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문제의 본질을 헷갈리시지 마셨으면 합니다.

글쓴이
정신차립시다!!
등록일
2002-08-1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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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어떤 분도 올리셨지만 공대나오면 의대,약대에 비해서 가장
불안한 이유가 적은 보수도 문제지만 안정성이 없다는 점입니다.

딱 잘라놓고 말해서 석박사 따고 자시고 다 필요없이 40넘으면 시한부 인생입니다.
40세이면 애들 교육비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시작할 때고 돈 쓰일 때가
한 두군데가 아닌데 당장 일할 곳을 일어버린 공돌이들은 뭐해먹고 살아야 할 거 같습니까?


그렇다고 돈이라도 모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지요?

1년에 평균저축하는 돈을 극단적으로(매우 극단적이고 너그럽게)
3천이라 잡고 28세부터 40까지 일 한다고 치면

3천만원*12년=3억 6천만원
4천만원 잡고 쳐도
4천만원*12년=4억 8천만원 입니다.

그런데 일 만하고 돈은 안쓰고 모으기만 한답니까?
절대 아니지요.
결국 40쯤가서 남는 돈 집한채 살 돈이나 남아 있을 까요?

요즘 집 값 얼마인지 아시지요?
장사밑천 1,2억만 남아도 다행이죠.

또,
월급쟁이 연봉은 변화가 거의 없지만 물가는 계속해서 오릅니다......
집값도 계속해서 오르겠지요......

그럼 40세에 1,2억 가지고 있다 한들 남은 평생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까요?
되겠습니까?

반면 약대,의대생들
물가오르건 말건 오른대로 자신들은 더받으면 되니까 전혀 피해가 없지요.
40 이후에 뭐해 먹고 살지 고민 안해도 되고요......


무슨 약사들이 구멍가게주인같네.......
쪼잔해 보이네.....하는 말들은 매우 유아틱한 바보같은 발상입니다.

저도 그 바보 중에 한명이었구요.




>소위말하는 최고대학약대아니고도..
>지방에있는약대나와도 공대보다 희망있나요?? 의대나 약대..둘다 명문대안나옴 다 할일없어지는거 아닌가요?? 뭐 서남대나 제주대 같은.. 거기나오면 뭐하나요?
>지방에 나와도 일자리가 주어지나요?? 제가 아는 누군 계명대의대나오고..
>설병원 인턴시험떨어지고 군입대..  그사람말로는.. 지방에 의대는 오지말라면서.. 열심히 해서 성적도 괜찮았던 사람인데.. 지방대의대올바엔 다른데 가라면서..
>약대도.. 그자체도 의대보다 일단 떨어지는데.. 거기다 지방대면 어떻게되죠?? 공대보단 아니라도.. 그만큼이나 미래가 불투명한거 아닌가요??
>약대에 대해 알고싶은게 많은데.. 여기는 약대에 관한 글이 없더라구요,.,
>저도 약대.. 정말 싫어했습니다.. 약국한켠에 처박혀서.. 그게 뭐냐고..
>완전 약장수.. 무슨 가게 하듯이.. 그치만.. 이젠.. 시각이 달라지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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