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 의견

• 소요유 (03-01-08 08:50)

    인수위가 새 정부의 첫번째로 나타난 정부 운영철학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들이 굵은 줄기를 가다듬을 테니까요. 그렇다고해도 실제 일을 실행하는 사람들은 해당 조직의 관료가 되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인수위가 새 정부의 첫번째로 나타난 정부 운영철학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들이 굵은 줄기를 가다듬을 테니까요. 그렇다고해도 실제 일을 실행하는 사람들은 해당 조직의 관료가 되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 소요유 (03-01-08 08:59)

    이런 생각을 기반으로 인수위의 인선내용으로 본 새로운 노무현 정부의 운영철학은 실망스럽기 그지없군요.  우선 실무진이랄 수 있는 운영위원의 경력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현직을 기준으로하면 현장 과학기술인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은 명확합니다.  이것은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는데 우선 과학기술인의 분발이 촉구된다는 점이고, 두번째는 과학기술정책에 관한한 결국 현재 나온 정책을 "뒤어넘어 새로운 정책을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런 생각을 기반으로 인수위의 인선내용으로 본 새로운 노무현 정부의 운영철학은 실망스럽기 그지없군요. 우선 실무진이랄 수 있는 운영위원의 경력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현직을 기준으로하면 현장 과학기술인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은 명확합니다. 이것은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는데 우선 과학기술인의 분발이 촉구된다는 점이고, 두번째는 과학기술정책에 관한한 결국 현재 나온 정책을 "뒤어넘어 새로운 정책을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는 점입니다.
• 소요유 (03-01-08 09:05)

    첫번째 과학기술인의 분발을 촉구하는 점은 우리나라와 같은 나이 중심사회에서 위에 선임된 사람들의 연배를 보면 우리 포럼과 현장에서 정력적으로 활동하는 사람들과 다르지않은 연령대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결국 새로운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 수립을 위한 씽크탱크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어서 새 정부 내부에서 새로운 정책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그래서 이미 공약이나 국정 10대과제로 발표된 정책이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최대치라고 생각됩니다. 그나마 이번 인선은 이를 실현할 의지가 있는 지 의심스럽게 합니다. 

  첫번째 과학기술인의 분발을 촉구하는 점은 우리나라와 같은 나이 중심사회에서 위에 선임된 사람들의 연배를 보면 우리 포럼과 현장에서 정력적으로 활동하는 사람들과 다르지않은 연령대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결국 새로운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 수립을 위한 씽크탱크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어서 새 정부 내부에서 새로운 정책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그래서 이미 공약이나 국정 10대과제로 발표된 정책이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최대치라고 생각됩니다. 그나마 이번 인선은 이를 실현할 의지가 있는 지 의심스럽게 합니다.
• 인과응보 (03-01-08 10:16)

    과학기술 정책은 중요하지만 ,과학기술자의 정책참여는 중요하지 않다고 보는군요. 첫단추가 이런모습이면, 앞으로 5년간 노무현정부가 과학기술을 어떻게 볼지는 거의 결정났다고 생각합니다.

  과학기술 정책은 중요하지만 ,과학기술자의 정책참여는 중요하지 않다고 보는군요. 첫단추가 이런모습이면, 앞으로 5년간 노무현정부가 과학기술을 어떻게 볼지는 거의 결정났다고 생각합니다.
• 맹성렬 (03-01-08 11:03)

    10대 아젠다에 과학기술중심국가건설이 있던데,,,,과학기술자를 시다바리로 부리는 과학기술국가가 되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10대 아젠다에 과학기술중심국가건설이 있던데,,,,과학기술자를 시다바리로 부리는 과학기술국가가 되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 김덕양 (03-01-09 00:37)

    일단 경제2분과가 과학기술관련 부서들을 담당한다는데에서 소속 인수위원중 한 분만이 관련전문가라는 것은...새정부의 정책 청사진을 만드는데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높다고 볼수 있습니다.

  일단 경제2분과가 과학기술관련 부서들을 담당한다는데에서 소속 인수위원중 한 분만이 관련전문가라는 것은...새정부의 정책 청사진을 만드는데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높다고 볼수 있습니다.
• 김덕양 (03-01-09 00:40)

    하지만 실무진 156명중 민주당쪽 100명은...어차피 기본인재풀(민주당측 인재)에 과학기술계 인사가 없었기 때문에...원칙과 기준대로 선발이 된 것을 가지고 뭐라하기 곤란하다고 보여집니다. 여기서 가장 궁금한것은 노무현 당선자의 과기보좌관이었던 김훈철씨의 행방인데...다른 자리를 위해서 당에 일단 잔류를 시켠것인지 평가에서 탈락한 것이지 분명하지 않아 뭐라고 할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실무진 156명중 민주당쪽 100명은...어차피 기본인재풀(민주당측 인재)에 과학기술계 인사가 없었기 때문에...원칙과 기준대로 선발이 된 것을 가지고 뭐라하기 곤란하다고 보여집니다. 여기서 가장 궁금한것은 노무현 당선자의 과기보좌관이었던 김훈철씨의 행방인데...다른 자리를 위해서 당에 일단 잔류를 시켠것인지 평가에서 탈락한 것이지 분명하지 않아 뭐라고 할수가 없습니다.
• 김덕양 (03-01-09 00:45)

    게다가 아직 실무진들의 약력이 제대로 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과연 과학기술계 전문가 인지 아닌지 여부를 따지는 것도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느분이 중앙일보 인명정보라도 이용해서 약력을 찾아봐 주셨으면 좋겠군요. 아니면 더 자세한 약력이 나온 기사를 찾든지...이번 파견공무원 인선을 보면 기술고시 출신인 분이 과기부측 공무원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부분은 높게 사야한다고 봅니다.

  게다가 아직 실무진들의 약력이 제대로 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과연 과학기술계 전문가 인지 아닌지 여부를 따지는 것도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느분이 중앙일보 인명정보라도 이용해서 약력을 찾아봐 주셨으면 좋겠군요. 아니면 더 자세한 약력이 나온 기사를 찾든지...이번 파견공무원 인선을 보면 기술고시 출신인 분이 과기부측 공무원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부분은 높게 사야한다고 봅니다.
• 사색자 (03-01-09 02:29)

    맹성렬님, 그런 국가가 있었습니다. '인더스트리아'라고 미래소년 코난에 보면 결국은 행정관료에 의해 실질적 지배를 받던 국가였습니다. :)

  맹성렬님, 그런 국가가 있었습니다. '인더스트리아'라고 미래소년 코난에 보면 결국은 행정관료에 의해 실질적 지배를 받던 국가였습니다. :)
• 수험생 (03-01-10 14:13)

    다분히.. 예상했던 결과 아닌가요? 처음부터 무리하게 하면..비 이공계의 공적(共敵)이 될 소지가 있습니다. 특히나 기득권 절대 다수가 그쪽이니만큼.. 여론을 의식하지 않을수 없네요.

  다분히.. 예상했던 결과 아닌가요? 처음부터 무리하게 하면..비 이공계의 공적(共敵)이 될 소지가 있습니다. 특히나 기득권 절대 다수가 그쪽이니만큼.. 여론을 의식하지 않을수 없네요.