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박사수가 많지 않다는 님의 새로운 시각은 훌륭합니다.
다만  제시하신 숫자가 인구비가 아니고  취업한 박사인력만을 또 한국에
있는 박사만을 고려한거 같군요.
지금 엄청난 숫자의 이공계박사들이 포닥이나 기타 비정규직으로
떠돌고 있는데 이게 제대로 반영된건지 모르겠습니다.
즉 박사인력이 모자라 그 숫자가 적은게 아니라  수요가 너무적어 많은 수가
실업상태에 있기 때문에 통계에 잡힌 숫자가 적다고 봅니다.
즉 인력이 모자라는게 아니라 이공계 박사가 많다는 사실이 틀린게
아니란거죠.
님 역시 얘기한대로 기업체에선 R&D를 거의 안하고 외국기술를 베끼는데
급급하기 때문에 기업체에서 박사수요가 적으며 저임금 저학력 엔지니어로
대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경우도 정부가 장래의 수요를 고려하지 않고 이공계대학원
을 대폭 증설한데 그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IMF이후에 연구원 숫자가 준건 짤린거지 이공계 인력이 모자라서 그런게 아닙니다.
따라서 이공계 입장에선 어느경우든 과잉생산됐다는 주장이 유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