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대는 어떤지요....(알려주세요...실상을 )

글쓴이
진수
등록일
2002-08-08 13:55
조회
4,9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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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건
요즘 한경에서 서울공대를 아주 깔아 뭉기는 것같습니다....서울공대 가려고 하는데
아버지가 아침에 신문주면서 이상하다고 하시더군요.....우리 아버지 설공이 최고줄로 아시는데...쩝......쩝......

이건 원 창피해서 대학생 형들 다닐 맛이 나겠습니까. ?????...약간 입학하고 싶지가 않군요....

아래 포공에 대해서는 많은 야그가 오가는데 ...

서울공대에 대해서도 의견 좀 주세요.....

  • 배성원 ()

      한경의 의도는 설공대를 비하하는게 아닌걸로 보이는데요. 그런 현상이 이공계 전반에 걸쳐 두루 일어난다는 뜻이죠. 설공만 그러면 진짜 욕이 되는데 딴데도 마찬가지니 욕이라고 할 수 없죠.

  • ㅎㅎ ()

      이렇게 공부 좀 한다는 학생을이 생각이 이렇게 짧다니깐요...냄비근성 개때근성..기사 몇개에 소심하게 걱정하고 ㅎㅎ입학하고 싶지않다는 말까지..다시 서울공대 최고라는 기사 몇개 때려주면 입학할래요?? 웃기다

  • ㅎㅎ ()

      의대가슈 그케 공부잘하면.

  • 원딩 ()

      서울대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합니다. 학부와 대학원으로.. 학부는 이쪽 전공을 살리려는 사람들에게는 엘리트코스용이고, 대학원은 학교 연구비 충당하기 위한 몸집만 불려져 있을뿐, 요즘 서울대 출신 학부생들도 서울대 대학원 안옵니다. 서울대학부-포공 또는 카이스트(석)-미국top5~top10(석,박) 코스 따라가면 그런데로 먹고 사실수는 있을겁니다.

  • 진수 ()

      저 지방 의대도 점수가 설공보다 높아요...이게문제죠...

  • ㅇㅇㅇ ()

      포공이나 카이스트를 추천합니다. 설공은 간판만 멋집니다.

  • 2001 ()

      서울공대의 양긍화가 심하다는 말은 좀.....저도 설공 졸업하고 석사마치고 지금 박사과정하고 있는데 학부출신이 설공 대학원에 안온다니....

  • S학부,K석사 ()

      세상에 길은 여러가지입니다. 꼭 공대만이 길은 아니죠. 그런 면에서 항상 다양한 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적성과 사회의 흐름을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학부는 서울대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힘들고 돈 못벌고 남들이 무시해도 석사, 박사 하시겠다면 KAIST를 석사로 하고 박사는 중간에 군문제 짧게 해결하고 유학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 234 ()

      설공 그 오만함에 반드시 무너집니다....절대로 설공 가지마세요....그 오만함이 무너질때까지.

  • 추풍령 ()

      양극화가 심하긴 하죠. 제가 봐도 설대 대학원은 내부적으로 무너질대로 무너졌습니다. 저때만 해도 본교 출신이 조금씩은 갔었는데 이젠 아예 갈 생각을 안하더군요. 별로 안타깝지도 않습니다. 다들 유학가서 제대로 공부하길 바랄 뿐이죠. 애초에 그랬어야 했어요.

  • 설공대 ()

      솔찍히 설공대에서 공부잘하고 능력있는 넘들은 다 외국으로 튑니다. 현재 설공대 대학원은 타대학출신들의 학벌세탁용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솔찍한 예기죠머...

  • 배성원 ()

      앗! 대기업들이 그래서 유학 경력자들을 모셔보는가 보군요.

  • 요원2년차 ()

      공학에 뜻이 있으시다면 서울공대에서 학부만 마치고 미국으로 유학가십시오. 대학원은 BK21 때문에 지방대출신 학생들이 반입니다. 서울대 대학원은 학벌세탁소라는 말이 절대 과장이 아닙니다. 그래서 일부 기업들은 태생(학부)까지 따지기도 한답니다. 아무튼 서울대출신이라는 프리미엄은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을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 설공대원 ()

      지방대 출신이 대학원에 반이라고 하셨는데 그래도 지방대에서 설공대 대학원에 드러가려면 학점이 빵빵한 사람입니다...꼭 서울대에서 학부를 마쳐야 우수하다고 하는 것은 고정관념 아닐까요...서울대 입학하고서 딴짓하는 학생들 많이 보았읍니다....오히려 설공대는 각 학교의 우수한 학생들을 거져같다가 쓰고 있다고 봐야지요.... 

  • 진수 ()

      공대로 갈만한데가 없는 것같네요...다 거기서 거기인 것같고 도토리 키재기하는 것 같네요....태생에 대해서도 좀 그러네요.....지금이 무슨 조선시대라고 노비, 양반따지 듯이 대학입학하나 가지고 평생을 걸고 넘어지려고하니.....저 그냥 SAT보려고 합니다.....

  • 추풍령 ()

      잘 생각하셨습니다. SAT 준비 열심히 하셔서 좋은 미국대학으로 가세요. 좋은 공부해서 미국에 눌러앉으셨다가, 나중에 좋은 대우받고 귀국하시면 엔지니어로서는 가장 이상적인 커리어가 아닐지.

  • z9203420 ()

      글을 읽다보니, 솔직히 굉장히 개인적으로 웃긴다는 느낌을 많이 받네요. 설대나, k,p던 다 똑같다는 것이 제 생각이죠.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설대나오면 본인이 무엇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우리나라 안에서만 보니, 일종의 자기 합리화에 빠지다는 것이죠. 그것은 MIT던 어딜 가던 거의 비슷하다는 것이 또한 제 생각입니다. 설대던, k, Mit던 어딜가던, 대학생, 대학원생 즉 배우는 학생이라는 신분이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 z9203420 ()

      그러니, 공돌이라고 차별하는 것이죠. 말그대로죠. 머리속에 기능만을 알아서 자기만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난 그것을 아니,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는 착각에 빠진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의사의 경우 먹기 살기가 좋은 것은 그 만큼 가치있는 일, 사람을 상대로 치료를 하니 돈을 많이 벌죠. 그것은 공돌이도 마찬가지이죠. 사람들을 상대로 가치있는 원천기술이나 상품을 많이 만들면, 돈을 많이 벌 수가 있죠. 돈이 목적이라면...

  • z9203420 ()

      즉, 우리나라는 굉장히 웃기는 나라이죠. 자기들 끼리 일종의 합리화를 하는 것이죠.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사람사는 곳은 어딜 가나 비슷합니다. 정말 중요하고 돈되는 것은 본인 스스로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죠. 그것이 설대이던, 미국이던, 아프리카이던...그 환경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연봉 1억을 벌고 싶으면, 지금이라도 의대가세요. 말만 하지 말고....요컨대, 학교는 어디까지나 배우는 곳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거 몇 줄 배워서, 아무짝에도 쓸데가 없다는 것이죠.

  • z9203420 ()

      억울하면, 자기가 회사 차려봐요. 안철수, 휴맥스의 뭐뭐처럼...그 사람들은 오너죠. 공돌이도 크게 나쁜것은 아니죠. 젊은 때는....이 짓도 나이들면, 못할 짓이지만...뭐. 그것도 하기 나름이겠죠.

  • ... ()

      실제로 MIT나와서는 창업 많이하고 돈 많이 벌지 않습니까? 그런데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그게 미국만큼 수월할까요?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해서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많이 벌기위해 잘 살기위해 최고가 되려고 노력하는겁니다. 그게 수능이든 전공이든 말이죠. 그리고 환경은 분명 중요합니다. 빌게이츠가 우리나라에서 태어났다고 상상해보시죠.

  • ... ()

      개인이 천재고 아무리 많은 노력을 쏟아붇는다 해도 그걸 소화하고 흡수해줄 사회 시스템없이 되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회란 님말처럼 그렇게 상식적이고 단순하고 합리적으로 돌아가는 곳이 아님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 ... ()

      사람을 상대로 원천기술이나 상품을 만든다는거.. 말은 쉽죠. 어디까지나 말은. 착각입니다. 그런 생각은 님만이 했던게 아닙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님보다 똑똑한 수많은 사람들도 분명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결과는 보시는대로구요.

  • ()

      "실제로 MIT 나와서 창업 많이하고 성공한다"라는 얘기는 어떤 통계에 바탕으로 한 거죠? 미국이든 한국이든 공돌이는 시스템 안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어요. 

  • KoolME ()

      MIT는 창업자가 많은 대학으로 유명하기도 하죠. 하지만 역시 전체 졸업생 수에 비하면 그다지 많지는 않은 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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