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이군요. 겨우 8천명에서 멈칫하다니요..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큰일이군요. 겨우 8천명에서 멈칫하다니요..

페이지 정보

공학자 작성일2004-10-03 13:17

본문

겨우 이정도입니까.. 얼마전 국가보안법 폐지 관련해서 한나라당에서 그랬다지요.

"그러면 서울 한복판에서 김일성 만세라고 시위를 해도 처벌할 방법이 없다' 고요..

정말 웃기는 생각 아닙니까? 말도 안되는 법이라고 이공계 전체가 이렇게 날뛰어도

고작 서명하는 사람이 8천명에 불과한데.. 어디 집회 한다고 나오라는 것도 아니고

방에 가만히 앉아서 주소만 쓰면 되는 그런 서명운동에도 8천명인데..

요즘 세상에 누가 김일성이 좋다고 날뛸까.. 또 날뛰면 도대체 누가 그거 좋다고 따라

나설까요.. 거참 우울하네요. 아직도 갈길은 멀었는데.. 하여턴 세상에는 웃기는 사람

정말 많아요. 이공계 연구원중에서도 전직에 찬성하는 사람이 있다지요? 도대체 정신이

똑바로 박힌 사람인지?

댓글 5

ForWisdom님의 댓글

ForWisdom

  저는 각종 학교 게시판 8곳, 엠파스 등 여러곳에 서명관련 글을 올렸는데 서명이 올라가는 숫자가 안보이니 참 허탈합니다.

이래서 이공계인들이 뭉치질 못하고 권리도 못지키고 한심하다는것을 새삼 피부로 느꼈습니다...

서이님의 댓글

서이

  서명했다가 불이익이 갈까 봐 노심초사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요? 혹시, 그래도 전직금지법안이 통과 안 되는 쪽으로 처리되면 무임승차할 맘 품고 있는 사람이 많은 건 아니겠지요?

이런 건 대학가 쪽 게시판에 많이 올려야 확산이 빠를 것 같습니다. 싸이엔지에 대학생보다 직장인이 많아서 생각보다 확산이 안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배성원님의 댓글

배성원

  8천명이면 거의 익명성이 보장된다고 보여지는데도... 불이익을 걱정한다는건 아닐거 같습니다. 관심부족이라고 보여집니다. 자기가 서명을 안하더라도 될건 되고 안될건 안되겠지-하는 안이함일테죠. 당장 전직을 생각하고 있지도 않을 것이고....

이민주님의 댓글

이민주

  별로 관심없이.. 연구실에 처박혀  세상 돌아가는거 하나도 모르고 밤낮으로 연구만 하고 있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수도자의 자세겠지요..

기쁨이님의 댓글

기쁨이

  허허!
메신저를 이용하는 방법이 유행하지 않았나보군.
다들 별 관심이 없다는 뜻이군.
그러면서 이공계 대우 잘 받기만 바라는 모양들이군.
안타깝네 정말.

자유게시판

SLIDE UP

모바일에서는 읽기만 가능합니다.
PC 버전 보기
© 2002 - 2015 scie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