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은 도서관을 지읍시다.

글쓴이
포닥
등록일
2002-04-03 11:38
조회
4,6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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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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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관련 보유세를 인상하여, 만들어 지는 재원으로,
먼저 도서관을 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사무소 자리에, 도서관을 새로 지어야 합니다.
초고속 인터넷망을 깔아서, 자료검색을 무료로 할 수 있도록 하고,
장서를 모두 세금으로 갖추고, 무료로 대여해 주어야 합니다.
지나간 좋은 영화들과, 좋은 씨디등을 구입해서 갖추어야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영화와 음반위주어야 하겠죠.

도서관건물을 신,개축하는 동안, 전국의 시간강사와 포닥을 상대로,
현상금을 걸고 전문서적 번역을 의뢰합니다.
저작권 문제는 출판사들이 나서서 해결하고,
정부는 출판된 책의 일정량을 전자책과 함께 구매해서 도서관에 비치합니다.
이과정에서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만들어 번역 수준을 평가해야 하겠지요.

이 작업은 백년대계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전국의 시간강사와 포닥이 일년에 한권씩만 번역하고, 몇권 교정보면,
생활의 문제가 어느정도 해소 될 수있는 부업이 될 수 있게해야 합니다.
능력있고 부지런한 사람들은 많이 번역할 것이죠.
번역수준의 평가에 따라 등급을 매겨 원고료를 차등화 해야 겠죠.

이렇게 쌓여가는 전자책을 모아서,
대학교재와 참고서적들을 전자책으로 만들어 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전자 도서관을 함께 운영하여,
전세계의 지식을 우리나라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속으로 구겨넣는 대역사를 시작해야 합니다.

이 사업을 통해 상당한 수의 고급인력들의 생활고를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
대략 100 만권정도를 상징적인 목표로 시작하기를 제안합니다.

이과정에서 많은 과학용어들의 통일및 한국어화 함과 동시에,
일반인들이 쉽게 고급정보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아울러 과학에 대해 좀 더 친밀하게 변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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