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대졸3000 대리4200 과장5700 차장6200 부장8300

  은행이 좋군요... 뼈빠지게 제조업에서 밤샘근무할필요도 없고..

  은행대리만큼도 안되네..슬프네여..

  국내 제조업 최강기업인 삼성전자가 이정도면... 맨날 하는 얘기지만 은행만큼만이라도 주면 좋겠습니다. 남들 돈 이리~저리~ 옮기고 공적자금 펑펑 잡아먹은주제에(국민은행은 아니지만) 직원 대우는 좋다니...

  삼성전자 과장이면 최소한 박사급인데 크억........살맛 안나네

  하하 자꾸 은행권하고 비교하시는데, 은행권 퇴근시간이 몇시인줄 아시죠. 그리고, 연말 성과급이런거 따지면 직장인들 받는 돈 거기서 거기입니다.

  삼성과장이면 학부졸업하고 10년정도 걸리겠네요. 그런데 은행권 퇴근시간이 일반 회사원 퇴근시간보다 짧았으면 짧았지 길지 않습니다. 연말성과급이 크게나오는 경우는 그렇게 자주 나오는게 아닌 10년에 한두번 나올 정도 일껍니다.

  우리은행 대졸2980 대리3860 과장4380 차장5340 부장7100

  하나은행 대졸2970 대리3950 과장5550 차장5990 부장7140

  현대자동차 대졸2300 대리2850 과장3520 차장4260

  제일제당 대졸2100 대리2600 과장3400 차장4200 부장5200

  솔직히 말해서 거기서 거기입니다...

  KTF 대졸3000 대리3500 과장4100 차장5000 부장6100

  엥겔지수 빼면 차이가 크지요

  그런데 은행권은 한 직급 올라가는데 평균 기간이 어느 정도인가요? 제조업체 하고는 기간이 다를 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실제 부장도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은데요? 제조업체는 부장이 넘 많아서리-.-

  얼마전 신문보니 기업은행에서 90년도에 졸업한 무슨무슨 대리가 그 은행 최초로 뭘 했다고 나왔더군여.. 90년도 졸업인데 대리면 제조업으로 치면 과장이상급은 되는 것 같네요/

  학위니, 공부하는동안 돈 꼬나박은 것이니, 개인의 기술과 지식, 전문성이니 하는 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아도 적다 이거죠.. 은행 과장은 꼭 경제학과나 경영학과 안나와도 되잖아요. 지금 우리가 비교하는 동안에도 이미 '그런거 다 포기하고 까놓고 인간 대 인간으로 비교할테니까 그만큼만이라도 줘봐' 하는 거 아닙니까. 참 안쓰러운 지경이네요.

  뭐? 직장인들 받는 월급 거기서 거기라구요? 나참 기도 안차서..뼈빠지게 대학원까지 공부해서, 그나마 연구개발인이라는 자부심가지고 제조업하는 곳에 왔더니 이건 완전 개취급당하고..우스개소리 하나 할까요? 요즘 결혼정보회사에서 선호하는 남편감으로 직장인중에서 금융권을 선호한다더군요..이왕 일찍 짤릴거면 돈이나 많이 주는 곳으로 택한다하더군요..그리고

  내가 아는 어느 초딩 여교사 왈" 한 40되면 연구원들 안짤리나?"라고 저보고 하더군요..개떡같은 세상..

  이 숫자는 제가 아는 것과 근접하는군요. 그래도, 삼전은 다양한 복지혜택이 있어서 이 숫자보다는 좀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쨋든, 오래전에 이 사이트에 등장했던 해외파들이 받는 오퍼는 이 숫자에 비해 너무 차이가 있었습니다. 제가 삼전에서 뺑이 치고 있었다면, 아마 올해말이나 내년에 외국으로 튈겁니다. 삼전 경력이면, 왠만한곳에서 십만불이상 받고 일할 수 있을 테니까요. 삼전이여 분발합시다.

  과학기술인은 결혼정보회사 등급에선 최하급입니다.(대졸이상 국한시) 지방근무, 박봉, 초과근무, 사회적 폼안남, 미래 불투명등 모든 면에서 별로죠. 연구원이 가끔 성과급을 받는다는데, 금융권이나 증권사에도 성과급이 있습니다. 연구원이 1000억대 매출 올릴 기술을 개발하면 몇백만원쯤 받습니다만, 은행에서 운좋게 100억대 예금을 물어오면 몇백만원, 조단위 예금을 물어오면 몇억 성과금을 받습니다.(조단위 예금이 어디있어? 라고 하시는 분 계실 것 같은데 뭐뭐공사, 뭐뭐기금 이런건 장난이 아닙니다.) 돈을 만들어 내는 사람보다 남의 돈을 옮기는 사람이 많이 받는겁니다. 그리고 관리직 계통은 떡고물, 판공비, 접대등 연구원과 비교불가능한 무형소득이 있고 일하는 중에 쌓아지는 인맥역시 자산입니다. 연구원이 그런 게

  있습니까? 아무튼 그런거 다 제하고 단순 월급만 비교해서도 적다니깐요.

  아무래도 금융계는 직접 돈을 다루는 일을 하기 때문에 돈에 대해 익숙해지고 당연히 돈을 많이 모으게되죠. 이공계인들이 연봉에 대해 왈가왈부하는건 돈을 위해 일을 하지도 않으면서 누워서 떡을 먹을려는 안일한 생각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이곳이 처음 생긴건 돈에 대한 걱정때문이 아니라 자기 만족하는 이공계를 만들자였는걸 아는데 점점 현실적으로 바뀌네요...

  당연히 자기 만족이 있어야 이공계에서 일을 하죠. 허나 제 개인적으로 생각을 할때 이 모임이 만들어질때 취지는 이공계인들이 마음놓고 일을 할 수 있는 그런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하자는거 였다고 생각이 듭니다..누가 연봉을 1억 달라고 그랬습니까? 아님 10억을 달라고 그랬습니까? 조용하게 구석진 곳에서 묵묵히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땀흘리고 뛰고 있는 사람들 대우는 평균보다 못해줘도 박해(?)를 가하진 말아야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사람이 살아야 일을 하던 뭘하던 할 거 아닙니까?..이공계인들이 바봅니까? 바보 벼ㅇ 신이라서 바늘로 찔러도 아무 소리 못하고 칼로 그어도 피가 나도 찍소리 못합니까?..도대체 이노무 나라는 언제 망할려고 저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단말입니까?..누워서 떡을 먹어요? 시원한 에어컨 빵빵 틀어놓고 창구에 앉아서 돈 헤알려주고 연봉 4-5천 받아 먹는 사람과 40도를 오르내리는 에어컨도 안나오는 컴과 장비들 꽉찬 사무실에서 땀 삐질삐질흘려가며 일하면서 2-3천 받는 사람, 도대체 누가 누워서 떡을 먹는 사람입니까?

  운영자님 죄송합니다 너무 열받아서리 횡설 수설 했습니다..그리고 연봉에 관련된 내용은 제 개인적은 생각으로 페이오픈이라는 사이트가 있으므로 그쪽으로 가라고 유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괜한 위화감 조성이 될거 같거든요..

  안티 공돌이 님은 "돈을위해 일한다"가 무엇에 뜻을 두고 말을 한건지요?. 말 참 어줍잖네요. 그리고, 이공계인들이 누워서 떡을 먹어요?. 떡 별로 안주더라도 좀 누우면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공적자금 으로 배터지겠네. 은행놈들.... 확실히 돈을 만져야 돈을 번다니까... 몇백조 국가세금으로 잘들 한다....7000이라.... 잘먹고 잘살아라..

  삼전은 뼈빠지게 일해서 돈 벌게 한 넘은 안 주고.. 뭐 스포츠마케팅이다 아님 무슨 후원회다 그런거 해 가면서 펑펑쓰니.. 미칠 노릇이요.

  같은 엔지니어중에서도 몸으로 때우는 사람 많지. 상사에겐 아무런 소리도 못하고... 그런 사람은, 특히 얍실하지. 주위 동료를 이용하기만 하고...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이런 인간들이 사실 문제야...

  박사후 벤쳐 진출해서 제친구가 2500 받았습니다. 명문대 박사학위이고. 하지만 전문연구요원이라 상당히 적게 받더군요. 불쌍한넘. 충분히 의대 갈수 있었는데...

  삭사에 군대다녀와서 경력 1-2년으로 대덕연구단지 벤처에서 얼마 받냐면...2000받습니다.. 그것도 많이 준다고....

  그러고 벤처 사장들이 하는말이 "너희들이 회사에 해준게 뭐냐 벤처면 일반회사보다 더 많은일을 해야 될거 아니냐.." 라고 하더군요..

  의대를 왜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