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프레시안 통해 본 W 부시

글쓴이
Simon
등록일
2002-06-28 13:18
조회
3,8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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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건
댓글
4건
  • 유현석 ()

      정말 우려되는 현상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그린스펀이 이끄는 연준은행은 묘기라고 느껴질 정도로 미국경제를 세밀하게 조율해왔습니다. 그런데 결국 부시가 자기 나라도 말아먹게 생겼군요. 전통 산업은 중시할 필요가 있지만 군산복합체로 성장엔진을 삼겠다는 발상은 정말 황당하군요.

  • 유현석 ()

      무역이 적은 중소규모의 국가든지, 아니면 대공황때처럼 재정적자가 정말로 필수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군비지출을 늘리는 건 바보짓입니다. 거기다가 무모한 감세정책까지... 감세정책이 구매수요를 창출한다는 맹신은 아직도 계속되는 모양입니다.

  • Simon ()

      재미있는 것은, 일종의 "음모론/배후론"인데,....부시의 저런 행태도 모두 각본에 의해 연출된 것이라는 점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성향의 정권이 어떤 식으로 정치를 하느냐가 아니라, 여/야가 서로 치고 받고 부패와 부정을 보너스로 선사하는 가운데, 자국의 이익만 극대화 시키면 된다는 시나리오입니다. 이유가 어찌되었든, 팍스 아메리카나의 신화를 지속시키면 된다는 입장이겠지요. 오만/착각의 극치 아닐런지?

  • Simon ()

      클린턴 정부 시절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군산복합체, 석유 산업계 등의 전통산업부문이 이번 부시 정권 동안 약진을 하면, 다음 정권때에는 다시 새로운 경제의 첨병, 이번에 소외(?)받았던 사람들이 로비 열심히 해서 민주당의 앨 고어를 밀든지 아님 새로운 후보를 내고....이런 것의 반복이라는 논리이지요. 다분히 결과론적인 접근 방식인 것 같으나, 결코 쉽게 부인할 수 없는 점이 숨어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농담으로, 환율 800선까지 떨어질 그 날이 오면 미국은 다시 80년대로 회귀할거라는 근거없는 외소리를 지르 곤 했는데, 현재로서는 적어도 달러당 1100선은 무난히 깨질 것 처럼 보이는군요. 월 Street의 사기군들도 속속 들어나는 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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