예린아빠 ()

    이번 위기가 새누리당에게 환골탈태할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그들을 지지해준 국민들에대한 최소한의 도리일 겁니다.
    대통령의 사당이 아닌 (건전한)보수를 대변하는 정당으로 거듭나는것이 대한민국의 장래를
    위해서도 꼭 이뤄야할 과업이랄수 있겠죠.

  • Hithere ()

    뭘바래요? 그냥 각자 도생하는 것이 답입니다. 이 난제를 타개할 만한 정치가나 리더가 눈에 보이지 않네요. 그냥 내가 나설까부다...

  • 통나무 ()

    유동인구 분석은 최대 126만 까지 보던데... 이게 대략 맞는 인원이라고 보이는데...
    그런데 분노해서 많이들 모이긴 모였는데,

    한국은 그렇게 분노해서 모여서 쓰레기 하나 없이 청소하는 질서있는 모습도 있고,
    오늘도 아침 뉴스에 세월호 7시간을 분석하면서 이제 보고는 들어갔는데 왜 답이 없고
    나중에 나온답도 관련이 없거나 그런것을 하나하나 분석하는데,
    세월호 사고 생기고 안산에는 사복경찰이 깔려서 공포분위기가 조성되고,
    부모들이 시위하는데 경찰이 폭력을 진압하고,
    단식투쟁하면 그 앞에서 폭식투쟁하고
    어느 국회의원은 시비걸어서 소송만들어 결국 무죄가 나오는........
    이런 나라라는것도 생각을 좀 해야할겁니다.

    최순실은 노력의 보답으로 자판기 국가를 만들었죠.
    누루면 돈이든 뭐든 다 나오는....
    그런게 그 자판기의 기본은 이명박이 만들었을겁니다.
    최순실은 비선실세로 국정을 농단했지만
    이명박은 그냥 셀세로 국정을 농단했고,

    거기에 부역한 검찰 경찰, 언론은 여전히 서서히 자기들 이권을 챙기면서 한발자욱씩 갈뿐.

    전방위적인데 국민연금 움직이는 정황보면 삼성 이재용도 감방에 넣어야 할것 같고,
    차근차근 다 밝히는 과정에서 연관된 새누리 그리고 알아서들 잘 기신 정부관료들, 거기에 낙하산으로 언론에 가셔서 해쳐드신분들,
    결국 이사회의 돈과 권력에 기생하는 분들 전체와의 싸움이 될텐데

    이 싸움이 무슨 자판기인줄 아는 분들이 또 꽤 된다는것이죠
    초원복집 김기춘 사건때 그걸로 뭉치고, 아니다 싶으면 다시 똘똘 뭉치는 그룹이 역사상으로 여전히 건재한데요.
    이분들은 귀신들보다 더 무서우신 분들이라.....

  • 예린아빠 ()

    최근 정치인들의 글중에 가장 잘된 글로 보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3677575
    안철수가 이렇게 말(글)을 잘하는줄 몰랐습니다.
    문제는 그의 3단계 해법인데...
    역시 쉬워보이지는 않습니다.
    현상황에선 탁핵이 정답같기도 합니다.

  • 댓글의 댓글 산촌 ()

    정치적 의도와 관계없이 정치 지도자가 앞장서야 합니다.
    과거 김대중과 같은 지도자가 필요한 시점이지요.
    시민들이 따를 지도자가 정말 아쉬운 때입니다.
    안철수가 그 역할을 할수가 있을까요?
    시민혁명에는 시민을 이끌어 갈 지도력을 가진 지도자가
    있어야 되는데 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힘없는 시민들은 힘센 공권력에 의해서
    피를 보는 엄청난 피해를 감수해야 합니다.
    또한 그런 것에 대한 보상할 준비가 시민들에게 있나도 의문입니다.
    시민들도 공짜로 뭘 얻으려는 생각은 하지 않아야 할 듯 싶구요.
    아무튼 우선적으로 신뢰하는 지도자를 가지지 못하면 시민들이 힘듭니다.
    목숨을 걸고 앞에 섰던 김대중같은 지도자가 필요할 때이지요.
    대한민국에 김대중이 없었다면 지금의 민주주의 조차도 가지지 못했을 건데요.

  • 댓글의 댓글 엔리코 ()

    흔히 간보는 정치인은 안된다고들 하지만,
    제 생각엔 간보는 정치인이 더 많이 나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기회주의자들이 사리사욕 채울려고 보는 간 말고요.
    과연 국민의 뜻에 부합하는것인지/ 실현가능성은 있는지/ 재정이나 법적인 문제는 없는지/
    정확한 사실관계에 입각한것인지 등등.. 신중하게 간보는 사람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과연 안철수는 전자인가, 후자인가 는 국민들이 판단할 몫이라고보요.


    반면에 목소리 큰 사람, 말이 즉각적으로 튀어나오는 사람이라면,
    과연 언행이 일치되는 사람인가, 인기영합주의자는 아닌지 눈여겨 볼필요가 있겠지요.
    참고로 말만 번지르르하고, 실천은 없는사람...매사에 거짓말 투성이인사람 <- 이런 류의 삼류 정치인은 지금도 정치판에 수두룩합니다.

    문 모씨처럼 비전도 없고, 그저 권력욕에 취해 추태부리는사람,  후광에 의지해서 정치질하는 사람은 더이상 나오질 않았으면 해요.
    국민이 불행해집니다.

  • 예린아빠 ()

    그러고 보니 정치지도자뿐만 아니라...
    이번 시위를 조직한 분들 역시 소위 명망가는 안보입니다.
    현정권이 계속 제갈길을 가버리면은...
    시위 역시 계속 평화적으로만 갈수는 없을겁니다.
    정치조직뿐만 아니라...
    시위 조직 역시 너무나 허약해 보입니다.

  • 예린아빠 ()

    요즘 이정현을 보면은 과거 이정희가 떠오릅니다.
    정치인이 아니라 무슨 종교집단의 광신도 같죠.
    세상이 아니라고 하는데...홀로 세상이 틀렸다고 당당히 주장하는것이...
    ..........................................................
    통합진보당이 망한 원인은 이석기사건과 이를 이용한 박근혜정권의 탄압도 있겠으나...
    저는 가장큰 원인은 이정희의 잘못된 당운영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이 생중계되면서 진보세력이 말그대로 망했죠.
    ..............................................
    요즘 새누리당...이정현이 그런 짓을 하는것이 아닐까 제가 더 걱정입니다.
    이런짓을 계속하면은 정말로 향후 한국사회는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양당체제가 될수도 있어보입니다.

  • 댓글의 댓글 엔리코 ()

    이정현의원을 좋게 평가한적이 있었지만, 당대표로 올라갈 때부터 맛이 가는게 보이더군요.
    대단히 오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이미 본인이 감당할수있는 수준을 넘어섰는데도, 고집을 꺽지않고, 사리에 안맞는 행동을 자꾸 하네요. 새누리가 보수세력도 아니지만, 그나마있던 보수세력도 전멸할 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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