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졸업생 업무능력 차이없다.

글쓴이
잘살고싶어
등록일
2002-10-01 20:16
조회
8,2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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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건
얼마전에 조선일보 신문사이트에서 지방대 졸업생 업무능력 차이없다는 기사가 난적이 있다. 이는 실제로 국내 수백개 주요업체들의 인사담당자들과 인터뷰를 한 결과라고 한다. 서울소재 대학이나 지방대학이나 실제 업무능력은 거의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서울소재 대학 선호현상으로 인구가 서울로 집중되는 것이 전국의 균형있는 발전에 큰 저해요인이다. 외국선진국을 보면 지역별로 골고루 우수대학(미국을 보면 인구가 우리나라의 1개의 도정도 되는 주마다 1개이상의 우수대학이 있고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를 보면 지역별로 골고루 우수대학이 있다)이 있어서 국토의 종합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역별로 최소한 도에 1개 이상은 우수대학을 키워서 전국의 각지역을 골고루 발전시켜야 한다. 그래야 구태어 서울에서 비싼 학비, 방세, 생활비를 내지 않고 지방에 우수한 사람들이 많이 남아서 지역사회의 발전에 힘쓸 것이다.

 또한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각 기업체에서도 지방대학출신들을 차별하지 않고 서울소재대학 못지않게 골고루 채용해야 한다. 또한 국가에서도 지방대학을 많이 지원해서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나오도록 해야 할 것이다. 국가의 균형있는 발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권세용 ()

      업무능력에서 차이가 없다고 해도 실상에서의 차별은 엄연히 존재하니까 문제네요

  • anold ()

      회사에서 업무능력이 차이가 나봐야 얼마나 나겠어요. 술잘먹고 인간관계 좋고 똘아이짓만 안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업무능력에 차이가 날 일이 없죠. 고등학교 출신을 데려다 써봐요. 애만 성실하면 업무능력에 차이날 거 없을걸요

  • 아햏ᕛ… ()

      한심한 수준의 회사가 부지기수니깐...  하는 업무수준도 마찬가지고...  당연히 변별력도 없지...  어째보면 회사를 다니면 다닐수록 하향평준화가 되는 것 같던데...  어쨌거나 중앙집중현상은 정말 해결해야 할 시급한 문제지요.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너무 낭비가 많은 게 현실입니다.

  • 김성욱 ()

      일단 기업체들도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에 서투른 감이 적잖아 있다고 봅니다. 업무라는 것은 하면서 배우면 되는 것이 주류고 (학부 졸업하고 바로 현업에서 실제 쓰일 수 있는 지식이 얼마나 될지?) 그냥 머릿수만 채워놔도 대충 돌아가니 -_-;

  • 이상철 ()

      우리나라 기업의 우두머리들이 거의 서울 일류대(?) 출신이라서 아직 사고가 바뀌지 않는 것 같습니다. 빨리 지방대 출신 사장들과 재계에 파워를 갖는 사람들이 나와야 하겠습니다. 저도 서울 출신이지만, 가끔 정말 지방사람들 차별할 때 보면 제가 화나기도 하더군요

  • 정돌이 ()

      저 역시 서울 출신이지만, 좋은 대학 간건, 고등학교 때 잘했던 거지, 보통 대학들어가면 공부 열심히 하는 사람은 극 소수겠고, 따라서, 졸업 할 때는 다들 비슷비슷하지 않을까요? 내가 볼 때도 별 볼일 없는 일류대(?) 출신이 지방대 무시하는 것 보면, 한심합니다.

  • 정돌이 ()

      물론, 실력이 뛰어난 사람이 무시하는 것 볼 때는....화가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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