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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미트닉을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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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용 작성일2004-09-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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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희대의 해커로 유명했던 케빈 미트닉이 95년도 즈음에 구속 되었을때 받은 형벌이 대략 5년형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은 출소해서 보안 관련 회사를 차렸다는 소식이 들린다. 판결이 내려질 당시 화제가 되었던것은 5년(아마 맞을것임)동안 인터넷 접속이 완전히 차단된다는 것이었다. 그 당시 신문 기사의 어조는 5년이 지나면 거의 회생 불능일것이라고 기술하였던거 같다. 그 만큼 엔지니어에게 있어서 연구의 연속성은 거의 목숨만큼 중요한 것이라고 말해도 크게 과장된것은 아닐 것이다.


댓글 1

김용국님의 댓글

김용국

  케빈미트닉도 알고 보면 언론플레이에 희생당한 사람이라는 설도 있습니다...그 당시 미국 정부가 어떤 법안을 상정하기 위해 FBI가 핵커로 크게 잡아넣을 희생양이 필요했다라는..

참고로 케빈 미트닉이 주로 사용했던 해킹은 Social Engineering이란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것은 아주 특별한 기술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흔히 저지르거나 방심하기 쉬운 실수들을 기반으로 암호등을 알아내는 수법인데요, 예를 들면 우리가 과거에 은행 통장 비밀 번호로 가장 많이 사용했다고 하는 집전화번호나 생일 같은 것을 쉽게 알아낼 수 있는 방법등을 연구했다는 거죠.

5년간 복역하였기에 범법자임에는  틀림없지만, 그로 인해 정부와 연계된 뉴욕타임즈의 기자가 번 돈에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마치 현재 LG텔리콤과 팬택을 연상시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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