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4월4일자]'정부출연硏 평가에 질적 측면도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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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4-0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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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출연硏 평가에 질적 측면도 고려해야'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경영실적이나 연구성과에 대한 평가를 할 때 양적인 측면과 함께 질적인 성과도 고려한 평가기법이 개발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이민형 박사는 4일 발표한 연구논문 `균형 성과표(BSC)에 의한 연구조직의 성과중심 관리체계'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 박사는 논문에서 '지금까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활동을 평가할 때 공공기관이라는 점과 연구기관이라는 특성 때문에 포괄적인 평가가 이뤄졌고 계획이나 목표의 실제적인 이행 여부가 부적합한 과정을 거쳐 계산돼 왔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이 박사는 '각 출연연구기관이 연구 분야에 알맞은 장기 경영 전략을 세우고 단기 연구과제의 달성 여부가 아니라 경영 전략에 적합한 연구를 얼마나 잘 수행했는지를 기관 평가의 지표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박사는 또 '연구기관은 다른 어떤 조직보다도 축적된 지식이나 연구 과정의 혁신 등 무형 자산이 조직의 가치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만큼 평가시에 재정적 성과와 함께 무형 자산의 운용이나 축적 여부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smile@yna.co.kr(끝)
2002/04/04 07:10 송고 ◀이전화면|프린트서비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경영실적이나 연구성과에 대한 평가를 할 때 양적인 측면과 함께 질적인 성과도 고려한 평가기법이 개발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이민형 박사는 4일 발표한 연구논문 `균형 성과표(BSC)에 의한 연구조직의 성과중심 관리체계'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 박사는 논문에서 '지금까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활동을 평가할 때 공공기관이라는 점과 연구기관이라는 특성 때문에 포괄적인 평가가 이뤄졌고 계획이나 목표의 실제적인 이행 여부가 부적합한 과정을 거쳐 계산돼 왔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해 이 박사는 '각 출연연구기관이 연구 분야에 알맞은 장기 경영 전략을 세우고 단기 연구과제의 달성 여부가 아니라 경영 전략에 적합한 연구를 얼마나 잘 수행했는지를 기관 평가의 지표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박사는 또 '연구기관은 다른 어떤 조직보다도 축적된 지식이나 연구 과정의 혁신 등 무형 자산이 조직의 가치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만큼 평가시에 재정적 성과와 함께 무형 자산의 운용이나 축적 여부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smile@yna.co.kr(끝)
2002/04/04 07:10 송고 ◀이전화면|프린트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