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
루나
등록일
2010-07-15 00:21
조회
5,7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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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건
....................

  • Wentworth ()

      저런 개념을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한데요.  혹시 쉽게 설명된 참고 자료가 있다면 링크 추천 부탁드립니다.

  • Hallo ()

      <a href=http://www.scieng.net/zero/view.php?id=sisatoron&page=3&category=&sn=off&ss=on&sc=on&keyword=&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876 target=_blank>http://www.scieng.net/zero/view.php?id=sisatoron&page=3&category=&sn=off&ss=on&sc=on&keyword=&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876</a>

  • 뭘 봐? ()

      Erik P. Verlinde, "On the Origin of Gravity and the Laws of Newton", <a href=http://arxiv.org/abs/1001.0785 target=_blank>http://arxiv.org/abs/1001.0785</a>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GTB)』, "중력에 대한 새로운 설명, 엔트로피 힘", <a href=http://mirian.kisti.re.kr/global/global_v.jsp?record_no=209319 target=_blank>http://mirian.kisti.re.kr/global/global_v.jsp?record_no=209319</a>
    Erik Verlinde, "The Emergence of Gravity", <a href=http://pirsa.org/10050022/ target=_blank>http://pirsa.org/10050022/</a>

  • 三餘 소요유 ()

      일단 논문의 원문은 여기;

    <a href=http://arxiv.org/PS_cache/arxiv/pdf/1001/1001.0785v1.pdf target=_blank>http://arxiv.org/PS_cache/arxiv/pdf/1001/1001.0785v1.pdf</a>

    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고요, 저처럼 입자물리학에 조예가 없는 분들은 본문부분을 빼고 Introduction과 Discussion 부분만 읽어 보시면 알맹이는 잘 모르겠지만 '현상'은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三餘 소요유 ()

      두번째로 우리나라 신문의 기사의 제목 좀 센세이셔녈 하니깐 과학기술인으로서는 이를 어느 정도 감안해서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가설이 어느 정도 검증되어 하나의 가능성있는 유력한 이론으로 정착되더라도 혀재 우리가 배우고 있는 물리학이 완전히 뒤집어지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적어도 초중고등학교 교과서 수준에서는 지금과 다르지 않을 것 같고, 대학과 대학원 수준에서 대부분의 자연과학과 공학에서 수용하는 중력에 대한 이론은 뉴튼 역학, 상대론, 양자역학, 전자기학 수준에는 많이 달라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달라지는 동네로 물리학과 학부 고학년 과정과 대학원, 그리고 천문학과 학부 고학녀과 대학원 과정 일부 과목들이 달라지는 정도일 것 같습니다.

  • 三餘 소요유 ()

      아마도 (그게 미시적이든 거시적이든) 우주론적 스케일을 다루는 동네에서는 '중력의 설명에 대한 개념'이 바뀌게 되겠지만, 대부분의 formalism은 예전 것을 그대로 쓰지 않을까합니다. 중력의 근원이 어떻든 자연에 나타난 현상자체가 지금과 다르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번째로 저 개인적으로는 매우 흥미있는 가설입니다. 제 동네가 암흑에너지, 암흑물질 때문에 골머리 썩히는 곳인데  암흑물질만 하더라도 현재 뉴튼역학적 특성을 주고 기술을 하지만 사실은 우리가 알고 있는 물질의 현상과 많이 다른 측면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해결책이 될 수도 있어보입니다. 

    암흑에너지 쪽은 아직도 이해가 부족한 편입니다. 단지 관측된 현상을 설명하기 위하여 도입한 상황으로 이것의 성질이 어떤지 조차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 엔트로피 중력가설이 수용가능하다면 관측우주론에서 현상을 설명하기 위하여 도입한 암흑에너지의 정체를 이해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사실을 이렇게 보면 좀 허무할 것 같기는 합니다.


    넷째로 아마도 결국에는 우주론 부분에서 이 엔트로피 중력 기원설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듯합니다.  충명한 누군가가 시도하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빅뱅 우주에서 엔트로피 변화로 여러 현상들을 설명해야 할 듯합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이 가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합니다만 지금 제 느낌으로는 중력을 엔트로피로부터의 근원으로 보는 우주론의 결과는 좀 허무할 것 같습니다. 우주가 좀 그럴싸한 원리적 기반을 갖고 생겨나고 발전하여 현재에 다다랐다고 이해하는 것이 좀 더 그럴듯하지 않을까 한다는 이야기죠. 

  • 三餘 소요유 ()

      뱀다리;

    제 동네에서 암흑물질의 이상한 행동 때문에 뉴톤 역학을 약간 변형한 'MOND' (MOdified Newtonian Dynamics)를 도입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암흑물질이 없어도 관측된 현상을 잘 설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MOND의 문제가 Universal하지 않고 case by case로 적용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즉, 따라서 Universal한 법칙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뭐 좀 다르겠지만, 엔트로피 기원 중력설이 우주에서 일어나는 개별 현상에 대하여 통일적인 설명이 가능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PRC ()

      엔트로피 힘이라는 것이 별게 아니고요. 예를 들어 삼투압같은 것도 엔트로피 힘입니다. 삼투압이 생기는 이유는 본질적으로 확산 때문인데, 이게 확산을 일으키게 하는 무슨 분자레벨에서의 힘이 존재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냥 통계적으로 확산된 상태가 선호되기 때문이거든요. 즉, 미시세계에는 사실은 없는 힘이 거시세계에서 통계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인데, 중력이 이런 힘이라면, 미시세계에서 양자중력 때문에 생기는 모든 문제가 일거에 사라집니다. 왜냐면 원래 없는 거니까... 재밌는 아이디어이긴 하네요.

  • 면이 ()

      통계적인 현상이라면 기본입자 두개만 있는경우라면
    중력을 관측할 수 없다는것이 되나요?
    오직 여려 입자가 있는경우에만 관측되는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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