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ㅜ
- 글쓴이
- 낫츠
- 등록일
- 2002-07-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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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있는 대학이죠...
경북대.
거기에다가 ee를 전공하지만, 성적이 겨우 3점을 넘는 수준에다가
여학생이죠.
참...막막하네요.
전 결혼해서도 계속 직장생활하면서 보람되게 살고 싶은데...
님들의 얘기를 들으니까 아무래도 전 계속 꿈을 꾸고 있었는듯 싶네요..
지금은 인터넷 업체에서 샌드위치 실습 중인데요...
학교 돌아가면 머리가 돌 정도로 공부 열심히 해서..
성적 높여서 지방대 석사라도 따야겠군요.
그래야지 40살까지는 직장 다닐수 있겠죠.
아니면 지금 처럼 한달동안 열심히 ㅡㅡ; 솔직히 열심히는 아니지만 아주 적은 보수...70여 만원정도?
라도 받으면서 알바 비슷한 일을 해야될지도....
세상 살기 참 힘든거 같네요..
저 같은경우는 노력하지도 않았지만요..
반성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미친듯이 살아야겠어요..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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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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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걱정마세요. 요즘 대학원가기 쉬워요. 학생들이 국내 대학원 안가니깐 너무 걱정마시고, 열심히만 하시면, pks도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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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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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까지 직장생활 생각하신다면 석사까지는 하셔야 할듯합니다. 연구원님 말씀대로 학점만 조금 더 높이시면 가까운 P대에 지원해 보는것도 좋을듯하구요. 군대 문제 없으니 졸업해도 25(?) 이면....15년 직장다니면서 손해는 안볼 겁니다. 단! 취직을 해야...하지만 p대 정도면 취업은 그리 어렵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 학교 구석구석 여학생도 많아요. 눈에 안 띄어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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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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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구석구석 눈에 안띄는 여학생도 많다니.. 무슨 벌레라도 되나요.. ㅡ.ㅡ 배성원님 조크에 모처럼 씨~언하게 웃었습니다. ^^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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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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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P대에 진학할계획을 갖고 있는h대 ee 3학년 입니다..올 초에 선배들이 와서 입시설명회를 해서 들어보았는데 타대생으론 경대가 제일 많다고 들었습니다. 실력도 좋고, 지리적 강점도 있고 , P교수님들중에 경대출신들도 있기떄문에 은근한 학연이^^(농담임다).. 기 진학한 선배님들이 많으실테니 알아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열심히 하셔서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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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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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기 여자들은 전부 잘 나가는데... 지금 삼성sdi 다니다가 벤처쪽의 마케팅하는 여자분도 있고, 삼전다니다가 미국 박사과정 유학중인 여자도 있고, 삼전과장, skt 과장(연봉 6천 수준이상)도 있고, 회사 다니다가 시집간 사람도 있고, 취직 못한 사람 한 사람도 못봤어요... 공부 조금만 더 잘 하면 전혀 걱정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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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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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은 걱정 말아요 후배님..문제는 자신이 얼마나 노력하는가에 달려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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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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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제 룸메이트 왈 이런 이야기를 할때는 아주 정확하게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질문한 사람 인생이 걸린 문제라고.. 무작정 좋게 이야기 해주면 안된다구요. 바로 이말을 했던 룸메이트가 질문한님과 직속 선배이고 학점 3점대 중간 수준의 점수 였습니다. 물론 석사는 다른학교구요. 작년에 대략 50 명 밖에 안 뽑은 모 국책연구소에 지금 잘 다니고 있습니다. 이 정도 가이드라인이면 대충 감 잡으셨죠? 아 토플도 피비티 기준으로 550은 넘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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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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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구보니 너무 자세하게 적어서 좀 초잡스러운면이 없지않아 있네요. 저도 국내 박사과정에 있으면서.. 유학과 관련된 부분은 www.studyworld.co.kr에 머 몇점 머 몇점 이런 경험담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또 국내 대학원(PKS 등)진학에 관련된 사이트도 다음에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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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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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내 대학원은 어딜가나 고생하는 정도는 비슷한거 같아요. 이와이면 그 고생이 좋은 논문많이쓰는 쪽으로 고생하는 연구실을 잘 찾아가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