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도강(청강) 할려고 하는데 추천좀 해주세요
- 글쓴이
- 바람
- 등록일
- 2007-02-1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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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친구도 없고...
재수강까지 하다보니깐 전부 전공으로 채워버렸네요
머 교양과목 한개정도 청강할려고 하는데 어떤거 들어볼까요?
제가 공대라 듣는게 수학,물리 이런거 밖에 없어서
좀 분야가 다른 걸 듣고싶은데..
추천좀해주세요.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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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도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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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전에 서양미술사, 현대미술, 건축학 이런걸 들어본 적 있었는데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덕분에 바우하우스도 알게되고 미대생 아가씨 소개받았을 때도 말도 좀 통하고(? 맞장구는 쳐주는;;;)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뭐 법률과목도 들어보면 재밌습니다. 교통사고 났을 때 대처요령 이런것부터 카드사고 났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같은 소소한 것들도 자세히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서양철학하고 동양철학 들어본 적있는데 소크라테스의 "대화"를 주제로 하는 강의 나름 재밌었습니다. 동양철학은 어려웠습니다.
음악과목 무척 좋습니다. 바로크 음악의 이해였나? 뭐 이런류의 제목을 단 음악수업을 들었는데 음악에 취해 많이 졸았습니다. 몸도 마음도 개운해지는 아주 좋은 수업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 그리고 서양음악사 같은 것도 들었는데 역시 음대생 아가씨를 만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왜 이쪽으로만...) -
Quantum che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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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하~존경합니다!!!
저의 잡식성 독서의 목적과도 일치하는군요! -
b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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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도무지님 말씀이 참 공감이 되네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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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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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을 건 많죠 학점 부담도 없겠다.
평소에 관심 있었던 분야의 개론 정도 들어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근데 전공으로만 채우셨다면 아마 청강할 시간이 별로 없을듯 한데요. -
소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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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 추천하구요, 여력이 있으면 철학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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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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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법이나 철학쪽으로 해야겠군요. -
JohnC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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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사님... 만남 이후의 진행과 경과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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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도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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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저의 소싯적 연애사를 얘기한다 한들 ^_^;;;
(지금이야 임자가 없으니 풀어도 되려나?)
술자리를 마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