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님, 이젠 종교계로 까지...-_-;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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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님, 이젠 종교계로 까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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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라 작성일2006-01-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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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의 사태를 보면 정말 씁쓸하기 그지 없습니다.
논문 조작에 대해 깨끗하게 '제대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한다면 참 좋을텐데.
이제는 막판에 몰려 더 이상 붙들게 없으신지 종교계까지 그 여파를 확산시키고 계십니다.
참으로 답답합니다.
황우석님 한 분으로 인해 사회가 이리 저리 갈라지고 치유하기 힘들만큼 상처를 받았는데
이제는 종교까지 끌어들여서 그나마 종교간의 대화와 상생을 실천해 나가던
불교와 천주교까지 갈라놓고 불교와 불자님들을 선동해서 불교 vs 천주교 구도로 계속
몰고 가려는 움직임까지 보이시니...에휴..

이제 그냥 내려놓으시지요. 황우석님. 독실한 불자이시라면서요.
그렇다면 그 그릇된 욕심과 집착, 아집을 비워주시지요.
종교까지 이용해 먹으면서 더 깊은 골을 만들지 마시라구요. 

댓글 12

skadiamiata님의 댓글

skadiamiata

  제 생각에는 황박사는 불(교신)자가 아니라 (신용)불(량)자..... 아주 독실한....

그랑블루님의 댓글

그랑블루

  세계 최고의 로비스트 같습니다.
정계로 진출했으면 대박 났을 듯...

공대생님의 댓글

공대생

  근데, 황우석씨가 어떻게 서울대 교수로 임용이 됐을까요? 제대로 된 논문도 없어보이는데요.

skadiamiata님의 댓글

skadiamiata

  그랑블루님... 황박사 자민련의 비례대표 순번에 들어갔던 기억이 있는데요. 물론 자민련 죽쑤어서 국회의원이 안되어지만... 그런데, 내 기억이 맞나 모르겠네.....

공대생님... 황박사정도 로비실력이면 별 무리 없었을 꺼라 사료됩니다.

skadiamiata님의 댓글

skadiamiata

  제가 보기에는 황박사 이제 절벽에서 굴러서 줄만 잡고 있는 듯 보입니다. 더 이상 잃을게 없는 거죠. 뭐 속된 말로 다 같이 죽자 뭐 그런 심정으로 보입니다.

한반도님의 댓글

한반도

  위에 김유미양...
어떻게 비회원이 글을 쓸수 있는거죠?

ㅎㅎ
간만에 광고글 하나 보는군요.

쉼업님의 댓글

쉼업

  글쓰고 바로 잘리셨거나 탈퇴하신 듯..ㅋㅋ

꿈꾸는 소년님의 댓글

꿈꾸는 소년

  그냥 궁금해선데요. 쉼업님도 미국에 계신가요? 대개의 출몰시간이 그렇고 해서요. 뭐 옆에 있으면 가서 한대~~ 이러려는게 아니고, 그냥 황구라의 난으로 인해 티격태격하고 있어도, 같이 외국에 있는 처지에 떡국이라도 드셨나 궁금해서요. 저는 마누라에게 사정해서 (마누라가 떡을 싫어함, 그래서 떡만두국을 했음) 한그릇 얻어먹었습니다. 전 새해가 시작되고 부터는 댓글은 계속 쓰고는 있어도 (년말 년시에 알차게 놀았더니, 다시 시동거는데 시간이 좀 걸리네요. 내일부터는 다시 일상으로..), 워낙에 승패가 갈려서 조금 관심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어쨌든, 너무 짧은 리플 말고, 깊고, 정리된 의견을 (황우석에 유리한거라도) 올려주시면 악플을 마구 달지라도 읽어 보겠습니다.^^

BioCom님의 댓글

BioCom

  지금껏 이렇게 커다란 논문조작에 관련된 사람 치고 순순하게 자백하고 물러 선 사람 있었나요? 대부분 갈 수 있는 데 까지 가고 나서도, 여전히 자신이 옳다고 주장하고 있을 걸요?

쉼업님의 댓글

쉼업

  꿈꾸는 소년님, 떡꾹 신경써주셔서 무지 감사. 수시로 먹고 있슴다.
요새는 저도 별로 적을게 없네요. 그냥 돌아댕기면서 훈수만 뚤 뿐.
암튼, 떡국 먹고 한살들 더 먹었으니, 온 국민 모두 나이값 하면서 사는 한해가 됬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오.

camel님의 댓글

camel

  성철스님이 남긴 열반송이 생각 나네요


" 한 평생 남녀 무리를 속여 미치게 했으니
  그 죄업이 하늘에 미쳐 수미산보다 크다.
  산채로 불의 아비지옥에 떨어지니 한이 만갈래나 된다.
  한 덩이 붉은 해가 푸른 산에 걸렸구나."

麗山님의 댓글

麗山

  꿈꾸는 소년님... 제가 마누라에게 "사정"하면 떡국이 아니라 바로 특식 나옵니다.  점점 힘을 잃어가는 중연의 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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