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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생이 한 이야기인데 이런 무개념 직원들이 존재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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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스트 작성일2011-11-2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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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모 중견기업을 다니는데...

회사의 희안한 구조(?)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듣는 순간 황당하더군요.

한 여직원이 아주 막장인데.. 이 여자의 빽이 꽤 세다고 합니다.

자기보다 나이 10살은 더 먹은 부장님에게 반말을 하지 않나..

전무님 보기를 뭐보듯 하지 않나..



나이는 서른살 정도 먹은 여자가 위아래개념도 없는 건 처음 봤는데요..

직장 소풍에서..8살먹은 딸년 역시 지 어머니를 아주 쏙빼닮아서인지 직장동료들에게 반말해대고 발로 차고 참 가관입니다.

맘같아서는 싸대기날리고 싶어도 다들 참고 있어서 가만히 있는데...



이 미친 X은 술은 정작 안마시면서 새벽6시까지 동료와 술먹자고 사람들 불러내서 술마신 후 정작 자기는 계산을 하나도 안한 답니다.


그런데..

이런 미친 X이 진짜 있다는 것에 놀랐고 또 뭐라고 항거하지 못하는 직장세태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전 운좋게도 이런 막장은 만난적은 없는데.. 아. 초등학생 학원강사하다가 한 막장여자애 때문에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울뻔한 적이 있긴 했습니다.(요즘 교권실추의 심가함은 몸으로 느낍니다.)

회사의 과장님이 이 부하 여직원을 모시는(?)데 정말 미치는 줄 알았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뒤에서 다 죽여버리고 싶다고 하는데 정작 아무도 총대를 내밀지를 못한다더군요. 왜냐면 밥줄이 끊기기 때문이지요.


이런 경험.. 여러분들.. 특히 인생의 선배님들도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이런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련지요?

자칫하면 제 동생에게도 불똥튀기거나 제 동생의 부서로 올까봐 제가 다 겁납니다.

사회가 아무리 빽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이건 뭔가 아닌 것 같네요.

빽 하나로 저렇게까지 깝치도록 놔둘 수 있다는 게 웃깁니다.



(하긴.. 취업에서도 그렇고 대학교 입학도 보면 집안빽 무시못하는 걸 보면.. )

댓글 4

훌륭한과학자가될래요님의 댓글

훌륭한과학자가될래요

  세상은 넓고 ㅄ은 많다. 이것은 진리 입니다.

빨간거미님의 댓글

빨간거미

  백을 무시할 순 없습니다만,
저런 정도의 회사라면 더 이상 거기에 있을 가치가 있나 모르겠네요.

소피스트님의 댓글

소피스트

  아... 빙쉰은 많은데 문제는 엉뚱한 사람들이 화를 당한다는..

iVector님의 댓글

iVector

  빽이 세다면 오너 딸이라도 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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