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는 "이공계 인력의 한국탈출"이군요.

  영어가 받쳐주면 이공인은 나올 방법이 많아요.

  이공계 기피 현상의 진짜 이유 ㅎㅎㅎ
<a href=http://www.youtube.com/watch?v=N2_hqQzLzxU target=_blank>http://www.youtube.com/watch?v=N2_hqQzLzxU</a>

  저도 그 동영상 봤는데, 웃을일만은 아닙니다.

여자는 시대적으로 강한 남성에게 끌립니다.
강하다는 건 힘, 돈, 사회적 위치, 등등 다양하게 변화되어 왔죠.
재미 없어서라구요 ? 의사나 변호사가 위트 있어서 인기 있는게 아니죠.

여성에게 인기 없다는 것은 "힘이 없다"는 증거입니다.

  첨단 IT 산업을 주도하는 미국에서도 자국민들이 이공계 진학을 거부하고 학사만 마치고는 MBA과정으로 전환하는 등 이공계 인력유입이 줄어든지 오래라고 하죠.

사실 미국에서도 이공계는 그냥 중산층 유지수준이지 부자가 될 가능성은 스탁옵션 말고는 없죠.

  바닐라아이스크림//
네 맞는 말씀입니다. RF 분야만 보더라도 WASP 가 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Michigan Ann Arbor 에 있었던 Linda P.B. Katehi 만 하더라도
그리스계 이민자입니다. 게다가 현재 이 분은 한참 정치하시느라... --;

현재 중국계, 그리스계, 인도-파키스탄계, 터키계, 이란계 등등
타국 출신 학자들이 다수의 연구 논문을 내고 있죠.

한 7 년 전에 독일 뮌헨에서 맥주 마시다가 독일 청년하고 얘기했었는데
자기 꿈은 이런 Beer Halle 하나 차리는 거랍니다. 독일 = 과학대국으로
생각했던 저에게는 문화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독일에서는 전쟁 직후 먹고 살기 힘들 때는 공학을 우대했었지만
이제 경제 대국이 된 지금은 그다지 매리트가 없어져 버린 것이죠.

한 마디로 머리 아프게 왜 공학 하냐는 겁니다. 그 노력으로 딴 거 해도
얼마든지 먹고 살만 하다는 거에요.

  부자가 되는것을 목표로 하면 엑소더스는 아니지요.
세금으로 얼마를 뜯어가는데요.

  기러기가족도 셀 수 없이 많은데 이공계 아빠가 외국에서 직장 잡아 온 가족이 이주할 수 있으면 좋은거 아닌가요. 대우는 못해줄망정 심심하면 범죄자취급이니 흉한 꼴 그만 보려 해도 더 빨라져야 남는 사람도 좋고 뜨는 사람도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