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작입니다. 이 바닥이 워낙 느려서, 돌덩이 데우는 것 처럼, 천천히 열이 전달되다가, 식기도 엄청 오래걸리죠. 아마 앞으로 수십년은 그얘기로 씹어댈겁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의 오해 넘버원 - "다른 사람들도 다 똑 같다."

 
당분간... 이 비숫한 사태가 계속 일어날 것이라 예측됩니다.
그리고 과기인들 사이에서는...

"이 모든게 황우석때문이다"라는 유행어가 돌 것 같습니다.

정말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돌백님과 아리시아님의 리플은 뭔가 스펙트럼이 약간 어긋나는 듯한...

^_^.. 그냥 제가 보낸 논문의 진실성을 의심하는 말이 참... 속상해서 써논 글입니다. 그렇게 이해해 주세요.

보면... Specimen을 sampling한 방법을 설명하라는 둥... EC8...입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리젝 안먹은거만 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언능 고쳐 내야죠.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더니...
ㅎㅎㅎ ^^ 알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이 모든게 황우석 때문'....이러다 이공계 쪽에서 Chuck Norris game처럼 Hwang game까지 생겨날지도 모르겠군요.

사실: 황우석의 눈물은 암을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황우석은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사실: 황우석은 잠을 자지 않는다. 오직 월화수목금금금 기다릴 뿐.

사실: 황우석은 무한대까지 세어 보았다. 그것도 160억조 번이나.

사실: 황우석은 이미 화성에 다녀왔다. 화성에 줄기세포가 존재하지 않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사실: 황우석은 책을 읽지 않는다. 원하는 정보를 얻어낼 때까지 국선도를 할 뿐,
 

  도무지님
제가 아는 사람들도 비슷한 경우를 당했습니다.
한사람은 리젝, 한사람은 재검토 ....
황박 때문이라고 확신할 수 없지만 후폭풍을 받고 있는게 사실이니까요.
그래도 리젝 안당하신것은 축하드립니다.

  얼마전 다른 논문 revision 왔을 땐 저런 진실성을 의심하는 말은 없었습니다. 쩝... 솔직히 의심 받으니 기분이 무척 나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