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모 대학을 졸업하였다.

남들은 취업 잘된다고 생각하는 기계공학 전공이다.

과연 그럴까?

이제 그 이유에 대하여 써보겠다.

내친구는 국내 최고기업이라는 S전자에 들어갔다.

이 친구의 전공은 기계공학이다.

이 S전자에서 이 친구의 전공은 major가 아닌 minor이다.

또 다른 친구는 L화학에 들어갔다.

이 친구 역시 minor이다.

한 친구는 국내 최고의 H자동차에 들어갔다.

이 친구 역시 체감하길 major이긴 하지만 minor처럼 느껴진다고 한다.

그러면

지금 기계공학은 자동차와 조선빼놓고는 다 회사에서 주변 전공으로 겉돌고 있다

월급이나 타면 되지 하고 생각한다.

핸드폰 회사에서도 물론 기계공학 전공를 뽑는다

기계공학전공인 자는 기구설계 즉 껍데기만을 만든다.

전혀 가능성이 안 보인다.

요즘 조금 치켜새워주는 장비산업

기계공학 전공인 사람들이 많이 나가 있다.

장비산업의 부가가치는 매우 높다.

그러나 우리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비싼 장비를 쓰는 S전자 L그룹에서

야.. 우리 라인 증설해.. 장비 바꾼다.. 하는 소문이 나오기만을 기다린다.

그래서

라인 증설 시기와 장비교체 시기의

매출을 보면

이건 어마어마한 차이다.

나머지 시기에는 매출이 확 준다.

다음은 전자공학.

요즘 최고의 인기의 전자공학

최고로 잘 나가니 커다란 불만은 없을 거라고 생각든다.

다음은 재료공학 화학공학

전자관련분야랑 연결되어 호황이다.

다음은 건축,토목공학

최악의 시기다. 그러나 최고 인기 좋은 공사에 들어가기는 최고의 과다.


에전에

모 학교서

전공 선택을 실시하니

요즘 새롭게 시작되어 돈을 벌기 시작하는 산업쪽만

전공이 몰렸다고 한다.

과연 그 이유는 뭘까?

정부의 잘못된 정책때문이다.

우리나라가 미국같이 최대한의 역량을 갖춘 나라는 아니지만

한쪽에만 몰아주기식으로 산업을 몰아가서는 아니될 것이다.

이쪽에 돈좀 번다 싶으면 그쪽 최고 최고 하고 밀어주고

아니다 싶으면 확 지원 끊고



물론 요즘 이공계가 인기 없는 이유가

의치한이 안정되고 돈을 잘 벌어서가 될 수도 있지만

또 다른 이유는

한 쪽만 밀어주고 한 쪽만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는

정부의 운영방식에도 있다.

모든 대학에서의 공대생은 공부를 어렵게 한다

어떤 전공이 쉽고 어떤 전공이 어렵겠다고 말은 못한다.

다들 나름대로 어려우니까


어두운 방에 들어가

거기서 손전등을 키고 벽을 보라

손전등이 밝혀진 부분은 매우 밝고

그 중심에서 약간 벗어난 부분도 밝다

그러나

그 손전동이 비취지지 않은 부분은 어둠이다.

이 것이 우리나라 이공계의 모습이다.

빛이 비춰지는 전공만 좋은 전공이고

나머지 전공은 어둠의 자식의 모습이니까

이러한 상대적 박탈감에 더 싫어지는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