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님 말씀] 국정원 안무섭죠? 이제는 산업스파이 열심히 잡고 있습니다

글쓴이
안기영
등록일
2006-03-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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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인터넷 국민과의 대화인가 한다고 해서 봤습니다.

제조업이 세계최고 수준이 되었으니 서비스만 경쟁력을 키우면 된다는 데서부터 핑 돌았는데 ...

이부분에서는 대략 그냥 닫았습니다.

  • 돌아온백수 ()

      과연 서비스업이 어디다 쓰는 물건인지 알고는 있는 걸까요? 서비스업=심부름 정도로 아는 분들이니 자신감으로 밀어부치죠. 역시 용감은 무식에서 나오나 부다...

  • 돌아온백수 ()

      서비스업 즉 3차산업이란 다른 사람의 일을 대신해주는 용역의 좁은 개념이 아닙니다.

    물류나 유통처럼 눈에 보이는 것은 혁신으로 생산성을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는 하죠. 하지만, 역시 용역이 주가 되는 분야는 인건비의 비중이 커서, 대한민국 정도 규모의 경제에서는 경쟁력을 가지기 어렵죠.

    선진국들의 GDP 의 절반이 넘게 기여하는 3차 산업의 주류는 보이지 않는 길을 만들고 통행료를 걷는 것들입니다. 보이지 않는 길이란, 결국 제도 와 약속, 혹은 표준입니다.

    3차 산업이  GDP 에 기여하려면, 국제 사회의 주류가 되어야 하는 기본적인 조건이 있습니다. 표준을 주도할 수 있고, 제도를 만들어 관철시킬 수 있는 그런 포텐샬을 가져야 써비스 업에 명함을 들이밀 수 있죠.

    대한민국이 언제나 국제사회의 주류가 될 수 있을까요? 이건 아닙니다. 될수도 없고, 대한민국이 갈 길이 아닙니다.

  • Dr.도무지 ()

      이놈의 아마추어리즘 정권... 지겹다...

  • 김일영 ()

      도박사님.. 저도 지겹습니다. 특히 공무원의 아마추어리즘은 정말 훈장을 주고 싶습니다.

  • 31 ()

      저는 한국의 서비스업의 발전에 상당히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우선 저는 돌백님이 이야기하신 거처럼 대한민국이 국제 사회의 주류가 되어야지 서비스업이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저는 적어도 아시아지역에선 한국이 주류가 되는 것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아시아 지역에서 제대로 된 수준 높은 민주주의 하는 나라,  근대 문화를 수준높게 아시아적으로 소화한 나라는 한국하고 일본 정도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일본은 아직도 천황제를 기반으로하는 우익 세력이 많다는 점에서 한국이 오히려 강점을 보이는 부분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한국은 아시아 지역에서 문화적 아이콘입니다. 한국=선진국입니다. 뻔한 삼각관계를 다룬 닳고 닳은 한국 드라마들이 아시아 지역에서 히트를 치는 이유는 이런 한국의 문화적 상징성 때문입니다. 우리 나라 사람이 마치 60년대 은막의 배우들을 보는 것처럼 한국의 연예인들은 아시아 사람들에게 비춰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아시아의 빅샷인거죠.

     또한 서구 선진국들은 아시아 지역에 그렇게 까지 문화적으로 직접적인 영향력을 끼치지 못합니다. 인종과 전통 문화의 차이점 때문에 서구의 문화는 한국이나 일본이라는 필터를 거쳐야만 합니다. 남미와 유럽이 문화적으로 미국에 종속되어가는 이유는 바로 이런 인종과 전통 문화적 차이점이 적기 때문이죠.

    즉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이 하나의 주류적인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한국의 서비스업 역시 잠재력이 있다고 봅니다.

  • Special Agent ()

      예전에 노통이 한말이 기억납니다.
    넘쳐나는 대학 졸업자들을 자기 눈 높이에 맞춰 취직시킬래면
    결국 금융업이 발전해야 된다고 하더군요.
    인천 요 동네 쯤에 공항도 있으니 아시아금융허브를 만들어 발전시켜서
    대학생들 취직 자리 마련하겠다고...

    서비스를 계속 얘기하는 것은 금융을 염두에 둔게  아닌가 싶습니다.

    쉽진 않겠지만...


    대학생이 너무 많아져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할라면 참 머리아프겠습니다.
    그래서 정부 혁신의 구호 아래서도  공무원 수를 늘리는 것일지도...ㅋㅋ

    차라리 저라면 대학정원을 1/10로 줄이는 교육 혁명에 한표.

  • 공도리... ()

      /31님
    한국의 민주주의가 아시아에서 어느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결국 아시아적 코드입니다. 글로벌 코드가 아니라는 거죠.

    한류가 아시아에서 히트를 치는게 아시아에서의 한국의 민주주의적 가치와 성과때문이라는 주장은 너무나... 단편적인 생각이신거 같습니다.

    서구문화가 한국과 일본을 필터링해서 거쳐야한다는 생각도
    영어(?)로 대표되는 서구문화의 블로킹이 큰 한국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그리고, 이 모든 논제를 떠나서 왜 한국적 민주주의로 인해 한국의 서비스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고 믿으시는지... 난감합니다.
    서비스산업이 발전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많은 인프라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한 한국적 민주주의라는 요소를 너무 과대 평가하시는게 아닌지...

  • Dr.도무지 ()

      김일영님//

    저 고시출신들은 지들이 3개월이면 모든 전문가 집단의 의견도 뛰어넘을수 있는 혜안을 갖고 있다고 착각을 하고 있지요.

    혼자 개헛소리 다 질러놓고, 나중에 책임질 때되면 스리슬쩍 민답니다.

    한 3-4년전에 하도 꼴보기 싫어서 나도 고시를 봐야하나 싶었습니다.

    요즘 공무원에 생각이 있다는 학부 후배들을 만나면 꼭 고시공부하라고 신신당부하고 있습니다.

  • 김선영 ()

      사실 정치인과 공무원이 한통속이라는데 더 화가납니다.

    정치인이 잘못하면 공무원이라도 제대로 해야 하는데, 두 집단이 서로 짝짝꿍이 되니 더 큰 문제죠. 이러니까 서로 봐주기가 발생하고, 자정이 전혀 안되고 있죠.

    실제로 최근 보도된 반부패척결기관이 얼마나 서로 봐주기를 하는지 보여줬죠.

  • 아리시아 ()

      Special Agent 님의 의견에 동감하는 바입니다.
    DJ 정부이후로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대학이 제 구실을 못하고 있고
    학생들 또한 공부보다 취업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국내 대학원 역시 그 질이 점점 떨어져간다는 평을 듣고 있지요.
    대학정책에 대해 정부는 다시 한번 심각하게 고려해봐야합니다.

  • 돌아온백수 ()

      31님//
    저는 한류를 아시아를 주도할 포텐샬로 인정할 수 있는 이유를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너무 막연하지 않나요?

    80년대,90년대에 홍콩영화, 무협드라마 시리즈가 아시아에 넘쳐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비디오 대여점에는 홍콩무협시리즈물로 넘쳐나던 때가 있었어요. 유선방송이라고, 케이블이 본격시작되기전에 음식점이나 다방에서 틀어주던 방송이 있었는데, 거기에는 하루종일 홍콩 영화, 드라마들만 나오던 시기가 있었어요.

    그래서, 홍콩이 주류가 되었나요? 제발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하며 희망을 주장하던지, 장미빛 물감을 칠하던지 합시다.

    한류는 틈새시장에서 한철 유행하며 지나가는 현상일 뿐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모두 다 알고 있듯이, 그냥 소비적인 엔터테인먼트의 하나일 뿐이잖아요? 왜, 딴따라들 한시간 웃겨주고, 울려주고 지나가던 하찮은 것들을 갑자기 대단한 듯이 포장하는 이유가 뭡니까?

  • 안졸리나 ()

      31님/
    정말 이공인 맞으십니까? 31님의 댓글을 읽을 때마다 의문을 느꼈습니다. 현장에 있어보면 한국은 형식적인 민주주의가 자리잡혔을 뿐 아직도 너무 많은 비리와 불합리가 산재한 나라입니다. 한류 = 선진 브랜드라는 논리는 너무 단순해서 거북하군요. 몇몇 한류 스타들의 아이덴티티 브랜드를 팔고 있는 한류는 쉽게 말해서 로얄티 안내니까 봐주는 '공짜 한류'입니다. 중국을 비롯해서 한류가 영향을 끼치는 동남아 각국이 정말 WTO의 저작권을 엄격히 따져서 판권료를 꼬박 꼬박 내기 시작할 때도 한류가 남아 있을까요? 공도리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서구문화의 한 필터로, 돈 안 내도 되니까 좋아라 해주는 한류가 한국의 민주주의 성장의 증거라뇨. 계속 어처구니 없는 말씀 하시면 청와대에서 아르바이트 하신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 GongDol ()

      무섭지는 않은데 기가 막히는군요..
    열심히 잡으러 다니신다니..
    중정시절 인혁당사건과 같은 생쑈를 볼 날이 머지 않았군요..

  • 31 ()

      1. 홍콩 영화가 죽었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은 데, 홍콩 영화 안죽었습니다. 헐리우드의 요즘 액션 대세가 예전의 스티븐 시걸류의 한방 액션에서 성룡으로 대표되는 홍콩 무협 액션으로 바꼈습니다. 성룡이나 이연걸, 주성치 등이 할리우드에서 대접받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홍콩 무협 액션이 환영 받았던 거는 아닙니다. 예전에는 홍콩 액션이 비현실적이르고 미국 소비자들이 투덜댔었죠. 근데 타란티노와 같은 감독이 홍콩액션의 아름다움을 미국식으로 바꿔서 계속 미국 영화 속에 등장시키고, 매트릭스와 같은 대박도 생기면서 홍콩 액션의 미를 느낄 수 있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헐리우드 액션의 대세가  홍콩 액션으로 변한거죠. 

     이런 건 한국 영화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나는 데, 아라한 장풍 대작전 같은 영화를 보고 한국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느끼는 건 80~90년대 홍콩 영화 붐 때문에 그런 겁니다. 원래 한국 영화의 액션은 장군의 아들 식의 리얼리즘 액션이거든요. 한데 한국 사람들은 와이어 액션을 감상하는 데 익숙하죠. 만약 80~90년대 홍콩 영화 붐이 없었다면 이런 건 없었을 겁니다.

     한류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짜피 대중문화라는 게 하찮고 단순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한류의 대중문화적 특징은 그 단순한 걸 어떤 식으로 잘 조합해서 사람들의 감동을 자아내거든요. 이건 일종의 한국 드라마만의 이야기 작법이 아시아 사람들에게도 먹혀든다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한국 드라마만의 이야기 작법이 아시아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것으로 인식되고, 한국 드라마의 이야기 작법이 그쪽에 지배적인 이야기 "규약"이 되면 그들을 공략하기 위해 할리우드에서 한국 드라마의 작법을 연구하고 응용해야 할 겁니다. 지금 홍콩 액션을 만드어내기 위해 중국 쪽 무술팀을 할리우드에서 고용하는 것처럼요.

     그러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돈을 벌 수 있든 없든, 한국 문화 산업의 입장에선 아시아 지방에 한국 문화 상품이 뿌려지는 게 중요하죠. 어짜피 아시아 지역 성장할 겁니다. 그때를 기다리는 거죠.

    2. 문화 산업(영상,요식업,패션)이 제조업과 다른 이유는 제조업은 객관적으로 좋은 것과 나쁜 걸 구별할 수 있는 반면에 문화 산업은 철저하게돌백님이 이야기하신 것과 같은 "규약"에 의해 좋고 나쁨의 기준이 정해집니다. 그리고 지금 아시아 지역을 지배하는 두가지 규약은 우선 서구적이여야 하고, 그러면서 아시아적이여한다는 겁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우리 나라 젊은이들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냉동 소고기로 만든 질낮은 스테이크를 3~4만원 씩 주고 사먹습니다. 왜냐면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만든 음식은 서구적이기 때문에 세련되 보인다는 "규약"이 젊은이들 머리속에 만들어져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작 웃긴건, 그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만든 음식들은 진짜 오리지널 서구 음식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 패밀리 레스토랑의 향신료들은 브랜드에 따라 어느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만, 전부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량되어 있습니다. 또 그 종업원들의 서비스도 한국적인 특색에 맞춰서 오리지널들과 다릅니다. 

     이건 패션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에서 유행하는 패션은 전부 뉴욕에서 유행하는 패션입니다. 한데 그렇다고 한국에서 실제로 유행하는 패션이 뉴욕패션일까요? 아닙니다. 뉴욕 패션이 한국에 들어오면서 한국인의 체형에 맞게 개량되어서 들어옵니다. 한국의 동대문 인프라는 어제 뉴욕 패션쇼에서 나온 신제품이 오늘 한국적으로 각색되어 팔릴 정도로 대단한 수준입니다.

     한국이 아시아 지역에서 선전할 수 있는 이유가 그겁니다. 한국은 아시아 지역에서 서구화된 몇안되는 나라 중에 하납니다. 그리고 그걸 아시아적으로 재해석해서 재수출할 수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한류가 아시아 지역에서 히트를 치는 거도 그런 맥락에서 보면 이유없이 히트를 치는 거 아닙니다. 드라마 속에서 나온 배우들은 충분히 서구적으로 예쁘면서도, 서구 배우들보다는 훨씬 감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동질성이 느껴집니다. 그들의 행동은 서구적으로 세련됬습니다만, 서구인들의 행동처럼 이해가지 안가는 것도 아닙니다. 그들이 입고 있는 옷은 서구적으로 세련됐으면서도 서구의 것처럼 동떨어져 보이지 않습니다. 그들이 먹는 것도 빵이 아니라 밥입니다. 그러면서도 서구적으로 알록달록하죠. 그래서 한류가 히트를 치는 겁니다.

     적어도 문화 산업쪽으로 아시아의 소비자들은 과도기적이 문화 상품을 원합니다. 그리고 한국은 그걸 생산해 낼 수 있죠.

    3. 문화 산업이 발달하려면, 우선적으로 민주주의가 발전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충분히 개인주의적이고, 자유로워야 하기 때문이죠. 도대체 경찰이 가위들고 장발 자르려고 길거리 돌아다니는 나라에서 무슨 문화가 발전할 수 있겠습니까?

  • 돌아온백수 ()

      31 님//

    1. 저는 홍콩 영화 죽었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조차 주류가 되지 못한 것을 지적한 것이죠. 헐리우드에 홍콩 와이어 액션이 이식되어서 홍콩이 돈을 얼마나 벌었을까요? 돈을 번 것은 주류인 헐리우드란 말이죠. 물론 홍콩 감독 배우 몇명 돈 벌었겠죠.

    그래서, 홍콩 GDP 가 얼마나 증가했으며, 어느정도 일자리가 늘어서, 양극화가 어느 정도 개선 되었을까요?

    2. 예를 든 그 페밀리 레스또랑, 외국 프렌차이즈에 국내 대기업이 운영하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늘어난 일자리는? 알바?

    그런 문화가 아시아로 수출되면, 오리지널 프렌차이즈 브랜드 돈 많이 벌겠죠. 혹은 프렌차이즈 아시아 판권을 엄청난 가격에 사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어쩃거나, 그래서 늘어나는 일자리는? 알바?

    3.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준을 보려면, 대한민국 사회의 주류를 보면 되겠죠. 조중동, 그리고 강남주민 (그까이거 딴나라당도 끼워줄까 부다). 아무리 봐도, 좀 그렇지 않습니까? 어디 내놓고 자랑할만 합니까?

    하여간, 그래서 늘어나는 일자리는? 알바?

  • 공도리... ()

      /31님
    최소한 일류가 왜 확산되지 못하고 있는지 잘 생각해보십시요.
    동남아시아에 가장 많은 원조를 하는 국가가 일본이며,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복원도 모두 일본 돈으로 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로 따지면 일본보다 나은 국가가 아시아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본이 일류인 서비스업으로 제조업을 대신하고 있지 못합니다.

    일본이 현재 먹고사는 건 일류인 서비스산업이 헐리우드 만큼의 막대한 수출을 통해 먹고사는 구조가 전혀 아니라는 거죠.

    여기에 일본 제국주의의 영향에 대해 딴지를 걸수는 있으나,
    그것은 일부에 불과할 수 있으며
    (중국시장은 그 영향을 고려할 수 있으나,
    중국에 한류문화가 대중적으로 전파되어 한국의 서비스산업이
    중국시장을 지배할 수 있다는 생각 역시 무리임)
    그 전체적인 구조를 보았을 때 일류로 대변되는 일본의 서비스산업이
    전혀 일본을 먹여살리지 못한다고 감히 단언할 수 있습니다.

    일본조차 하지 못하는 것을 한국이 과감히 할 수 있다고 단언하는 이유가 이해되지 않네요. 아니 단언을 할 수 있겠지만
    나열하신 그 근거로는 택도 없어보입니다. 좀 더 신뢰성있는 근거가 필요하죠.

    최소한 지금도 그렇고 과거도 그렇고 일류가 한국을 장악했다는 것은 나름의 사실일 겁니다. 한국의 거리와 일본의 거리는 똑같으니까요...

  • 31 ()

      돌백//
    1. 글쎄요. 홍콩 영화 제작 인력들 중국으로도 건너갔죠. 그래서 영웅이나, 연인, 무극같은 영화 찍었죠. 영웅 같은 경우에는 미국에서도 나름대로 먹혔고, 무극같은 경우는 중국에서 엄청 히트를 쳤죠. 중국 영화는 스토리가 후져서 스티븐 스필버그의 쥬라기 공원만큼이나 돈을 벌지는 못했지만, 홍콩 영화 인력들 덕분에 나름대로 짭짤하게 돈을 좀 만지고 있고 아마 계속 만질껄요.

    2. 한국인들 따라쟁이죠. 미국의 월마트 보고 이마트 만들었죠. 파리 바게트 보십시요.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죠? 스타 벅스 보고 할리스라는 국산 커피 전문점이 생겼습니다. 이것도 자본 축적하면 외국 나가겠죠. 점점 한국산 프랜차이즈점이 늘어날 거고 외국 나가는 프랜차이즈 점도 늘겁니다. 이런 한국산 프랜차이즈점이 생기면 생기는 일자리가 알바만 생기는 게 아니죠. 마케팅 인력도 그쪽으로 들어갈꺼고, 신제품 개발 하는 사람들도 고용하겠죠. 광고 인력도 그쪽에 필요할 꺼고요.

     3. 그래서 미국은 사회의 주류가 건전하고 정치적으로 올바라서 부시가 재선했답니까? 엑손이 세금 탈세한 건 미국의 주류가 준법정신이 투철해서 그런거겠죠?? 아직도 이라크 전쟁이 정당하다고 믿는 미국인도 있다죠? 프랑스는 인권 선진국이라서 파리 사태가 벌어졌답니까? 지난 번에도 국민 전선이 선거에서 선전했다죠? 개네들은 자기 주류 자랑할만 하답니까?

     어느 사회든 주류는 썩을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이 배때아지가 따땃하면 싸가지 없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오죽하면 수천년 전 공자님이 군자란 돈있을 때 거만하지 않고, 돈없을 때 비굴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했겠습니까? 당연히 모든 사회는 그런 썩은 주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나마 나은 사회가 있고, 우리는 그걸 선진국이라고 부릅니다. 한국, 그런면에서 아시아에선 선진국입니다. 

     4. 글쎄요. 이쪽은 알바라도 일자리라도 생기지만 R&D 쪽은 어지간한 금액을 버리지 않는 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적죠. 뭐 종국에는 R&D가 일자리를 마련해주기는 합니다만, 그 때까지 실업자들은 손가락 빨고 있으라는 겁니까???

  • 31 ()

      공도리//
    일류 확산 됐습니다. 게임기의 콘텐츠나 애니매이션, 망가의 제국이죠. 다행이도 우리 나라의 주력 문화 산업과는 약간 거리가 있죠. 

  • 돌아온백수 ()

      31 님//

    1. 그래서 홍콩 와이어 액션이 주류가 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앞으로도 그렇게 되리라 기대하시나요? 헐리우드에 편입되어 몇몇의 인력이 돈을 좀 만지게 되는 것이 국가적으로 밀어줘야 하는 이유가 되나요? 그런것이 장미빛 비젼입니까?

    그리고, 한국영화시장만 봐도 주류라고 말하기는 좀 그렇지 않나요?

    2. 따라쟁이 해서, 해외로 가면, 오리지날에게 안밀릴까요? 중국사람들도 금방 오리지날이 더 있어보인다고 생각하게 되겠죠.

    3. 그런 썩은 미국 주류의 요구에 저항하지 못하는 대한민국의 주류는 선진국이라고 부릴수가 있나요? 누가 그렇게 불러주던가요?

    민주주의의 수준은 그 사회의 약자들을 보면 알 수 있는거에요. 장애인, 어린이, 노인, 부녀자 과연 미국의 힘없는 사람들과 한국의 힘없는 사람 사는거 비교가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주류가 썩어보이는 것은 그럴수도 있다고 인정할 수 있어요. 그러나, 해야할일을 하지 않는 것과 하는 것은 자격의 문제입니다. 한국의 주류들은 자격미달이에요. 그런 수준의 민주주의가 선진 민주주의냐 고요?

  • 돌아온백수 ()

      4. R&D 문제는 제가 얘기할 성질이 아닌 것 같네요. 아마도 31님이 이공인이 아니신것 같은데, 이곳의 명품글들 중에서 그에 관한 설명이 될 수 있는 글들이 많이 있으니, 시간내서 한번 읽어보십시오.

  • 공도리... ()

      /31님
    일류가 확산되지 않았다는 게 아니라
    문화산업이 일본을 먹여살릴 만큼 일류가 확산되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반도체보다 더 많은 국민을 먹여살릴거라는 주장이 막말로
    개소리라는 걸 강조하기 위해 말하는 거고, 거기에 매몰되서 전체를 보지 못하고 장님 코끼리 만지듯이 엉뚱한 정책과 그리고, 거기에 소요되는 막대한 국민의 혈세를 근거도 없이 복권 사듯이 마구 써대는 작태를 비판하는 겁니다.

    저도 Jpop을 좋아하고, 학생때부터 일본 만화와 드라마를 열독했고,
    일류에 대해 나름대로 알만큼 알지만, 님이 장황하게 설명하신 부분들로
    일류를 대입시키면 황당할 따름입니다. 산업적인 측면에서 일류의 확산을 바라볼 때는 냉정해져야 합니다. 산업은 복권도 장난도 아니니까요.

  • 31 ()

      돌백//
    1&2. 글쎄요. 솔직히 말하자면 이거 지치네요. 돌백님이야, 한류를 일시적인 유행으로만 생각해 버리시고 계신 거 같은 데, 저는 한국의 문화 쪽 인프라가 탄탄하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국가적으로 이쪽에 더 지원을 해준다면 상당한 규모의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뭐 결국 시간이 증명해 주겠죠.

    3.  한국 사회의 주류는 386으로 대표되는 연봉 4천에서 8천 사이의 화이트 컬러입니다. 이네들이 대한민국의 오피니언 리더에요. 노무현 대통령도 이 사람들 지지를 받아 대통령이 됐고, 열린우리당도 이사람들 지지를 받아 여당이 됐어요. 강남, 한나라당, 조중동이요? 이회창 때도, 한나라당 지지율 40% 이상 넘긴 적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사회의 주류들은 언제나 한나라당은 안찍죠. 강남 사람들 주류 아닙니다.

    공도리/
    도대체 뭔 얘기 하시는 겁니까? 저는 물론이고 어느 누구도 우리 나라 제조업 포기하자는 소리 안했습니다. 복권 사듯이 문화 산업 지원하는 거야, 공무원들이 제조업 지원할 때는 안그랬습니까? 그건 공무원들의 문제지, 문화 산업의 경쟁력하고는 하등 관계 없잖습니까? 

     공도리님 말대로 산업적인 측면에서 일류의 확산을 바라볼 때는 냉정해야죠. 일본의 문화 산업 규모는 제조업에는 미치지는 못해도 경제적으로 일본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정도로 크잖습니까? 왜 비현실적으로 문화 산업의 경제적 효과를 축소해서 바라보는 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 돌아온백수 ()

      31 님//
    1&2 저도 지치네요. 희망의 근거가 주관적인 믿음이라면, 토론이 되지를 않겠죠.

    3. 대한민국 사회의 주류가 386 이라면, 문제가 더 크네요. 그들이 주류가 되어도, 나아지는 것이 없다면, 백성들은 이제 희망이 없어지는 셈이니까요. 그 주류들이 장미빛으로 허황된 (거의 종교적인 믿음에 가까운) 비젼들로 백성들을 속여가며, 비주류인 조중동과 강남주민을 개혁의 반대파로 몰아부쳐서, 만들어 가는 대한민국의 모습이 황구라, 황금박쥐(이넘 중의 하나는 총리 후보로, 또 하나는 국립대 괴수, 나머지는 경기지사에 출마한다고 합니다) 와 같은 사기꾼들의 나라 라니...

  • 31 ()

      돌백//
    1&2.
    어쩔 수 없죠.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어도, 여기서 논문을 쓸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3. 어쩌겠습니까...... 지금 선진국들도 다 그렇게 컸는데요

  • 공도리... ()

      짐콜린스가 그랬다죠. 우수한 인재를 버스에 태우기만 해도 그 버스는 옳은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많다고. 어디로 가야하는지 방향과 비전을 제시해줄 필요도 구체적인 실행방법을 가르쳐줄 필요도 없습니다.

    제가 만난 문화산업 종사자들과 좁힐 수 없는 시각차이 중 하나가 제조업에 대한 공무원들의 지원이 복권사업 같고, 그렇게 돈을 썼기에 한국의 제조업들이 경쟁력을 갖췄다는 오해같습니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면 제조업에 관련된 산업분야라는 버스에 너무나도 과분한 훌륭한 인재들을 너무나도 무더기로 태워놨기에 이만큼 제조업이 컸다고 판단되는군요. 그래서, 삼전같은 곳에서도 회사의 방향과 비전보다는 오히려 인재로 어떻게서든 회사를 채워놓으려고 하는거죠. 그리고, 경영진에 대한 가장 큰 성과판단의 근거가 인재 채용으로 설정하는 거고요.

    한국 역사상 특정 산업이라는 버스에 이렇게 많은 고급인력들을 무더기로 투입한 적이 없었습니다. 물론 버스는 알아서 잘 갔고요. 공무원들이 헛소리하고 아무것도 몰라도, 버스에 올라탄 인재들이 알아서 잘 갔습니다.

    오히려 버스에 올라탔던 인재들을 황당하고 의욕상실로 만드는것이 가는 차가 버스밖에 없다고 사기치는 바람에 부득이하게 입석까지 감수하며 서서 가고 목적지까지 운전사를 지도하며 가고 있는데, 창문을 보니까 나하고 같이 줄서 있던 애들 중 버스밖에 없다는 말에 코웃음치던 애들이 렉서스, 벤처, BMW, 혼다 등을 타고 여자까지 끼고 편히 가며 버스 추월하고 있는거죠. 이놈의 느림뱅이 버스는 국민이라는 승객까지 태우면서 가줘야 하니 속도가 날리 없고, 게다가 국민은 버스를 잘 인도하는 줄도 모르고, 자리 양보도 해주지도 않고 어차피 너가 가야할 길 니가 버스 인도안하면 어쩔래? 그러면서 서서만 가라고 하니 이제는 내리고 싶은 마음뿐인거죠.

    공무원이나 정부예산 집행의 역할이란 그 버스에 기름을 댄거 밖에 없죠.

    문화산업으로 돌아와서 보면...
    인재도 없는 버스에 찌꺼기들만 엄청나게 타 있는데 기름만 잔뜩 채우라고 소리만 치고 있는게 보입니다. 기름 다 채우면 도대체 어디로 가려는지 알 수도 없습니다. 택도 없는 인재들로 채우고 거기에 국민이라는 승객만 채우면 자신들이 다 할 수 있다고 하면서, 그런 비교 예로 앞서 출발해서 목적지에 잘 도착한 버스를 예로 듭니다. 그리고, 앞차와 자신들의 차가 동일한 경우라고 주장하면서 기름을 채우는 걸 망설이는 걸 성토하고 있죠.

    앞차 버스에 탔던 인재들이 생각하니 기도 안찹니다.

    뒤 버스도 목적지에 가야만 하는 데는 모두가 동의합니다.
    (투자 대비 산업발전과 경제성장)
    그리고, 목적지로 가는 버스는 계속 출발해야겠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은 계속되어야 함)

    그러나, 아무런 근거도 없이 버스에 무조건 기름만 넣으라는 주장은 피같은 기름을 생각하면 쉽게 결정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문화산업 종사자들과 대화해보면 너무나도 암담한 것이
    산업과 기업과 경제와 경영을 이야기하면 당연히 산업과 기업과 경제와 경영의 코드로 말을 하고, 그거에 관한 글로벌 스탠다드로 대화를 하고, 거기에 적합한 방법을 사용해서 근거를 대야 하는데
    대부분의 문화산업 종사자들의 특징은 모호함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그 모호함에 대한 그들의 근거는
    산업자체가 모호하기 때문에 모호하다는 것이죠.
    모호한 산업이라 모호한 방법을 사용하면 성공한다는 것인지?

    문화산업 종사자들의 또 하나의 치명적 결함은
    마치 문화산업이 전세계적인 글로벌 산업이 아닌 한국만의 고유의 산업인것처럼 호도하는 측면입니다.
    문화산업은 이미 구미와 유럽, 일본 등에서 영화사, 미디어그룹 등을 통해 이미 매우 성숙된 산업분야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벤치마킹을 통해서 성숙된 산업분야의 많은 방법론을 적절히 조화시켜야 함에도 아무런 근거나 방법론적 합리성에서 너무나 벗어난 한류 코드로 문화산업 발전을 주장하는 그 발상을 이해할 수가 없네요.

    제조업도 똑같은 상황이었지 않나 말할 수 있으나, 그 제조업도 GE, 모토롤라, MS, HP 등의 훌륭한 글로벌 기업들의 스탠다드와 합리적 조직, 경영, 기업문화 등을 엄청나게 벤치마킹 하면서 성장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벤치마킹을 가능하게 만들었던 우수한 인적 인프라와 인력이 뒷받침 되었던 것이고요.

    문화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보고 싶고, 또한 서비스산업의 발전이 한국에 너무나도 필요하다는 데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한국적 민주주의가 아시아를 선도한다든가, 한류가 전아시아적 코드가 될 것이라는 너무나도 모호하고, 근거가 불분명하고, 비시스템적이고, 비인프라적인 정말 너무나도 문돌이(?)같은 근거가 아니라 최소한 메이저 기업들에 대한 벤치마킹과 그들이 놓치고 있는 니치마켓을 통한 성공, 그리고, 단기간에 경쟁력 있는 기업 시스템과 산업인프라,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이고, 그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한류코드나 문화산업에 대한 과장된 홍보가 과거 제조업체에 고급인력을 몰리게 하기 위한 뻥튀기 방법과 동일한 연장선상의 인력 유인 방법이라면 그나마 이해가 갑니다만,
    한국적 민주주의나 한류코드라는 전혀 글로벌적이지도 시스템적이지도 못한 근거를 통해 문화산업이나 서비스산업에 대폭적으로 투자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에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지금도 한국 인문학 지성들의 주장에 대해 많은 부분 동의하기도 공감이 가지도 않는 이유중 하나는, 그 어떤 인문학 지성들도 한국의 전자산업이나 중공업 산업의 발전에 대해 강한 확신이나 자신, 그리고, 예측을 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혹시 아시면 알려주십시요. 제가 아는 사람중에는 없네요.)

    세계 20위권의 경제규모를 달성하는 만큼의 양적인 경제팽창 현상조차 제대로 예측도 이해도 못하는 사람들로부터 나오는 앞으로 이렇게 되어야 합니다라는 주장을 어떻게 믿을 수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 공도리... ()

      일류를 말하면서도 일본 문화산업의 메이저 업체들의 경향이나 그 산업구조, 그리고, 그들의 영향력, 발전에 대한 자료조차 구하기 힘들고,구미 문화산업 메이저 기업들은 고작해야 영화사들밖에 모르는게 한국이니... 한국 문화산업 종사자들이 더욱더 분발하지 않는다면, 정말 피같은 기름을 대기가 쉽지 않습니다.

  • 공도리... ()

      다시 한번 말하지만 문화산업은 신종 산업이 아닙니다. 이미 성숙된 산업이고요. 따라서, 국내 문화산업의 발전은 성숙된 시장을 참고로 하여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발전시켜야지, 이미 선진국들이 겪은 시행착오를 그대로 겪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한류와 한국적 민주주의라는 모호한 발상은 문화산업 초창기적 방법론으로 시작하자는 말과 동일하고, 선진국들이 겪은 시행착오를 그대로 우리도 반복하자는 발상으로 생각되어 너무나 우려스럽군요.

  • 31 ()

      공도리..//
     시간이 증명해 준다니까요.^^; 기다려 보죠.

  • 빨간거미 ()

      많은 분들이 좋은 토론들을 해주고 계셔서 눈팅하다가 살짝 껴 봅니다. ^^;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말씀은 한마디로 다음과 같습니다.

    "미래에 대한 예측은 불가능하지만 미래를 만들수는 있다."

    그런 의미에서 거시적인 목표나 비전으로써의 "서비스"나 "문화컨텐츠"에 대한 투자에는 찬성합니다. 단, 그 접근방법과 관련해 경영이나 마케팅에 무지한 문화예술인이나 비효율성의 극치를 달리는 공무원에게 그 일을 맞기는 것은 얼토당토않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모 방송을 보니, 제가 싫어하는 이수만씨가 이런 일에는 오히려 고수인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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