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제조업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글쓴이
닐카프리
등록일
2018-03-27 23:5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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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건
공대 졸업하고 취업한지 몇 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취업시장은 다소 변해있네요.
전반적으로 사기업의 기세가 꺾이고, 이전에도 있었던 공기업의 주가가 더 올라간 것 같고,
스펙이 꽤 높은 친구들이 가던 현대차는 한풀 꺾인 기세에, 삼성전자는 사업의 많은 부분을 중국에 빼앗기고 있습니다.

절 사로잡은 생각은,
이런 움직임이 앞으로 심해지면 심해지지, 나아지지 않을 것 같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지난 50년간 중국을 무시했지만 이제 잠자던 사자가 눈을 상당히 떴습니다.
자금력, 연구인력, 연구(테스트)환경, 내수경제.. 뭐하나 우리나라가 중국보다 나은게 있을까요?
사람들은 결국 가성비를 찾게 되어 있는데, 보조배터리, 공기청정기를 앞세운 샤오미 같은 회사에 우리나라가 이길 수 있을까요?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에서 같은 가전기기를 만들더라도 같은 품질에 같은 단가를 맞출 수 있을까요?

결국에 일본이 그러했듯, 아니, '잘해봐야' 일본이 우리의 미래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나아가 미국, 영국 등의 공업 선진국이 제조업을 후발국가에 물려주었듯이 우리나라의 주요 산업 또한 100% 중국에 넘기게.. 아니 이미 다 넘어간 셈 아닌가요.
소형 가전 -> TV -> 휴대폰 및 자동차 순으로 중국 내수시장을 주름잡던 국내기업들의 시장점유율은 말그대로 곤두박질치고있습니다.

지정학적 위치가 나라에 축복이 된 싱가포르나 홍콩 같은 강소국이 될 수도 없고,
일본, 독일, 이스라엘의 장인정신은 아직은 찾아보기 힘들고,
중국, 에스토니아처럼 국가주도로 '제대로' IT산업을 육성하거나,
미국처럼 전 세계의 두뇌를 흡수할 능력이 없는 우리나라 기업 환경에서
우리나라는 어떤 사업으로 나라의 경제를 이어나가야할지 궁금합니다.

진짜.. 요샌 우리나라가 IT강국이라는 소리에는 웃음만 납니다.
IT에 중독된 사람만 있는 IT'소비'강국이겠지요.

시장의 움직임을 개인이 거스를 수는 없기에 걱정이 많이 됩니다.
선배님들의 고견이 듣고 싶습니다.

  • 통나무 ()

    진짜 판단하는대로라면 지금 한국은 망했죠.
    그런데 현실은 반대로 보이는데요.

    잘해봐야 일본이라는데 일본이 총액은 중국에 조금 밀려났지만 전반적으로 세계 넘버2일 텐데요.
    그정도만되고 정치적으로 안정되면 되지 그리 더 바랄게 있을까도 생각이 듭니다만.
    오늘 보도에 중국이 반도체 굴기한다고 하지만 수십조가 눈먼돈으로 돌아다닌다고 하고.....

    아시아에서 이정도 정치력에 경제력을 가진 나라는 한국이 유일합니다. 중국, 에스토니아 싱가폴, 심지어 이제 일본도 그닥....비교할게 아닌것 같은데요.

  • 댓글의 댓글 닐카프리 ()

    예, 말씀하신대로 현재의 우리나라는 실업자를 제외하곤 참 살기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치, 경제, 복지, 치안 다 괜찮죠.
    다만 현재 20~30대가 세상의 풍파를 겪을 20년뒤의 우리나라는... 긍정적으로 생각이 안듭니다.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노인 빈곤률은 과반이 넘어요. 자살률도 높고요.
    각각의 세대나 나이대에 쉽게 넘어간 세대 없습니다.
    2-30대 풍파라는것도 윗세대는 갈자리 안가게 되니까 생기는 문제고요.
    그렇다고 과거 풍파를 겪는 세대를 기준으로 니들도 하라고 할수는 없는 문제가 생기고요. 그래서 잘 조절하고 미래를 만들어가는것은 누가 거저 주는게 아니라 모든 세대들이 달려들어 조절하고 해결해 나가는것이죠.
    그 조절 능력이 잘되는게 민주적으로 잘 해결해나가는 국가일것이고 안되면 소수 부패한 사람들만 편하게 사는 국가가 될것이고요.

    복잡하고 지난한 과정이 그냥 되는것도 아니고, 요즘 한국에서 스타트업이니 외국에서 잘되는 예를 가지고 한국을 보면서 얘기하는 분들보면 공기오염같은경우도 북경에 가서 공기깨끗하다 무슨 기업이 잘되네 마네 하면서 한국 타박하는 글들 보다보면 거기는 공산독재국가인것을 깜박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게 또 최종해결책이 아니라 다른 문제들이 꼬리를 무는데....

    문제 해결을 생각하고 한발 더 나아가는 고민을 안하고 자기 세대 얘기만 하다보면 그런게 주류가 되면 뭐 미래는 암담하겠죠.

  • 돌아온백수 ()

    한국의 장점을 살리면, 여전히 기회는 있습니다.

    이제 부품, 재료, 구조 등의 기술은 수준급입니다.
    여기에다, 문화를 가미 하면, 완제품을 만들 수 있죠.
    완제품을 팔면 되죠.

    브랜드 라고도 하는데, 브랜드 가치는 품질이 받쳐줘야 되고요.

    머지않아서, 강소기업들이 나타나리라 기대합니다.
    세계는 넓고 시장은 많습니다.

    여러분의 앞선 세대는 훨씬 열악한 상황에서도 한국을 이만큼 성장시켰습니다.
    여러분들은 더 잘 할 수 있어요.
    더 뛰어난 스펙을 갖추었잖아요?

    스펙이 헛된것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셔야죠.

  • 댓글의 댓글 닐카프리 ()

    저희 윗 세대에서 열악한 환경에도 한국을 성장시킨 것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경의를 표합니다.
    현 세대는 스펙은 뛰어나지만, 그 스펙을 만드느라 지쳤는지 무언가에 '몰입'하는 것에는 이전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뭔가를 이룩하기위함이 목적이 아니라 좋은 곳에 취직하기 위해 만든 스펙이니까요. 일종의 상향 평준화라고 생각합니다.
    그 상향 평준화된 사람들이 나라를 이끌어갈 산업에 뛰어들 니즈가 있어야 하는데, 저에게는 그것이 보이지 않습니다..

    강소기업을 많이 만들어내는 모델은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핀란드나 이스라엘의 문화를 많이 공부할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

  • mhkim ()

    콘텐츠 소비가 나쁜것은 아니죠. 세상이 그런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거죠. 의도는 좋지않아도 좋은 결과가 나온것이 무수히 많습니다. 끊임없이 모색하다가 보면 기회가 분명히 올겁니다.

  • 댓글의 댓글 닐카프리 ()

    네 맞습니다. 10년도 더 전부터 시작된 한류열풍은 version 3.0까지 진화하며 승승장구하고 있구요. 다만 제조업이 아닌 컨텐츠로 승부를 보기에는 관련인력(해당분야 취업자)의 숫자가 많이 다를 것 같습니다.

  • 지나가다 ()

    원래 문돌이들이 주둥아리로 먹고사는 나라의 전형적인 몰락 역사가 그런겁니다.
    그래서, 미국도 대학과 연구개발, 심지어 이공계 산업경쟁력 유지를 위해
    인도인들한테는 1억도 넘는 값어치를 하는 이민비자를 미끼로 산업을 유지하죠.
    근데, 한국은 80, 90년대에 1년에 100만명씩 고3학생들이 쏟아져 나오고, 그 중에 제일 똑똑하다는 의치약한 갈 인재들이 사기당해서 알아서 열악한 제조업 회사에 스스로 자발적으로 기어들어가서 일해준 덕분에 지금의 제조업을 성공시켜놓고는

    그나마 소모품처럼 싼마이로 써먹던 인구도 이제는 30만명으로 줄고,
    거기다 고급 이공계인재들 헐값에 부려먹던 것도 못하고,
    근데 머리통과 습관은 의치약한 갈 수준의 고급 이공계 인재를
    길거리의 돌멩이처럼 소모품처럼 싼마이로 손쉽게 부려먹던 버릇은 못고치고

    가장 멍청한 문돌이들이 고부가가치 제조업도 인건비라는 고정비 따먹기 싸움인줄 아는 사람들 ㅎㅎ

    당면한 최대, 그리고, 해결이 쉽지 않은 위기는
    80, 90년대 1년에 100만명씩 쏟아지던 노동력과 고급인력들이 이제는 30만명으로 폭락한 세계 최고 저출산과
    고급 이공계 인재들이 이공계를 기피해서 멍청이 중급 수준 인력들로 짱깨, 쪽빠리, 양키, 로스케, 인도인들과 경쟁해야 하는 구조

    그리고, 가장 치명적인 게
    80, 90년대 고급 이공계 인재들이 사기당해서 알아서 우글우글 기어들어와 주니까
    눈에 뵈는 게 없어져서 원래 이공계 인재는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돌인줄 알고 소모품처럼
    써먹던 아주 잘못된 버릇이 들어버린 문돌이들과 꼴통 공돌이들 ㅎ

  • 지나가다 ()

    기름 한방울 안나오고 자원도 없고 있는거라고는 그저 사람뿐이
    캘리포니아보다 작은 국토의 국가에 5천만명도 넘는 인간들이 몰려사는 작은 국가인데
    고부가가치 제조업이 몰락해도
    한국 원화가 기축통화가 될 줄 아는 망상에 빠져서 그저 먼산 불구경하는 신나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ㅋㅋ
    원화 잔뜩 찍어내면 경제 발전하는 줄 알고
    한국이 일본처럼 해외 자산에 투자해논게 잔뜩 많아서 우리가 건물주인줄 착각하고 ㅋㅋ

  • 지나가다 ()

    그나마 문통이 북한과의 길을 뚫어서 새로운 활로가 생긴다면 모를까.
    그런 면에서 문통의 북한과의 협력은 남한에도 이대로 경제가 몰락이냐 아니냐의 일대 기로이자 엄청난 변곡점인데,
    그저 경제가 망하든 말든, 국가가 망하든 말든 정권만 잡으면 그만인 인간들 때문에 ㅎㅎ
    뭐, 고급 이공계 인재들이 개 고생하든 말든,대우를 못 받든 말든 어차피 자기들이 돈만 들어오고 그 혜택만 입으면 그만인 비열한 본질과 똑같기 때문에 ㅋㅋ

  • 지나가다 ()

    고부가 제조업 다 망해서 외화벌이 없어지면 뭘로 석유 수입할 거냐고 질문하면 태양열로 하지라고 답하는 꼴이니 ㅋㅋ

  • 지나가다 ()

    어차피 이 문돌이들 원래 의도가 중국인 대거 이민을 통한 노동력 해결이라
    (다행이 이명박근혜 일당을 몰아냈기 때문에 이런 다문화 이민 정책은 당분간 지연되겠지만,
    세계 최고 경제발전과 과학기술 발전을 이룩한 자랑스런 대한민국인이 될 기회를 주고 나누자는 구호가 바보같은 취급을 받고, 뜬금없는 다문화 선동질을 해대며 이민을 조장하니,
    얼마나 그동안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과학기술 발전이 우습고 사기같이 보이면 그런건지 ㅋㅋ)

    그 와중에 벌어질 중산층 한국인의 몰락과 온갖 중국인들을 통해 발생할 사회적, 생활수준, 공해, 교통, 복지 파탄 문제는 관심이 없는 지라. 왜냐하면 자신들은 대한민국 5% 기득권이라 생각해서 열외라고 생각하는 거 같고

    지금도 건설 노동시장 인력의 80%가 중국인인데
    불법체류자를 일부러 방치하고 방조하지 않는 이상
    어떻게 한국 건설 노동 인력시장의 인력 80%가 중국인이 될 수 있을까?
    어차피 이 문돌이들과 꼴통 공돌이들의 사고와 버릇이
    고부가 제조업도 결국 건설 노동인력 시장하고 똑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80%의 한국인들을 중국인이 대체하는 그날까지 ㅋ

  • 지나가다 ()

    근데, 한국의 고부가 제조업의 기술과 시장의 80%를 장악한 중국인들이 대한민국에 붙어서 충성하고 희생할거라는 가정은 어떻게 머리통에서 가능한지 알수가 없음

  • 댓글의 댓글 닐카프리 ()

    장문의 의견 감사드립니다. 제 생각도 거의 같습니다.
    실례지만 혹시 자녀분이나 동생에게 추천해주싶으신 업이 있으신지 문의드립니다.

  • 댓글의 댓글 Talez ()

    일단 문돌이라는 표현은 조금 자제를 합시다. 잘 해보려고 발버둥치는 현 대통령도, 능력으로 유엔갔던 외교부 장관도 전부 문돌이죠.

    글 길게 쓰셨는데, 줄이면 분배가 X같이 되서 그랬던 겁니다. 외국인 노동자들? 걔네들 고용하는 기업체가 있으니 그렇게 들어오는거죠. 먹고살 길이 없는데 미쳤다고 밀입국 합니까? 밀입국하는 브로커도 공짜가 아닙... 아니다... 이건 도리어 제3자가 브로커 운영할수도 있구나.

    경제민주화 제대로 하고, 동일노동 동일임금 (+차별금지법) 제대로 적용하면 해결되는 문제들입니다. 이번에 대통령이 갖고나온 헌법이 통과되는 것 부터가 시작이겠죠... 문제는 이게 국회를 통과해야 하는 것인데...

  • 통나무 ()

    이런 질문과 의문이 너무 관성적이지는 않나?
    이런 틀의 질문자체가 우리 대학교육이나 사회자체가 정체된 모습이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어디가나 자주 듣는 질문이니까요.

    그런데 말입니다. 세상이 자판기는 아니거든요.
    대부분의 언론이나 보이는 글들 보면 왜 이게 이렇지 미래는 어쩌고 하는데
    이제 불만있다고 자동적으로 해결이 되는것도 아니고
    현실에서 실제 문제는 거의 거론을 안하거든요.

    오늘 박근혜 7시간에 대해서 나오던데, 거의 나라가 정지되었고 최순실이라는 아줌마가 움직이는 모습이 드러나는데, 이런데 미래가 있을수가 없죠.
    이병박은 포철 털어먹은것 부터 우물하나 사는데 4조5천억에 모든 정부조직기관을 동원해서 부정선거와 자료 조작을 하는 상태로 넣었는데.
    대한민국이 그래도 잘 굴러가는게 이건희가 몇천억 차명으로 은행에 돈을 넣어놓아도 그게 몇조로 불어나는 경제가 성장하는 나라인데.

    이런게 개판을 9년을 쳐도 국가경제가 인구가 5천만이 넘고 3만불에 되는 클럽에 곧 들어간다는 나라인데.....

    질문이 우리 미래가 어떠니 저떠니가 아니라 이렇게 훌륭한 나라에서 왜 그동안 제대로 된 리더를 못뽑았느냐?
    어떻게 하면 리더를 제대로 뽑고, 일한 사람들이 불만없는 승진이나 보상을 받을 체계를 만들것인가에 대해서는 그닥 얘기가 거의 없거든요.

    이런 이유중의 하나가 고등학교 공부가 이상하고 대학에서 가르치는게 없다는것인데, 예를 들어 의협회장 뽑히는것 보면 거의 대부분의 의사들이 정신상태가 애들 수준인지라 자기들 조직 하나 운영이 안되는 그런 상태이고, 얘기들어보면 다른 의료인직종도 거의 비슷하고.
    거의 중세적 수준의 사고에 머물러 민주적인 틀을 배우지 못한상태이고.
    기자들도 그렇고. 거의 사회전반적으로 기득권이나 먹고 살만한 부류에서 보이는 행태들은 비슷하거든요.

    9년을 말아먹어도 성장하고 그 기득권에 저항을 해서 민주적인 리더를 뽑고, 부패에 찌든나라를 하나하나 정리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이보다 더 나은 나라가 과연 현재 있을지....

    단, 그동안 9년동안 부패를 혐오로 덮어버리고 실제 문제를 못보고 단지 지적만을 해서 더 퇴행시키는것에 익숙한 상태, 이런게 더 심하게 물든게 속칭 명문대라고 보거든요. 나오는 얘기들 들어보면.....내가 공부했는데 왜 이런 대접이냐?
    이런것 다시 가르치고
    제대로 리더들을 앞에놓고 평가하게 하고
    부패를 조지고, 다 나은 안을 가진 인재들을 인정을 해주고.
    어느 분야든 성과를 내면 승진과 거기에 맞는 보수를 주는 방법을 얘기하고
    그걸 제대로 만들 인재가 적소에 배치된다면 한국은 점점 더 나은 미래가 보이겠고

    그렇지 않고 자판기에서 왜 나에게 안주냐고 얘기만 하고 있으면
    4년후에 이명박근혜 비슷한 사람 또 나오겠죠.

  • 통나무 ()

    https://www.youtube.com/watch?v=t5490lgtpbc

    외국 역사학도가 편집한 임진왜란 동영상인데요.
    화포와 일본 왜관에서 난동을 부려 미리 준비한 함선들과 배를 만드는 기술과 목재의 건조 능력까지, 거기다 전술능력....모든게 포함된 전체적인 능력에. 이순신이라는 리더가 포함되면
    전승으로 가고.
    같은 조건에 박살난 사기를 가진 일본을 상대해소 원균이 되면 다 날라가 버리죠.

    이 동영상 보다 거의 다 작살난 나라가 단지 몇개월만에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는것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왕이 세습되는 세상은 아니니 리더만 제대로 뽑으면 능력자들은 많으니 어딜가도 전승할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될수도 있을것 같고,
    아니면 원균같은 사람들이 편해서 그런 사람들도 도배질이 되는 사회면......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이순신 장군이 승리로 이끈 해전은 가히 세계적인 해전으로 봐도 무방할것으로 보이는데
    시야를 좀 넓혀보면
    지금 우리가 있는 자리라는게 프랑스 혁명이후 최대의 혁명의 자리에서 다음 미래를 어떻게 풀어갈지 그 최전선에 있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은 공산당 일당독재로, 러시아는 짜르체제로, 일본은 민주의 탈을 쓴 중세체제로. 유럽이나 미국은 새로운 동력이 고갈된 상태에서.....우리가 보여주고 끌어갈게 많다고 보여지거든요.

  • 댓글의 댓글 Talez ()

    맞습니다. 세계 최초의 무혈 혁명까진 좋았는데...

    여기서 다시 다 된 밥에 코 빠트리면 진짜로 나라 자체가 소멸할 겁니다.

    이번 지방선거 초 치려고 댓글부대들이 열심입니다.

  • 묵공 ()

    아시아에 제조업을 넘겨줬던 미국이나 과거 영국, 프랑스가 망하지 않는 것에 답이 있죠.
    우리가 기존의 제조업만으로 중국, 인도와 경쟁하려하면 한계가 있습니다.

    새로운 산업을 일으켜야 합니다. 이는 전통적인 제조업이 아니라 의료, 환경/에너지, 안전, 지식재산, 인공지능/데이터기술 등 그동안 선진국들만이 갖고 있는 산업들에 우리가 도전장을 내밀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과거 개도국 마인드로 열심히 일하면 된다는 군사문화/불도저방식으로는 안 되고, 도전적인 기업가정신이 존중받고 수평적이고도 자율책임이 강조되는 직장문화로 가야 합니다.

  • 댓글의 댓글 Talez ()

    새로운 산업? 일단 일자리부터 생각해야죠. 어떤 도전적인 기업가를 데려다놔도 시장이 없으면 쪽박입니다. 높으신 분 누구누구네 자손이 아닌 이상. 어떤 새로운 물건이 내수시장 패스하고 해외에서 확 커질 수가 있습니까? 한국인은 영어를 하려 해도 콩글리쉬가 되는 수준인데 말이죠. 처음부터 원어민수준 번역가를 고용할수도 없고.

    궂이 새로운 산업 필요 없습니다. 산업 구조를 바꿔야죠. 자본가가 혼자서 다 먹는 구조가 아니라 협동조합처럼 나누는 방식으로. 농촌서 특용작물 재배하는 것만 해도 기존 유통구조를 바꿔서 직접 유통하게 되면 지역에 일자리가 생깁니다. 이게 아닐지라도 일단 경제를 먼저 돌아가게 만들어야지 새로운 산업 만든다고 투자열풍 불게 해봐야 결과는 이미 다 알려진 거 아닙니까?

    수평적이고 자율책임이 가능한 체제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친구들끼리 개업한 소규모 벤쳐기업 아닌 이상. 직원이 자율책임 진다고 책임 다 지면 윗사람은 "니 책임. 나가!" 이러면 땡. 노동법 제대로 적용하면 해결될 문제를 항상 미사여구로 포장하죠.

    아, 그리고 미안하지만 미국, 영국, 프랑스 망했습니다. 트럼프, 브렉시트-테레사메이, 트럼프 가발 앞뒤로 바꾼 존슨, 마크롱. 이딴애들이 당선되는 나라가 안 망했다고? ㅎㅎ

  • 카를라 ()

    제가 2년전에 썼던 글과 비슷하군요. http://www.scieng.net/now/144826?page=13
    그때도 선배님들께서 좋은 말씀 많이 달아주셨습니다.

  • 시간 ()

    한국도 대단하고 한반도 전체가 기적입니다. 열강 속에 살아남아 번영을 향해 가고 있으니...
    해방 이후 헤게모니(70년)를 쥐었던 동남권 세력으로부터 비동남권 세력의 등장은 멋집니다.
    경북/삼성 외의 세력에서 한반도의 번영을 이끄는 주도권자들이 반드시 나올 것이고

    재계 순위도 10-20년 안에꼭 바뀌어 70년간 헤게모니를 쥐었던, 군부, 동남권 세력의 몰락을 꼭 보고 싶습니다. 그 위에, 새로운 번영이 있으라.

  • 쿠오바디스공도리 ()

    어차피 우리는 미국에 달렸죠. 삼국시대 이래로 이 땅이 어디 눈치안본적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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