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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사실인가염? 듣던 소리와 조금 다른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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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양 작성일2002-04-0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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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출연연, 우수 인재 일자리로 각광 >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 국제통화기금(IMF) 한파에 따른 구조조정 등으로 침체의 늪에 빠져 있던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최근 빠른 속도로 안정세를  찾아가면서 국내외 유수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우수 인재들의 일자리로  각광받고 있다.

    2일 대덕연구단지 내 출연연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경우 지난달 말 실시한 학사급 이상 신입 연구원 공개 채용 시험에서 72명 모집에 632명이 지원,  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지원자 중에는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대, 연세대,  미국 MIT를 비롯한 해외 대학 등에서 학위를 받은 고급 두뇌가 103명(16.3%)이나  포함돼 있다고 연구원측은 설명했다.

    또 지난달 말 있었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석.박사급 이상  연구원 공채에서도 12명 모집에 200명이 응시, 1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기초과학 분야인 한국화학연구원에도 6명 모집에 40명이 몰려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초 치러진 한국원자력연구소의 신입 연구원 공채에서도 5대 1의 경쟁률(20명 모집에 100명 지원)를 보였으며 같은 시기에 박사급 이상 7명을  뽑은 한국기계연구원에도 57명 응시, 8.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출연연에 우수 인재들이 몰리고 있다.

    출연연 관계자는 '최근 출연연의 연구가 실적 위주인 단기과제에서 미래를 내다 보는 장기 대형과제 중심으로 바뀌는 등 연구 분위기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고급  인력들이 잇따라 출연연 문을 두드리고 있다'며 '이는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silver@yna.co.kr (끝)

댓글 5

김덕양님의 댓글

김덕양

  특히나 제일 마지막 단락 3줄이 의미심장한데요. 으음. 출연연은 연구원 선발시 나이제한을 두나요? 그게 궁금합니다.

이공계2님의 댓글

이공계2

  나머지 떨어진 사람들은 갈데가 많습니까? 마치 이공계 박사들이 원래 갈데가 많았었는데, 출연연을 싫어하다가 다시 오는 것처럼 보입니다.

포닥님의 댓글

포닥

  흠... 제가 취직이 안되는 이유를 이제야 알겠군요. 저 엄청난 경쟁률들을 뚫으려 했으니.... 에구, 언제나 돌아갈 수 있으려나...... 불효자는 웁니다.

소요유님의 댓글

소요유

  디제초기 흔드는 분위기가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기초분야는 사람이 좀 몰리겠지요. 아마 다른 곳은 기업쪽에서 출연연쪽으로 몰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적당한 인재를 찾을 수 없는  불균형 현상은 여전히 해소 알될 것같습니다.  지금 거론되는 연구소는 그래도 연구단지에서 연봉이 최고 수준입니다.  연구분위기가 안정되었다는 것은 정치적인 용어고 '거기라도 가야 풀칠하겠다'는 게 아닌지.....

소요유님의 댓글

소요유

  그리고 하나 고백할 것은 제가 그동안 연구단지 연구소에서 뽑으려고 해도 사람이 없다고 한 말은 어느 정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돈'이 없어서 못 뽑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정부 구조 조정 땜에.... 80년대 중후반학번에 '새내기'일 정돕니다.  80년대 초반학번이면 어린 거구요. 이번에 인건비 부분이 약간 풀린 모양입니다.  구조조정 이전수준까지. 제 연구소의 경우 정부에서 인건비 안올려 주어  연구원들이 계속 우리들의 '파이'를 십시일반해서라도 사람을 뽑자, 그래야 그 사람이 파이를 만들어 올게 아니냐'며 4년전에 겨우 두 어명 모집 공고를했는데 아무도 안오더라구요. 그 이후에 온 사람들은 케미스트리가 안맞는사람들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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