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재교육에만 2년"…글로벌 재도약 발목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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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닐라아이스크림
- 등록일
- 2010-07-30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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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글로벌경쟁 시대에 재도약을 노리는 한국경제가 인재부족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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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및 시장 전문가들은 고급 핵심인력 부족의 가장 큰 원인으로 현실과 동떨어진 대학교육을 꼽는다. 최근 기업들은 새로운 기술과 복합적 융합, 그리고 창의성이 필요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지만 대학이 가르치는 내용은 박물관에나 가 있어야 할 오래된 이론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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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식 대한상의 선임연구원은 "대학 교수들이 재임용을 위해 연구논문 실적에만 치중할뿐 실제 교육에는 별 관심이 없다 보니 대학을 졸업해도 능력이 부족한 인재들이 많다"며 "산업계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면서 다양한 능력을 갖춘 인재를 요구하고 있지만 대학 수업의 질은 전혀 개선되고 있지 않는 것이 인재수급 불균형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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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국내 기업 입장에선 대학교라는 곳은 산업계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해서 맞춤형 인재를 제공해야 하는 인력양성업체였군요. =_=;
대학교가 무슨 "스타 크래프트"에서 "마린, 메딕, 파이어뱃" 뽑는 '병영건물'인 줄 아나?
그럼 기업들이 대학 운영비용 절반이상 부담하시든가.
교육지원비는 지원도 안하면서 자기들 필요한 인재 못 만들었다고 리콜 소송 걸 기세구만.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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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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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들이 진출한 '새로운 기술과 복합적 융합, 그리고 창의성이 필요한 분야'가 어떤 건지 알고 싶은데요. 그동안 어떤 신문에는 노무현 때문에 투자 못 한다고 난리던데.. 그래도 그 동안에 '새로운 기술과 복합적 융합, 그리고 창의성이 필요한 분야'로 진출도 하고 그랬나봐요. 대학교수들이 연구논문 쓰는 것과는 무관한, (산학 과제도 많이 하고 할텐데, 이것과도 무관한..) 그런 분야가 대체 무엇일까요.. 아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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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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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에 투자해서 인력을 키워야죠. 징징댄다고 없는 사람들 생기는거 아니고, 그걸 교수탓 할 수 있나 싶네요. 실력있는 사람은 파격적으로 좋게 대우해 주고 그게 꾸준하면 됩니다. 길게 봐야죠.
고급인력들 이직 못하게 소송걸고 그러면서 아무리 우는 소리 해봐야 소용없고요. -
복수의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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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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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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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자잘한(?) 쟁쟁거림에 응하지 않고 꾸준히 자기하고 싶은 거 하는 대학이 결과적으로 더 오래 버티지 않았습니까?
몇백년 된 대학들은 많아도 몇백년된 기업은 있기나 한 건지... -
Salomon_s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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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말하는 기업관계자들보다는 지금 세대가 공부도 더 많이했고, 실력도 더 있을텐데... 배부른 소리네... 실력있는 인력 소송걸고, 중소기업 쥐어짠적 없다고 발뺀이나 하지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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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ntw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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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시사이슈 토론방의 발제글과 중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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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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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ntworth// 저도 이 게시글 작성후에 발견했는데, 그냥 링크만 있길래 좀 더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그냥 남겨놨습니다.
그리고 시사이슈로 넘기기엔 이공계 종사자들한테 영향력이 큰 기사라고 보였고요. -
Biz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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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 대학교육보다 기업교육이 더 문제다.
<a href=http://www.scieng.net/zero/view.php?id=discuss2&page=1&category=&sn=off&ss=on&sc=on&keyword=&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175 target=_blank>http://www.scieng.net/zero/view.php?id=discuss2&page=1&category=&sn=off&ss=on&sc=on&keyword=&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175</a> -
언제나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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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연구원이란 분, 연구를 좀 더 하시던지, 아니면 대변인으로 업무를 변경하시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