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의 정확한 현실....이라네요

글쓴이
keonki
등록일
2010-07-18 16:0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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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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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opsin.co.kr/2007/11/16/hard-fact/#comments


거참 험난한 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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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월급쟁이가 월 500만원을 받는다면 회사에 매월 얼마 어치의 기여를 하면 될까? 업종이나 직책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3배 정도는 해줘야 한다고 보면 된다. 즉 연봉 2천을 꿈꾼다면 회사엔 연 6천만원 상당의 기여를 해야하고, 연봉 5천을 꿈꾼다면 1억 5천 정도는 회사에 이익을 가져다 줘야 한다. 3억을 꿈꾼다면 10억 정도는 해줘야 한다.

보통 연봉 최하선을 3000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을텐데, 회사 입장에서도 한번 생각해 보자. 회사에 매년 1억을 벌어다 주는 사람은 어떤 일을 어떻게 할까 상상해 보자는 말이다. 초봉 2억을 꿈꾼다면 회사에 입사한 그 해에, 어떻게 하면 6억 이상의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고. (바꿔 말하면 평범한 사람 40명이 붙어도 못하는 일을 해내야 된다는 말이다)

2. 전국 4년제 대학의 총정원은 39만명 가량. 전체 수능 응시 인원의 42%는 4년제를 가지 못한다.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의 총 정원은 10만명 가량. 수능 인원의 85% 정도는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에 가지 못한다. SKY 및 의치한에 못가는 사람 비율은 98%에 달한다. 이 수치만 보면 뭔가 안심되지 않나? 가령 서울대라면 99%는 자기 아래에 있을 테니까 말이다.

그런데 몇가지 고려해야할 점이 있다. 우선, 초봉에 대한 인식의 오류. 요즘 뉴스 보면 웬만한 대기업은 다 초봉 3000은 기본으로 넘는것 같지만, 실제론 삼성전자, 포스코 같은 몇몇 핵심기업들이 초봉 평균 수준을 많이 끌어 올려서 그렇지, 20~30위권만 해도 높아야 초봉 3천 간당간당한 수준밖에 안된다. (세금 떼고 나면 한달에 220 정도밖에 안된다는 말이다) 그럼 확실히 3000 넘게 주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5대 기업이 한해 몇명쯤 뽑을까? 경력직 합쳐서 만명도 안된다. 5대 그룹으로 따져 봐도 만명 조금 넘는 수준밖에 안된다. 신입 공채 인원수만 따져보게 되면 이 수치는 더 줄어든다. 문의 크기는? 수능 시험에 있어 SNU의 그것보다 작으면 작았지 크지는 않다.

이제 연고대는 똥줄이 타기 시작한다. 여기에 또 하나를 고려하면 SNU도 똥줄이 탈 수밖에 없다. 바로 기업에서 사람을 뽑을땐 학교 이름 외에도 학점, TOEIC, 자체 시험 점수도 고려한다는 것. 이전에는 높은 TOEIC 점수가 상당히 중요했지만, 요즘엔 TOEIC 990이 영어를 잘 못할 수도 있다는걸 깨닫게 된 기업에서 (물론 990이 못한다고 해봤자 98% 이상의 서울대생보다는 잘한다) 영어 점수 비중을 크게 낮추거나 회화 위주 시험 점수로 바꾸는 바람에 TOEIC의 중요성은 낮아졌다. 그래도 TOEIC+학점의 위력은 학교 이름의 위력보다 세다. 가령 서울대EE + GPA 1.7 + TOEIC 550 스펙은 캐지잡대 + GPA 4.0 + TOEIC 990 스펙한테 90% 이상의 확률로 발리게 된다. 이 문단의 내용을 한문장으로 요약하자면, ‘대학 가서 놀면 개박살’

안정권은? 자기가 주요 대기업 채용 인원수/전체 기업 채용 인원수 비율(0.5% 이하)보다 자기 학교이름+학점+TOEIC+기타스펙의 백분위가 훨씬 더 높다면 안정권이 된다. 가령 ‘미국 유명 주립/사립대에서 GPA 3.8를 받았다’ 같은건 완벽한 안정권이 된다. 일단 외국 명문대 출신 대졸자가 1년에 그리 많지 않아 희소성이 있는데다, 거기서 학점이 괜찮게 나온 사람이라면 일단 영어는 리딩 라이팅 리스닝 스피킹 다 된다는 말이니까 TOEIC 990과 확실히 차별화 된다. 게다가 학교 이름도 US NEWS 랭킹 기준으로 SNU보다 높은데 걸려있고 학점까지 높으니 당연히 안정권. Ph.D는 말할것도 없다.

3. 사람들이 자기 수준을 파악하는데도 오류가 있다. SNU 석박사 정도면 S급 인재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SAMSUNG ELECTRONICS 같은 경우 다음과 같은 레벨의 사람들을 SS급 Chris Bangle (BMW Chief Designer), Vint Cerf (Google Inc. Chief Internet Evangelist), Steve Jobs (Apple Inc. CEO), John Carmack (id Software Technical Director), 여기서 경력이나 실력 또는 스펙은 비슷하고 유명세만 좀 떨어지는 사람을 S급 정도로 본다.

예를 들어보자면 Ofri Wechsler (Intel Corporation. Director, Mobility Microprocessor Architecture) Jonah Alben (nVidia Corporation. Vice President, GPU Engineering), Gerd Binnig (IBM Research Staff, 1986 Novel Prize Winner) 뭐 이런 사람들이 있겠다. IBM, Intel, nVidia, SAP, Cisco Systems, Nokia, Siemens 등등 분야별 선도적 기업의 주요 파트 수석 엔지니어 출신. 이 정도면 삼성전자에서도 인정하는 S급이 된다는 말이다. 삼성가면 연봉 최소 억대 (1~2억 이런거 말고. 최소한 건강보험료 최고구간에 해당될 만큼)에서 수십억까지 받게 된다. 그럼 어떻게 이런 경력을 쌓느냐? 일단 스펙을 쌓아 이런 일류 회사에 가고, 그 다음 하기 나름.

결국 서울대 법대 3.7, 사시 2차 성적 상위 3%, 연수원 성적 상위 2~3%면 쉽게 들어가서 기본 스타트로 세전 2억 정도 받고, 나이 먹다 보면 저절로 연봉이 10억 되버리는 김앤장은 비교적 쉽게 큰돈 버는거다. 결국 공부는 일찍 할 수록 좋다. 김앤장 변호사들이 좆이 빠져라 공부한건 보통 SNU 법학과 가려고 고3때, 대학 다니면서 사시 준비할때 그리고 연수원 들어가서. 도합 3번 정도 일텐데 합쳐도 몇년 안된다. 근데 대학 졸업하고 어영부영 공부하면서 7년 동안 석박사 달고 힘들게 IBM 들어가면? 수석 엔지니어는 또 언제 되나? 들어간 뒤에도 10~20년은 공부와 일에 시달려야만 한다. 그래서 동료 IBM 직원들보다도 더 훌륭한 결과물을 내놔야 한다. 어려운 일이다.


Conclusion

사실 남들이 깨닫기 전에 냉혹한 현실을 깨닫고 동기를 가지는건 그야말로 아무것도 아니다. 생각을 아무리 하더라도 실천 1gram 만 못하니까. 그런데 사실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실천하더라도, 잘하지 못한다면, 정말 잘해서 어떤 경쟁이든 간에 (학점,토익,사시,연수원,직장 등등) 무조건 상위 1%에 속할만큼 잘하지 못한다면 아무 쓸모 없으니까.

절대적으로 중요한건, 잘 하는 거다. 20대일때 무엇을 하면 좋은가? 어영부영 놀면서 군대 가는 것도 좋다. 알바해서 잔돈 쬐깐 벌어다가 소비의 재미를 느끼는 것도 괜찮다. 하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서 공부해서, 자기가 어느정도 사람인지 테스트 해보는 것도 괜찮다. 만약에 해봤더니 좀 잘 되더라? 너는 인생 펴진거다. 했는데 잘 안되더라? 어쩔 수 없이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아니면 나처럼 미국 로또를 계속 사던가. 또는 사업 로또를 해보던가. 그것도 싫음 투기 로또를 해보던가. 길은 많다. 안정적인게 없을 뿐이지

  • dsl ()

      자기가 아는 범주내에서 사람들 등급나누고 이게 현실이고 현장이다 라는 구호를 외치며 그들이 만들어 놓은 등급에서 등급으로의 전진을 외치는 북잡이들이 누군지 참 보고 싶다. 그래서 이런 글은 딱 질색.

  • 훌륭한과학자가될래요 ()

      말로는 하룻밤에 만리장성을 못쌓겠습니까... 글이 별로 재미는 없네요.. 공감도 안되고

  • Wentworth ()

      공해(公害) 수준의 글이군요.

  • Who? ()

      위 블로그사이트를 잠깐 살펴봤더니, 부친이 서울법대나와 연 10억씩 버는 로펌 변호사더군요. 글을 쓴 이친구는 강남에 살고 한달에 수천만원을 용돈으로 쓰고 있군요. 군생활은 산업요원같은걸로 하는 모양인데, 글쎄요.. 석연찮은건 석연찮은거겠지요. 거기에 자랑삼아 올려놓은 포스팅들의 물건은 일체의 타협없이 모조리 하이엔드군요.. 사고싶은건 뭐든지... 에휴... 그야말로 대한민국 0.1%인가봅니다.

    부모잘만난걸 보고 뭐라 할수는 없지만, 그들만의 철옹성을 쌓은 강부자들이 이 사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봅니다.

  • 앤드류 ()

      이런 글은 모든 가치를 돈으로 회귀시킨다는(개인의 적성, 직업적 만족도, 행복 등등) 천민자본주의 의식을 전제로 깔고 있는 거라고 봅니다... 그런 전제에 동의할 수 없는 사람에게는 공감할 수 없는 글이죠...

  • 정중동 ()

      이런 글은 토론거리가 없어요.
    공부를 잘해야 월 500만원 벌수있다는것부터가 이상한거에요.

  • 개츠비 ()

      우선 글 내용의 fact에도 틀린게 몇몇 부분 있는것 같습니다...?

    PS:엔지니어로 억대 연봉 받기란 힘든건 상식이죠;;

  • 통나무 ()

      너무 경험의 폭이 적군요.
    제비나 기둥서방도 노력한 만큼 나오긴하는데요.

  • shine ()

      온갖 수험사이트 및 대학생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리시면 개념글이라고 추천 많이 해줄 글이군요. ㅋㅋ...

  • 남영우 ()

      이제 공대 이야기 나올 차례인가요?

  • 개츠비 ()

      이사람 블로그 좀 둘러봤는데, 부족한거 없이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사시는 분이네요ㅋㅋㅋ
    인생이 재밌을 텐데 이런 글도 쓰고ㅋㅋ
    약간 경영/경제과 삘이 나는 스타일이고ㅋㅋ
    앞으로 이분이 성공(?)하리라 조심스레 예측 해 봅니다(그래야 한다는 당위성을 주장하는건 아니고요)

  • 김선영 ()

      세상엔 월급쟁이만 있는게 아닌데...

  • 바닐라아이스크림 ()

      인생 즐기며 사네요.
    남 밑에서 월급 때문에 비굴하게 살 필요가 없는 상위 1%.
    나중에 회사 세우면 직원들 월급이나 듬뿍 주는 사람이 되기를....

  • GongDol ()

      개콘에 나오는 행복전도사님이신가 보죠 뭐,,
    다들 연봉 10억은 되잖아요? 그 밑으론 연봉 아니잖아요..
    연봉 10억 안되면 조금 불행한겁니다.
    행복하다~~

  • windy ()

      뭐.. 맞는 말도 있지만, 온통 뒤죽박죽이네요. 무슨 SS 급 인재니 S급 인재니.. 그저 사람들의 상상 속에 있는 거지요. 스티브 잡스나 빈트 서프가 삼성에서 오라고 해서 갈리도 없고, 기존 회사에서 놔줄리도 없고, 삼성이 데려간다고 마땅히 쓸데도 없고 그렇습니다. 다시 말해서 아무 의미없는 소리구요. 심하게 말해서 '월드스타' 비가 삼성에 가면 S급 인재냐... 이런 수준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수석 엔지니어가 삼성 간다고 수억 안겨주고 그러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임원 달기 전에 억대 연봉을 주는 곳은 사기업 중에는 금융권 외에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되구요. (일부 실적 좋은 회사에서 인센티브 포함해서 세전 억대를 주기도 합니다만.. 워낙 외부조건이 많아서.) 외국회사에서 수석급을 했다고 국내에서 임원 척척 안겨주고 그러지 않습니다. 규모가 있는 기업에서는 다 그렇지만.. 기업의 평판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임원 인사는 매우 신중하게 합니다.

    그냥 주저리주저리 쓰고는 결론이 없던데.. 사실 좀더 빨리 공부를 잘 하면 좋은 기회가 많이 온다라는 것은 맞습니다. 다만, 그 좀더 빨리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 그저 열심히 해라는 것은 좀 어려운 이야기구요. 좋은 머리를 타고 나거나, 부모가 경제적으로든/학문적으로든 도움을 미리미리 푸쉬해줄 수 있다면 굉장히 유리해지는거죠. 서글프게도.

  • MiguelAngelCott… ()

      저도 절반정도는 동의.... 일단 목표를 사회적인 위치상승으로 잡았으면 20대초반에 좋아하는것과 잘할 수 있는걸 구분하고, 후자를 찾았으면 거기에 선택과 집중을 못하면 나가리죠... 예전처럼 제도적으로 고소득이 보장되던 전문직 황금기도 다 지나갔다고 보고..(그런데도 강남에서 70%는 비전문직 - 상속계층, 사업자들).. 일단 잘하는걸 아는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직업과 자아실현을 분리해서 생각하는것도 좋고..(철학자 파울 파이어아벤트가 조언한것처럼...).. 누가 맞는 생각을 했는지는 시간이 증명하겠죠... 돈이 최고의 가치는 아니고, 사람마다 목표는 다르겠다마는 일단 돈에 우선권을 두고 젊은날을 바칠 청춘이라면 참고할만한 글이 아닐까 생각하네요... 하나 사족을 달자면 강남에서 2억원 넘어가는 S550, 600타는 사람들은 죄다 사업하는 사람들... 지방에서는 조금만 있어도 S클래스 타던데 전문직은(그래도 황금기 거친 50~60대들) 그 수준으론 개털소리 들어서 타지도 못하더라구요~. 리스크와 보상을 맞봐꾼 대가가 아닐까요~.

  • skywalker ()

      삼성전자 별로 연봉 높지 않은 회사인데, 뭘 그리 요구하는 것이 많은지..
    신한은행이 올해 대졸 초봉이 5,100으로 1위인가 그렇죠.
    삼성은 3,200인가로 30위권입니다.

  • 한반도 ()

      재밌게 글을 잘 쓰시는 분이네요.  다양하게 공부한 느낌도 나고,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묘사하는
    능력도 훌륭해 보이네요.  다만 글의 일반적인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글을 펼치고자할때
    수반되는 정확한 지식들에 대한 확보의 차원에서 다른 전공자들과의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서
    어떤 현상에 대한 다른 원인들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여지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글고... 위 본문은 말그대로 자신의 견해정도로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설마 현장경험이 일천하거나
    혹은 그저 학부생들이 저러한 글들을 읽고서 100% 믿게 된다면, 오히려 저글은 득이라는 보다는
    해가 될 확률이 더 높아보이네요.

  • 이공 ()

      windy/
    저 분 하는 소리가 다 맞는건 아니지만 대체로 너무 어이없느 소리는 아니것 같고,

    스티브 잡스나 빈트 서프 얘기는 님이 전혀 잘 못 이해하시는것 같습니다. 스티브 잡스나 빈트 서프가 삼성에 갈리도 없고 가서 쓸데도 없다라뇨? 그런 얘기 하려고든 예가 아닌데요.
    이공계에서 소위 설 공대 박사 정도면 나름 노력한거고 우수한거지만 보통 그정도로 자신이 이공계 바닥에서, 삼성에서 우수인재로 분류되고 대우 받을 거라는 생각은 착각이라는 걸 말하려는 거죠.
    상위 1%로 의대가면 평균적으로 잘 살지만, 1% 능력으로 이공계가봐야 그 레벨은 의사 평균 대우를 받을 만한 위치가 못된다는 거죠. 의사 평균과 비슷한 대우를 받을 이공계에서의 레벨은 스티브 잡스, 빈트 서프 등과 같이 전세계에서 0.1% 정도의 초스타급이란 거고, 즉 공대에서 비전찾기 너무 힘들고 비효율적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거죠. 다르게 이해할 건덕지는 없어보이는데 어떻게....그런 해석을 ㅎㅎ

  • someone ()

      skywalker님//신한은행 초봉 5천 안됩니다. MB가 은행들 싫어해서 이쪽은 아직 복구 안됐어요. 아마 여러가지 복리후생비까지 합쳐서 계산한게 아닐까 싶은데 그렇게 따지면 삼성전자도 3천2백이 아니지요.

  • extremesonic ()

      어느정도는 공감하는 글이네요. 결론적으로 일반적인 케이스에서 공대생의 지위는 같은 노력을 들였어도 타분야보다 많이 낮다는 점에는 공감합니다.

    박사학위? 박사받고 회사가면 그깟 학위는 암것도 아니에요. 학위로 회사에서 더 핵심인재로 대우해주고 더 나은 명예와 부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주변에서 의대갈걸 내가 왜 그점수로 공대왔을까 하는 친구들 많이 봤습니다. 지금도 의전원 막차타려 안간힘 쓰는 30대 중반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의대보다 평균적으로 공대생들 인생이 많이 후달리는건 사실 아닙니까? 법대 비교해봐도 마찬가지구요.

    부모님들이 의대 법대가라는게 다 이유가 있었던겁니다. 우리가 다 알고있는 그 여러가지 이유들로, 공대전공자들은 들인 노력만큼 응당 받아야할 댓가를 못받는건 사실이에요. 저는 그냥 남들과 비교하는건 포기하고, 제가 연구를 한다는 자아성취에 더 초점을 두고 살아가렵니다.

  • 바닐라아이스크림 ()

      확실히 치과의사인 친구와 비교하면 저는 제외하더라도 대기업 연구소에 있는 친구와 극단적으로 삶의 질이 차이가 나더군요.

    뭐 수입이 거의 두배이상 나는건 둘째치고, 근로환경, 근로조건에서 엄청난 격차가 나고요.
    사회생활 함에 있어서도 주변대우나 인식이 정말 비교대상도 안됩니다.

  • 프리즈 ()

      요즘 학생들은 거의 다 알지 않나요?^^ 2000년대 초중반만 해도 진학 게시판에 의대VS공대 떡밥이 활개를 치고 다녔는데 요즘은 뜸한것 보면 ... 질문거리도 되지 않는 것인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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