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가 불합리한..공대와 의대..

글쓴이
공대,,휴~~
등록일
2002-08-09 22:14
조회
5,9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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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건
댓글
16건
공대.. 그렇게나 까마득하며.. 길이 없답니까??
요즘그래도 뭐좀 고쳐본다고 이것저것 하지 않습니까??
앞으로 10년에 어찌될지를 생각하고 결정해란말.. 되게 마니 듣습니다..
정말,, 그때되면.. 누구도 장담못하길래..
지금의 의대.. 이공계처럼되고.. 지금의 이공계.. 의대처럼될지 누가압니까??
지금으로부터 10년전만해도.. 의대보단.. 설대 공대가 훨쎘으며..
한의대가 이렇게까지 치고올라온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고 알고있습니다..
한98년수능정도부터.. 서서히 역전되었다는.. imf가 가장큰이유일듯싶고..
요즘또 한의대.. 중의사들땜에 암담하다는데..
의대나 약대.. 치대등도 그리되지 말란 보장없잖습니까..
이공계의 문제를 지금.. 정부나 기업고위직 사람들이 조금씩 인식해가고있으니..
짐 당장은 아니더라도.. 향후 5년정도면.. 지금보단 마니 나아지지않을까요??
글고 의대나와서 억억거리는 사람들.. 그리 많지 않자나요,,
그렇게 치면.. 공대나와서 억억거리는 사람들도 없지 않자나요,,
마찬가지로.. 평범한의사들.. 평범한 이공계.. 이렇게 비교를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막강의사들..이랑 비교할려면.. ceo나 교수님들.. 기타그밖에 억대연봉자들과 비교를 해야 정당하죠..

죄송합니다.. 전 고3인데.. 앞날이 지금 막막하고.. 고민이 마니되서..
앞에글들보고.. 뭐가 정확한.. 그런걸 얻고싶어서 적다보니까.. 저도모르게 흥분이 되서..

 
  • 한마디 ()

      고3학생이라 아직 사회경험이 없어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는거 같은데 의대랑 공대출신이랑 가장 큰 차이가 수입보다는 직장의 안정성 입니다. 공대생은 전공살리려면 40이상 넘기기 참 힘듭니다. 즉 언제 짤릴지 모른다 이거죠. 나이 40대면 애들은 중.고생입니다. 가장 돈이 많이 들때죠. 이때 짤리면 막막합니다. 반면 의사들은 면허증만 있으면 중풍걸리기 전까지 일할수 있습니다. 억을 안받더라도 한달에 700-800 백 받으며 머리 허열때 까지 일할수 있습니다. 이게 가장 큰 차이 입니다. 고3 님께서 공대 나온후 30살쯤이면 이말을 이해할겁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얼마나 막막한지.. 노력하세요.

  • 한마디 ()

      우리나라 공대 박사 학위자들이 가장 원하는 직장이 교수 일겁니다. etri 같은 곳의 연구원들같은경우 파리 목숨이라는거 신문봐서 알겠지요? 나이 40넘은 박사가 짤리면 정말 갈데 없습니다. 학력이 높으니 웬만한 중소업체에서는 급여의 부담때문에 오히려 꺼리는 실정이고 대기업은 자리가 없고.. 반면 교

  • 한마디 ()

      반면 교수는 이런걱정 없죠? 서울대 교수는 철밥통입니다.

  • 한마디 ()

      공대 가시려면 죽을 힘을 다해 공부해서 외국에서 박사받은후 상위 1% 안에 든다음에 교수하세요. 그럼 비젼있습니다.

  • 한마디님 ()

      공대박사나와서 정말 40넘기 힘든가요? 제가 있는 연구소는 50넘으신 분들도 많던데...

  • ?? ()

      어느 연구소인가요? 무슨일 하시죠?

  • ()

      나도 궁금하네. 어느연구소인데 50 넘은분들이 많이 연구하시나요? 정말 궁금하네.. 알려주세요.

  • 나두궁금 ()

      도대체 어디 연구소인가? 확인좀 해보자. 50넘은 할아버지가 무슨 연구를 한단말인가? 

  • ... ()

      한마디님 말씀 좀 해보세요? 혹시 사기꾼이세요? 50넘어서 머리도 안돌아가는 할아버지연구원 성함이 어떻게 됩니까?

  • 가치창조 ()

      공대가 갑자기 나빠지는 걸보니, 의학계열도 언제 나빠질지 누가 아냐, 공학은 중요하니 결국 키워주지 않겠냐는 논리인 것 같은데요, 문제는 공대가 갑자기 나빠진 것도, 의대가 갑자기 좋아진 것도 아니라는 겁니다. 여기서 좋고 나쁘고가 대학입시때 커트라인 높고 안 높고가 기준이 아니죠...'옛날부터 과학기술자에 대한 대우가 안 좋았던건데, 이제 좀 알려졌다'라고 이해하세요...그리고 평범한 의사들과 평범한 이공계를 비교하면 제일 비참한거 모르세요? 제가 밑에 글에도 썼었는데요, 잘나가는 과학기술자는 의사 하나도 안 부럽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상위 0.5%정도가 아닐까 하구요, 99.5%는 자신이 100만큼의 가치를 만들어내도 50만큼밖에 보상을 못받는게 지금 현실이거든요....

  • 가치창조 ()

      흠...진로를 정하는걸 주식사는걸로 비유하면, 의대는 약간 고평가 되어있는 우량주이고, 공대는 상당히 저평가되있는 역량있는 벤쳐기업쯤 되겠네요. 그리고 지금 주식시장은 각종 작전세력들과 이런저런 비리로 얼룩져있는 형국이네요...상식이 잘 안통하는...

  • 워렌버펫 ()

      주식으로 치자면 의대는 매우 고평가 된 허접떼기 내수주,공대는 언제 상장폐지 될 지 모르는 몇백원 짜리 똥주,잡주!!!

  • 걱정이 ()

      50넘은 분이 자리보존만하고 앉아만 있어도 연봉7000은 되는 곳이 있긴있지요..국책연구소중에

  • 다른점 ()

      의대랑 공대랑 다른 점은 의대의 경우 일종의 소수 집단 체제가 잘 형성되어 있어서 그들의 이익에 반하는 일이 생겨날경우 뭉쳐서 파업하는 것도 잘하지요, 의사들 파업하면 다들 의사 욕해도 별 다른 방법이 없으니 파업 빨리 끝내길 비는 수 밖에 없잖아요. 그렇지만 공돌이들 같은 경우 워낙에 많은 게 공돌이다보니 한 번 뭉치기도 어려울 뿐더러 말 잘 안듣는다 싶으면 잘라버리면 그만이니 직업의 안정성 면에서는 의대를 따라갈 곳이 없죠 -_- 추후 몇 십년이 지나서 의사들이 넘쳐나면 모를까, 계속 잘 먹고 잘 살걸로 생각됩니다.

  • 김신일 ()

      대학 입학 서열이 높다고 다 되는거 아닙니다.. 그 서열이란건.. 각 대학 및 학과에 대한 약간의 무지와 조금의 환상과 나는 다르다는 막연한 자신감이 혼합되서 나오는 다소 부정확한 잣대거덩요.. -_-

  • zecks ()

      다른점님의 말씀을 달리 해석하자면 고시를 봤냐 안봤냐의 차이겠죠..교사들도 임용고시 봤다고 얼마나 잘뭉치는데요..만약 엔지니어 인정고시라는게(기술고시,기술사말구요)있었다면 이렇듯 이공계쪽도 상당한 힘을 가지고 잘 뭉칠수 있을텐데 말입니다..여담이였구요..아무튼 한국에서는 어떻하든 고시를 패스하지 않고선 기득권층에 올라가기 대단히 힘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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