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가 세상을 새롭게 바꾸는가

글쓴이
예린아빠
등록일
2020-04-24 03:2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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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지속적으로  다른 생명체의  세계에  들어가서  그들의  삶에  변화를 준다면은
지금과  같은  (비인간에게 있던)바이러스의  인간으로의  전이는  필연적으로  더욱 더  빈번해 질것이라고  생물학자들은  경고를 한다.
그러면  인간이  바이러스로  인해서  멸망하지  않으려면은  어떻게  해야할까?

1...인간이  스스로  다른 생명체의 생태계에  더이상의  접근 교란을  스스로  차단해야  할것이다.
2...기왕에  발생한  역병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할  사회체제를  만들어야  할것이다.

즉  앞으로의  미래사회는  더 이상의  생태계 교란을  하지 않으면서  즉  지구상의  다른 생명체와 
공존하는 삶이  목표가  될것이다.
나의  생명이  평소 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라고  생각했던  사람에  의해서  좌우 될수가 있다는
것이  죽음의  공포를  통해서  알게되었고
나아가서는  밀림  어디에  있는  생명체에  의해서도  똑같이  나의  생사가  결정된다는 사실도 말이다.

물론 다른  방식도 있다.
다 전멸시켜 버리는 것이다.
바이러스의  숙주도...면역력이  약한  인간도...전멸  혹은  완전 격리를  시키는 것이다.
불가능해  보이지만은  어느 누구는  충분히  생각하고  실천에  옮길 것이다.
다들  생각이 같지는 않으니까.
마치  요즘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장을 한 채로 "자유와  해방"을  외치는  사람들 처럼

기존의  역사  특히  자본주의의 역사가  인간이 소비할 "부"를 가장  효과적으로  생산하는것이
였다면은
앞으로의  역사는  인간이 아닌  타생명체  그리고 지구 반대편에 있는 다른 인간의  생태계 와의  공존이
목표가 될것이다.
거기에  경제학이  복무할 지도 모르겠다.
뭐든  가장  효과적인  선택의  문제에 답을  찾는것이  경제학 이니까.

그래서인지  전세계(유럽)쪽에선  한국식 방역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듯 하다.
중국식은  뭔가  부담스럽고
미국식은  뭔가  막장같고
이런것도  균형..효율일까

  • 시나브로 ()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과학자가 이번 코로나19는 중국의 우한연구소에서 고의적으로 만든 바이러스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지만, 대부분의 학자들은 자연발생적이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신자유주의'라는 이름의 '야수 자본주의'가 경제의 주류가 되어 환경을 파괴하면서 생산에 올인한 결과가 이런 재앙을 몰고 온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지구온난화로 열대지방의 박쥐들이 서식지를 우한을 포함한 아열대지역까지 넓히면서 먹이활동을 벌인 결과로 바이러스의 융합이 일어났다고 보는 시각입니다.

    그렇다면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라고 하는 CO2 배출을 억제하기로 한 파리기후협약의 중요성을 각국이 인식하고 서로 협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국제규약을 헌신짝 버리듯이 하는 트럼프같은 지도자가 인류 안전의 가장 큰 적입니다.
    미국 대선이 코앞인데 무지한 미국민들은 트럼프를 재선시킬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트럼프는 코로나로 잃어버린 부를 되찾겠다고 화석연료를 최대한 소비하는 정책을 펼칠 겁니다.

  • 돌아온백수 ()

    전멸이 가능한지도 아직 모르죠.
    지금 밝혀지는 새로운 사실은 완치상태에서 다시 바이러스가 혹은 바이러스의 일부분이 활성화된다는 거죠.

    그리고, 여전히 많은 숫자의 확진자들이 자가격리 기간동안 자연치유된다는 사실입니다.

    즉, 패닉에 빠지지않고, 서로 배려하면, 상황을 호전 시킬 수 있단 얘기입니다.
    어쩌면, 코로나는 인간에게 더 인간적인 문명을 만들어 줄 수도 있습니다.

  • 예린아빠 ()

    국제사회가  의미있는 합의를 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11570760

    이번 행사에 화상 통화로 참가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우리가 코로나19를 상대로 이기기를 원한다면 보건 시스템을 지원해야 한다"면서 주요 7개국(G7)과 20개국(G20)에 이러한 코로나19 계획을 지지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미국과 중국이 화해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다음 달 4일 회의에서 방역과 진단, 치료를 위해 70억 달러(약 8조6천억원) 이상을 모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전 세계에서 개발된 약품과 백신의 공유를 촉구했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품의 공평한 분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소위  요즘 이야기가  되고있는 제2차 유행에  세계가  협력해서  좋은 결과를 얻기를 기대합니다.

    트럼프는  이명박 과로 봤는데..
    요즘에는 박근혜 과  같기도 합니다.

    거의  박근혜의  "세월호 빨간색  구명조끼"급 의  발언을 했더군요.

    조선시대의  왕들을 보면은  여러가지 이유로  갑짜기 왕이 된  분들이  몇분 있습니다.
    그들의  경우에  개인적으로는  천운을  타고났다고  스스로는  생각했을지 모르겠으나
    그들의  정치행위들을  보면은 대부분의  경우에는  정말로  엉망 진창일 경우가  많았습니다.
    선조도 그렇고  인조도 그렇고요.
    이걸  개인의 소소한 성공이 역대급 실패를 결과한다란  무슨 법칙 같은 것이 있는것은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돌아온백수 ()

    사전투표 한지 2주가 지나가는데도 집단감염이 보고 되지 않고 있군요.
    본투표까지 이렇게 지나간다면, 한국은 정말 대단한 일을 해낸 셈입니다.

    세계인들이 한국을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만,
    이번 주말 정도에는 그 정도가 달라지리라 봅니다.
    포스트 코로나 세상은 한국이 선도하는 상황이 되겠죠.
    물론, 2차 파도가 밀려올때가 더 어려운 상황이겠습니다만, 그때도 한국이 선전하기를 기원합니다.

    한국의 못된 언론들은 멘붕에 빠진 모습입니다.
    베껴쓸 외신이 없으니, 쓸 얘기가 없어요.
    참, 제발 이제라도 정신 차리기를.... 이번에 언론을 정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오히려 외신들이 한국의 저력이 어디서 나오는지 취재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의 못된 가짜 보수들은 의병이 나라를 지켰듯이 시민들이 지켰다고 하는데....
    무슨 수로 방역과 의료를 시민들이 한단 말인지....
    그낭, 내뱉으면 다 되는 줄 알어요.

    한국의 감염병 처치 실태를 제대로 취재하고 보도하는 국내 언론이 없으면,
    이번에 한국언론들은 사망하게 될것입니다.
    세계 언론들이 한국에 직접 취재를 오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게 될테니까요.

  • 댓글의 댓글 시간 ()

    아무 생각없이 살았는데, 투표 후 집단 감염의 우려도 살펴보고 계셨군요...(예리하십니다)

  • 예린아빠 ()

    방역에 있어서  중국 한국  서구(?)는  아마도 많은  차이점이  있을겁니다.
    아마도  중국은  확진자 및  접촉자의  동선을  (아마도) 휴대폰을 이용해서  아무런  동의과정 없이
    몽땅 다  파악했을 겁니다.
    그래서 확진자는 빨간색
    접촉자는 노란색
    그외는 파란색으로  휴대폰에  뜨게 되는  구조일 겁니다.
    우리는  확진자의 동의(?)하에  휴대폰  카드사용등을  이용해서  동선을 파악하고
    그걸  주변 휴대폰  사용자들에게  문자로 알려서  스스로  조심하게  했습니다.
    한국도  아마 거의 확진자는  100퍼센트  동선 파악이  가능했을 겁니다.
    그러나  서양에서도 그런 동의가  쉬울까요?
    아니 우리의  경우에도  불법 위법적인  상황(불륜이거나  룸싸롱등등)이였다면은  동의해  줄까요?
    지금은  처음이니까  그러려니  하여도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면은...
    결국  최종승자는  중국이  아닐까요?

    물론  이런 논의의 전제는  충분한  진단(검진)능력이겠지요.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이번에 한국의 공무원들 중에 상당한 숫자는 자발적으로 GPS 기록을 미리 공유한 것으로 압니다. 확진자들의 과거 동선과 겹치는 부분이 있으면, 공무원들은 즉시 파악이 되도록 사전에 준비가 되어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참여한 공무원 숫자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결과적으로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고 봅니다.

    2차 파도가 오기전에, 일반인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익명성과 보안이 확보된 새로운 기술이 나와야 합니다. 본인의 건강도 지키고, 가족과 주변사람들을 보호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기술입니다.

    물론, 유흥업소를 출입하고, 불법을 업으로 해야 하는 분들은 참여안해도 되죠. 하지만, 역학조사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아울러, 블록체인 등의 보안기술을 지원해서, 공공의 안녕을 위해서 투명하고 익명성이 보장되는 GPS 기록 공유사업을 활성화 시키는 걸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 돌아온만수 ()

    여긴 뭐 서로 빨아주는 국뽕 슈도 사이언티스트만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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