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삼성에 이렇게 당했다

글쓴이
10년
등록일
2010-08-0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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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isapress.com/news/quickViewArticleView.html?idxno=42127



 ▒ 디지털네임스 조관현 대표
‘천지인 자판 기술’ 되찾기
8년 간의 기나긴 전쟁


▒ 도담시스템스 장명광 사장
“지능형 로봇 첨단 기술
삼성테크윈에 침해 당했다”


▒ 얼라이언스시스템 조성구 대표
뒤바뀐 입찰 조건
“삼성이 그럴 수가”


▒ 한진건업 반성오 회장
‘불공정 하도급’과 싸우다
회사 문 닫고 몸은 병들고…


▒ 컴네트플러스 최두일 사장
믿었던 친정이 등 돌려
코스닥 등록 꿈도 ‘물거품’





대기업과 하청업체의 관계에 대해 말들이 많은 요즘, 논란의 핵에 있는 삼성에 대해 알고 싶어서

'삼성을 생각한다' 와 '이건희 개혁 10년' 이라는 책을 syntopical reading 으로 읽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이 기사를 접하게 되었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bifurcation ()

      그동안 참 지저분한 일이 많았죠, 삼성이라는 회사가 그동안 벌려온 옳지 못한 일들 중에 단 하나라도 제대로 심판을 받은 적이 있는지 궁금하군요. 사실 삼성이 외부적으로 이렇게 비윤리적이기도 하지만 내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좀 더 확대하면 삼성 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들도 어느 정도는 한국 특유의 비윤리적인 행태를 일삼아 오고 있습니다.

    결국은 한국 국민들의 윤리의식의 부재가 원인입니다. 삼성이라는 회사는 한국 국민의 거울입니다.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거죠. 좀 더 많은 다수가 이익을 볼수 있다면 특정 소수가 지저분하거나 옳지 못하거나 비윤리적인 일을 해도 허용하겠다는 겁니다. 이게 바로 우리의 국민성입니다.
    한국 국민들이 이명박 대통령 뽑을 때도 그랬습니다. 집값만 안 떨어지게 해 준다면 아무리 비윤리적이고 부정한 행위를 저지른 사람이라도 대통령으로 뽑겠다는 겁니다.

    모든 책임으로 우리 자신에게 있고 바로 한국 국민의 유연한 윤리성에 있습니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비윤리적이라는 겁니다.

  • 남봉이 ()

      "고법에서 어렵게 이긴 조대표는 아직도 안심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소송 과정에서 삼성의 두터운 벽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웬만한 국내 로펌은 다 뒤져 부탁했지만 조대표의 소송 맡기를 고사했다. 대부분 삼성의 사건을 한두 개씩은 맡고 있고, 삼성을 건드려 보아야 손해볼 일밖에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조대표는 “대법원은 전관예우가 특히 심하다는데 한국 사회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바뀌지 않는 한 삼성의 힘 앞에 안심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참 거시기하네요..계란으로 바위치기가 따로 없군요

  • 임욱 ()

      문제는 뿌리깊은 유교 사상입니다. 한국인의  전통적 의식구조는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는  수직적 질서의식이 고착화되어 있습니다.

  • 아무나 ()

      디지털네임스 - 아이디어 특허 만들어서 팔아먹는 회사군요...  왠지 그런회사들은 좋게 안 보여서..

    도담시스템스 - 2003년이네요.. 그 당시 산자부가 대기업과짜고, 중소기업을 물 먹엿군요..

    쭉 내용을 보면, 노무현 정권당시 정치권에서 삼성을 상당히 비호한것으로 보이네요.. 기사내용이 삼성을 까는건지,, 노무현 정권을 까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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